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2’, 5계단 상승한 6위에 오르며 변치 않는 인기 과시
- ‘스페셜포스,’아바’,’배틀필드온라인’등 FPS장르 강세
- 성인 MMORPG ‘세븐소울즈온라인’ 서비스 시작과 함께 빠른 성장세
온라인게임 순위사이트 게임노트의 주간순위를 살펴보면 장수게임 ‘리니지2’가 5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으로 ‘리니지형제’의 선전을 꼽을 만큼 ‘리니지형제’는 여전히 높은 시장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스페셜포스’가 신규 총기아이템 ‘UMP45’를 출시하며 관심을 얻어 2계단 상승한 7위에 랭크되었다. 'UMP45'는 빠른 전투 양상을 보이는 ‘스페셜포스’의 플레이 특성과 잘 맞아 유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아바(A.V.A)’가 전 세계 온라인 FPS게임 최초로 입체 3D 최적화 버전을 업데이트하며 지난 주보다 2계단 상승한 14위에 랭크되었다. 3D 최적화 버전은 기존 온라인 FPS게임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각종 표시를 3D로 개선시켜 시각적인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스페셜포스’와 ‘아바’등 FPS게임이 금주 순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작 FPS게임 ‘배틀필드온라인’ 역시 12계단 상승한 16위에 랭크되며 FPS 상승세에 한 축을 담당했다. 오픈형 필드에서 벌이는 대규모 전장이 특징인 ‘배틀필드온라인’은 최근 보급품 지급 이벤트를 펼치며 게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야구시즌 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마구마구’는 봄맞이 페스티벌과 함께 G마켓 마구마구 프로리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주목 받아 2계단 상승한 17위에 랭크되었다.
지난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세븐소울즈온라인’은 첫진입부터 50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븐소울즈온라인’은 성인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잭팟시스템’ 등 여러 요소를 게임 내에 삽입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반면 10~20위권 사이에 머물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던 ‘C9’이 금주 무려 10계단 하락한 37위로 주저 앉았다. ‘C9’은 늦은 업데이트와 핵심개발자의 이탈로 인해 유저들의 신뢰를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9’이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금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기존 인기작은 물론 신작까지 가세해 장르에 구분 없이 게임순위가 고르게 변화한 모양새다.”라며 ‘다수의 신작이 테스트를 이어가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게임노트 순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