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에 김종민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초기 기금 90억 규모, 건강한 게임 문화 환경 조성 노력
(재)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 이하 재단)은 2010년 8월 17일(화)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게임문화재단 제2기 출범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재단 출범식에는 주요 게임 업계 기금 출연사 대표를 비롯하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 서갑원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모철민 차관,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새롭게 출범한 게임문화재단은 8월 17일(화) 오전 재단 이사회를 갖고 신임 이사장으로 김종민 이사장(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선출하였고, 재단의 임원으로는 김수웅 이사(現 가톨릭커뮤니케이션회장), 김기영 이사(現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강용현 이사(現 태평양 대표변호사), 권준수 이사(現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황상재 이사(現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효선 이사(現 여성신문 대표이사), 임도경 이사(現 한국영상자료원 부원장), 이인화 이사(現 이화여대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도헌수 감사(現삼일회계법인 상무), 정경석 감사(現 법무법인홍윤 변호사) 등 총 11명이 위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문화재단 사업계획도 발표되었는데, ▲건강한 게임이용을 위한 "교육"사업 ▲게임 “과몰입 예방․상담”사업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사업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학술연구" 사업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회공헌”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의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게임을 건강한 여가문화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시민 단체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문화 인식제고를 위한 게임의 문화적 담론 확대와 게임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게임의 사회․문화적인 가치를 재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재단의 기금 가운데 상당 부분을 올해 연말까지 집중 투입하여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확립을 위한 사회적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진행된 기금출연 공동 협약식에서는 재단 기금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은 한국게임산업협회 김기영 회장을 비롯하여, 엔씨소프트, NHN한게임, 넥슨, 네오위즈 게임즈, CJ인터넷,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 엠게임의 대표이사들이 협약에 참여함으로서 자발적 기금 마련을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게임업계의 의지를 반영하였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