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스타에서 기자간담회 통해 아케이드용 아스트로레인저 실체 공개
한층 강해진 타격감! 뛰어난 스토리와 그래픽으로 완성도 높여
유저카드를 통한 플레이어 전적 관리 지원……내년 본격 출시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아스트로레인저가 화려한 그래픽과 한층 강해진 타격감으로 아케이드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굿맨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영)은 19일 부산 지스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케이드용 아스트로레인저에 대한 게임 소개와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굿맨엔터테인먼트는 또 "게임의 외형적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를 한층 더 강화시켜 아케이드게임만의 재미요소를 부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아케이드게임 산업을 국내 게임시장의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시장 선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7년 온라인게임으로 처음 출시된 아스트로레인저는 펑키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그래픽과 개성강한 캐릭터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루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강렬한 그래픽과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스테이지를 각각의 테마에 맞춰 스토리를 보여주는 구성은 콘솔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에 적합한 강점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케이드용 아스트로레인저는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콘솔게임에 버금가는 게임구성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주변장치까지 한층 완성도 높은 아케이드 게임으로 재탄생 되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게임만의 장점을 살려 키보드가 아닌 큰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타격감을 높였다. 또한, 1,200여 가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플레이어의 전적 관리도 지원한다. 이런 기능은 별도의 유저 카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캐릭터와 전적 데이터가 카드에 저장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로 최대 4명이 참가하는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2006년 사행성 게임 사태 이후로 대폭 위축된 상태이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2월 아케이드 게임장 설립 허가가 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아케이드 시장도 비사행성 게임으로 재편되고 있는 데다 중국 아케이드게임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아스트로레인저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주)굿맨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게임의 특징과 아케이드만의 재미요소를 결합해 플레이어의 만족감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밝히고 뒤이어 "침체되어 있는 국내 아케이드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건전한 아케이드게임 산업으로 성장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