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개발로 2달 만에 만든 병맛 게임 ‘심플삼국지’ 확장팩 출시
심플 시리즈 2탄 ‘심플수호지’도 ‘두령들의 회의’ 확장팩 출시
병맛 그래픽으로 삼국지의 전략성을 심플하게 그려낸 모바일 전략게임 '심플 삼국지'가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확장팩 '책사의 시대'가 출시됐다.
인디게임개발사 튜닉소프트(대표 손형률)는 자사가 출시한 모바일 전략게임 ‘심플삼국지’에서 책사들이 함께 국사를 논의하여 자국의 번영과 이익을 도모하는 새로운 확장팩인 '책사의 시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장팩은 단순 버그패치 업데이트가 아니라 기존 장수 위주의 캐릭터에 '책사' 캐릭터를 더해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인 것으로, '확장팩'이라는 단어 선택을 통해 보다 발전된 '2.0'버전의 느낌을 주고 있다.
이번 ‘심플삼국지’ 확장팩 '책사의 시대'에서는 책사를 활용하여 삼국지 원전에 나오는 모든 외교행태를 활용할 수 있다. 뺏긴 땅을 되찾으러 가거나, 상대의 땅을 빌려오며, 경쟁 군주나 장수를 쉬게 하거나, 은전이나 병량을 꾸는 등의 다양한 외교형태가 지력이 높은 책사들을 기반으로 펼쳐진다. 또한, 확장팩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일류 책사를 구입할 수 있는 책사팩(제갈량, 사마의, 주유)을 판매 중이다.
또한 이번 확장팩에서는 상대 NPC도 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능이 높은 무장이 많아야만 적의 책략을 방어할 수 있다. 이 외에 턴을 바로 패스하는 버튼이 추가되어 빠른 게임 진행을 원하는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심플삼국지'의 후속작 '심플수호지'에도 신규 확장팩이 적용됐다. '수호지'를 테마로 한 모바일 전략게임 '심플수호지'에 출시 2개월 만에 신규 확장팩 '두령들의 회의'가 적용된 것.
이 확장팩에서는 수호지 원전 이벤트들이 제공되는데 배회하는 두령을 체포하거나, 두령을 병합하기도 하며, 불의하게 모은 금전상자를 도중에 가로채는 등의 의협행동을 할 수가 있다. 또 이번 확장팩에서는 군주를 구입할 수 없으며, 퍼즐모드를 지원하여 350개의 퍼즐을 풀어나간다.
튜닉소프트의 ‘심플’ 시리즈는 인앱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깨알 같은 위트와 재미가 장점이다. 이번 확장팩과 업데이트는 모두 열혈 유저들의 댓글과 이메일의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재미가 한층 완숙해졌다. 튜닉소프트는 약 3개월에 1번씩 확장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인 개발자 손형률 대표는 "유저가 제시하는 차기작이나 확장팩의 방향이 회사에서 생각하는 방향과 일치하여 엄청 놀랍고 반가웠다. 당연히 그것들을 반영한 것이 신규 확장팩이다. 두 게임의 신규 확장팩 출시로 인해 앞으로 선보일 심플 시리즈의 초석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심플삼국지’(https://goo.gl/P2Jpjk)와 심플수호지(https://goo.gl/o94sB9)에 대한 정보는 구글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