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15 추천 0 댓글 8

안녕하세요 ^^ 시로코서버에 살고있는 서민입니다.
예전에 해킹을 당해서 거의 접을뻔했다가 다시 재기를 했습니다~!
피X 싸면서 돈을 모아 어제 웨딩셋을 구입하고!!
오늘 기분좋게 사냥하다가 갑자기 강화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사실 어제 꿈에서 자력검 5를 지르다가 무기가 터지는 꿈을 꿨거든요
그 기분이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잠에서 깨어났는데도 쉽게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미친놈은 아니구요
여튼 원래 쥐고 있던 4짜리 자력검을 가볍게 키리에게 돌렸는데 실패하면서 3으로
떨어지더군요 ㄷㄷ...
별 생각없이 한건데 갑자기 3만원 날리니깐 마음이 아프면서 가슴 깊은 곳에서
뭔가가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경매장에서 5짜리를 3만원에 구입후 마구 질렀습니다. 한 8까지 가더군요.. 갑자기 실패하면서 그냥 자력검이 되었습니다..
다시 경매장에 가서 6짜리 자력검을 5만원에 구입 후.. 질렀습니다
역시나 꿈대로 가는건지 7까지 갔다가 그냥 자력검이 되더군요
제목에 있다시피 서민이라 가지고있던 60만원이 10만원정도로 줄어있었습니다
이때쯤에는 사실 머리가 잘 안돌아갑니다 열받아서..
그래서 손에 쥐고있던 3짜리 최상급!자력검을 키리에게 돌렸습니다
4, 5, 6 순조롭게 뜨더군요.. 그런데 돈이 모질라서 부캐에 있는 돈을 모조리
우편으로 보내고 계속 질렀습니다
6에서 한번 미끌~ 하더니 다시 5.. 눈물을 머금으며 다시 6, 7, 8, 9, 10!! 두근두근!
사실 10에서 멈칫했지만 어차피 날린 돈 그냥 질러버리고 터지면 다시 돈 모으자
이생각으로 질렀더니 11이 뜨는겁니다 ㅠㅜ.. 흐엥엥ㅇㄹㅇㄹ인ㄹ느를
ㅠㅠㅠ
남들이 보면 별거아닌 11자력검일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진짜 소중한거 같아요
직접 질러서 그런지 감동두배!감격두배!!
근데 다시는 강화질 안할거같네요 돈이 허무하게 사라지는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자신이 없음;;
여튼 자랑아닌 자랑하구 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그럼 모두 즐던하세요 ㅎㅎ..

Comment '8'
  • ?
    검은사기 2009.07.25 21:59
    장황한 대서사시
  • ?
    시유쿠지요♡ 2009.07.25 22:00
    스샷은 하나인데.. 글이 길군요 ..

    뭐 . . 글에 있는대로 . .스샷 넣어주셨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 되네요 .. ㅋ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ㅋ
  • ?
    인피니티찰스 2009.07.25 22:04
    압타입어도 서민이면

    난 천민...orz
  • ?
    21세기사람* 2009.07.25 22:27
    앗, 시로코 서버!!
    저는 지금 마도학자를 맨땅헤딩으로 키우는 중인데^^
    언제 한 번 같이 사냥해요~ 마침 레벨도 비슷해요!
  • ?
    치련 2009.07.25 23:12
    재밌게 잘썼네요 ㅋㅋ

    단편 소설을 읽는듯
  • ?
    마루 2009.07.25 23:17
    그래서 그 자력검은 얼마인가여?
  • ?
    Suck It 2009.07.25 23:38
    40 매직템 중에 팔리는거라곤...11강 이상 제스가텐.. 이마저도 잘 안팔리던데..
    팔기는 어렵다고 보고..
    끼고 사냥하시다가 다른무기로 바꿀때 강화놀이 하시면 되겠네요..
  • ?
    아레알 2009.08.03 21:38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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