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 중국 아성…AG, KB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 나눠
탄 사상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가능성 선보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FPS 대작 ‘탄: 끝없는 전장(이하 탄)’의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중국 대표 AG(All Gamers)가 우승을 차지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9일(수)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탄: 끝없는 전장’이 서비스되고 있는 4개 국가(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대표들이 출전해 8월3일부터 6일까지 열전을 치렀다. 한국 대표 두 팀 플래시앤트와 리볼트는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세 좋게 출발했으나 중국 팀들에게 발목이 잡히며 결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플래시앤트는 3일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태국의 빌런(VILLAN)을 2대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어진 중국 대표 AG와 베트남 아하이하이(AHIHI)에 각각 0대2로 패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4일 예선에 나선 리볼트 역시 첫 경기에서 태국의 메탈(METAL)을 꺾었으나 KB(중국), 드래곤(베트남)에 연이어패하며 플래시앤트와 같은 길을 걷고 말았다.

첫 국제 대회 참가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플래시앤트의 김남규(퓨어.김옥지)가 한 라운드에서 5명의 적을 모두 저격했고, 리볼트의 유진우(퓨어.간섭)가 국내 선발전에서 펼쳤던 최정상급의 실력을 선보이며 게임강국인 한국 게이머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번 대회 결승은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거둔 AG와 KB, 두 중국 팀들의 승부였다. 이미 자국 리그에서 여러 차례 맞붙었던 만큼 이번 대회도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AG의 조직력이 KB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며 일방적인 공격 속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가 탄으로 치러지는 첫 글로벌 대회였음에도 CFS 등으로 오랜 경험이 축적된 덕에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특히 무대 중앙에 솟아 오른 벙커에서 출전 선수들이 등장하는 등 무대 연출과 현지 중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우은성 팀장은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두 팀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중국현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열기를 유저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라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유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니, 머지 않아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팀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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