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일 한 평화로운 오후
워터포드마을에서 포켓몬 탈출사건이 일어난다.
지우가 포켓볼에서 하누만을 꺼내 교육시키다 그만 밥을 재때 못줘서 열폭한 하누만은
그대로 집을 나와버린다.
그런대 하누만은 실수로 산악에 떨어진 한 약을 배고파서 대량으로 주워먹게된다.
그 약의 이름은 초강력 스테로이드. 몸에 근육이 붙고 순간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독한 약이다.
그렇게 변해버린 하누만을 지우는 과연 잡을 수 있을까?
누만누만! 지우 이 쉐키 밥도안준다! 너이 쉐키 죽이겠다 누만누만
아갈창 한대 맞아라 누만누만! 으윽.. 지친다.. 일단 둥지로 가서 좀 쉬어야 겠다!
지우: 이 쉐키 너 발견했다. 얌전히 포켓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하누만: 싫어! 밥안주고 교육만 시키는 근육질 주인에겐 다시 가기싫다!
팟!!
하누만: 이게 없으면 너도 날 못잡겠지? 그만 포기해라!
지우:으윽..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건가.. 스테로이드를 대량으로 처먹은 하누만은 못이기겠어
지우: 포기할순없지! 저게 얼마짜리 포켓몬인대! 으아아아악!!
하누만:안되 마스터볼이다! 저걸 맞았다간 바로 빨려들어가고 말거야!
팟!!!
하누만:으으으.. 다시돌아가면 生고생일탠대.. 잡히다니.. 이렇게 파란만장한 인생이..
끝나버리는건가..! 으아아악!
지우:다행히 다시 잡았군
지우:이 녀석을 어디다 팔아먹을까.. 동물원에 맡기면 또 탈출할탠대.. 고민이네.
그렇게 탈출한 하누만을 잡은 지우는 또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다음시간에 계 에 속 - - - - -
출처ㅡ내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