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온라인,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성황리 종료

6일간의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마무리
직업 별 차별화된 작위 시스템, 공성전과 교황 선거 등 유저들에게 호평 받아

알피지팩토리(대표 김주현)가 개발하고 게임 퍼블리셔 SG인터넷(대표 박정필)이 서비스하는 MMORPG <DK온라인>이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 <DK온라인>의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루에 8시간 동안만 서버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유저들의 성원과 서버 안정화에 힘입어 5일 오후 5시부터 7일 새벽 1시까지 총 32시간 동안 무정지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한 번 접속한 테스터의 60% 이상이 재방문하여 게임을 즐겼다. 

특히 테스트 후반 3일간 진행된 4개의 백작성 공성 및 교황 선거 등 작위 시스템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공성전 보다 1시간 반 앞서 진행된 교황 선거에는 서로 자기 길드에 유리한 유저가 당선 되도록 미리 예상 후보를 영입하거나, 이후 공성 협력을 약속하는 등 자발적으로 정치 컨텐츠를 즐겼다. 오후 8시, 11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 공성전에는 수백여명의 유저가 대규모로 참여하여 사전 준비한 전략전술로 치열한 전쟁을 펼쳤으며, 이를 중계하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들이 열려 게임 안팎으로 관심을 모았다. 

테스트 마지막 날인 8일 라보니아 성 앞에서는 수성 길드가 자신의 연합을 제외한 모든 유저를 상대로 무한 전쟁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로 대규모 PvP 이벤트를 펼친 한편, 바스톤 성에서는 거대 길드가 중소 길드를 상대로 길을 터주며 공성 체험을 시켜주는 등 <DK온라인>의 높은 자유도와 사회성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테스트에 참가했던 한 유저는 게시판에 “시원시원한 타격감, 언제 타 유저에게 공격 받을지 모르는 사냥의 긴장감, 작위 선정을 위한 길드 간의 결속의 재미가 돋보인다. 다음 테스트가 기다려진다”고 평하기도 하는 등 유저들의 반응 역시 호의적이다.

SG인터넷 신동준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짧은 사전 마케팅 기간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로 많은 유저들이 방문하여 호평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다음 클로즈베타 테스트에는 황제와 공작 작위가 추가되어 완성된 작위 시스템을 보실 수 있을 것이며, 작위 간 파문과 척살 기능 등의 추가로 본격적인 정치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니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DK온라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k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