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4일정도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KUF2 베타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플레이 영상
(캐릭터 왼쪽에 뜨는 총모양은 제 머스킷 부대가 입힌 데미지)
약간 더 고화질은
(같은 전투)
(파티 전투...이긴한데 그냥 물량싸움)
제가 플레이한 마검사 캐릭은 실제 단축창에는 한줄정도의 스킬이 올라가지만
단축창의 스킬에 대부분 연계스킬이 있으며 각 전격,냉기 스킬을 사용함에 따라
총 6개의 룬이 쌓이는데 해당 룬의 조합에 따라 15가지의 스킬이 추가로 발동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손에 익히기가 참 어렵더군요.
양손검 캐릭은 동작이 느릿느릿한 반면 타격감도 별로구
후딜도 길어서 답답한 느낌에 별로 손이 안갔구요
전반적으로 부대전투를 빼고 캐릭하나의 조작감만을 봤을때는
기존의 논타겟 액션게임들(c9,마영전,크리티카 등)에 비해서는
뭔가 좀 답답한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부대에 관해서는 컨텐츠가 20레벨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종류도 적은 상태이이고 또 엔드 컨텐츠인 16인 전투도 구경 못함..
때문에 20렙까지는 대부분 쉬운 전투들 뿐이기에 대충 위치만 선정해주고
서포트 모드+ 수동스킬사용만 해주면 되어 따로 할말은 없네요
(메테오의 강력함정도??;)
물론 부대 AI는 개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근접부대의 경우 다대다 전투에서는 잘 싸우지만 상대 부대가
한두마리 남는 경우 10마리가 넘는 부대원이 한마리를 둘러싸고 한대 칠까말까
고민하며 눈치싸움을 하기때문에 지켜기에 너무 답답해서 플레이어가 직접 처리해야 하며
원거리 부대는 약간의 지형에 가로막히면 그저 멍하니 놀고 있습니다
.
그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피로도의 존재.
베타 중에는 실제로 적용되지 않았지만 겜방 피로도까지 있는 UI가 보이는군요
캐시템 종류는
아바타(능력치 존재), 인벤확장, 부대보관슬롯 확장, 부활아이템 등이며
부대뽑기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게임내에서 부대가 드랍 되기는 합니다만
장사꾼 마음먹기에 엄청 무서운 현질 아이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죠.
(뽑기에서만 나오는 한정판이라던가..)
컨텐츠의 제한으로 많이는 즐겨보지 못했지만
주요 컨텐츠가 대부분 방을 만들어서 즐기는
MO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실제로는 필드도 존재합니다만 존재가치가 미미함)
엔드컨텐츠에서의 반복적인 전투에서
지루함을 어떻게 해소할것인가가 관건이겠군요.
강물처럼
요렇게 플레이 영상을 보니 영..
점점 스케일이 큰 전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아직은 아기자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