앵그리버드 제작업체 ‘로비오’, 중국 하얼빈 모던 그룹과 함께 얼음과 눈으로 만든 최초, 최대의 앵그리버드 테마파크 개장
이번 테마파크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앵그리버드 테마 여행지 선보일 계획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활용한 얼음 테마파크가 중국 하얼빈 ‘빙설 대세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앵그리버드’ 시리즈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 개발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대표 미카엘 헤드)는 23일(금)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앵그리버드 테마파크’의 개장을 알렸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는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설대세계’에서 얼음과 눈으로 만든 앵그리버드(Angry Birds) 테마파크 ‘앵그리버드 윈터 익스피어리언스(Angry Birds Winter Experience)’를 오픈한다. 로비오는 이번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앵그리버드 테마 여행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축구장 84개 크기인 60만 평방미터에서 펼쳐지는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빙설 파크 중 하나로, 전세계 각지에서 매년 수백 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2만 명의 조각가가 참여해 2주간 18만 평방미터의 얼음과 16만 입방미터의 눈으로 만든 2,000개의 얼음 조각을 선보인다. 이 축제에서는 거대한 스케일의 얼음 경치, 국제 얼음 조각 경연대회,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3D 조명쇼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앵그리버드 테마파크는 1만 평방미터의 규모로, 거대한 얼음 건물과 미로, 실물보다 큰 캐릭터 얼음 조각으로 구성된다.
하얼빈 모던 그룹(Harbin Modern Group)의 CEO인 리우 루이치앙(Liu Ruiqiang)은 "앵그리버드 테마파크는 하얼빈시에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되었고, 팬들에게는 매우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 그리고 가족들과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로비오를 통해 인상적인 중국 문화를 아시아와 전세계에 소개하게 되어 만족스럽게 여긴다"라고 말했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피터 베스터바카(Peter Vesterbacka)는 “로비오는 하얼빈 모던 그룹과 협업하여 얼음과 눈으로 만든 최초, 최대의 앵그리버드 테마 파크를 조성했다. 이 테마파크는 디지털 세계와 실제 세계 사이의 간격을 이어주며, 앵그리버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선사할 것이다. 하얼빈 시의 환상적인 얼음 세계를 전세계 팬에게 소개할 날이 매우 기대되며, 이 테마파크는 모든 연령의 팬, 특히 가족 단위 팬들에게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해리 코포넨(Harri Koponen)은 “’앵그리버드 윈터 익스피어리언스’는 재미있고 가족 중심적인 앵그리버드 여행지의 첫 주자이다. 이미 로비오는 핀란드, 영국, 중국 등 전세계 여러 도시에 앵그리버드 테마파크를 조성했으며, 개장 예정인 핀란드 뷰오카티 시의 액티비티 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앵그리버드 액티비티 파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얼빈의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이 새로운 테마파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업데이트 버전의 ‘앵그리버드’ 시즌에 맞춰 개장한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