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병기와 합체하여 싸운다라는
나름 신기한 컨셉을 내세운 게임이 등장했으니,
바로 프리스타일과 프풋으로 유명한 JCE에서 내세운 RPG게임
고스트X!
클베에서부터 오베까지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고,
온프유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은 핫한 게임이었죠.
바글바글한 쇼핑센터안의 유저들의 모습ㅋㅋ
아기자기한 요괴들이 장착시에 멋진무기가 되고,
쉬운 조작으로 당시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죠.
기본 공격키 외에 각 요괴에 따라
그 요괴 자체의 스킬이 있어,
요괴를 키우는 맛이 쏠쏠하던 ㅋㅋ
요괴병기가 게임의 핵심이다보니 ,
요괴병기와 관련된게 주 컨텐츠였는데,
요괴병기 생성, 진화, 융합이 고스트X를 플레이하는 주 재미였죠.
포켓몬이나 디지몬처럼 레벨을 올려 진화를 하기도하고,
두개의 요괴를 합성시켜 하나의 다른요괴로 만들기도하고,
아예 새로운종을 생성하기도 했는데,
생성시에는 도감등록을 하고 재료도 따로 모아야해서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했던 기억이 ㅋㅋㅋ
요괴도감 채우는재미도 쏠쏠 ㅋㅋ
그리고 고X에서 상당히 맘에 들었던 시스템인
소마시스템
의상은 그저 외형을 꾸미는 용도이고,
그안에 소마라는 능력치가 달린 보석?을 박아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시스템인대,
저레벨에 사용하던 옷이 더간지나는대,
레벨이 올라 아이템을 바꿔 내가맘에 들던 룩을 떠나보내는 슬픔은
더 이상은 Naver...
개성있는 광고도 많이 했었는데,
저 외눈알은 고엑만의 아이콘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지금도 저 눈알만보면 아 고엑 ... 이 떠오르는 ㅋㅋ
고엑은 게임 내외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출석을 하는등 활동함에 따라
홈페이지등급이 따로 존재했고,
레벨에 따라 혼이 지급돼었는대 혼으로는
따로 물건도 구매할수 있었죠.
주로 슈퍼싱크로를 다쓰고 할꺼없으면 끄고 홈페이지에서 글올리던 추억이 ㅋㅋ
이렇게 인기있고 재밌던 게임이 왜?!
단순하다, 조작이 쉽다,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는
거꾸로 지루하다, 질린다가 되는 만큼
점차 난이도를 올려갔으나,
고레벨 사냥터에 갈수록 사기적인? 몬스터 데미지와 다굴을 적응을 못하는 유저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하고 몬스터 밸런스조정,
신규 요괴를 2~3마리씩 추가하고 신규맵을 여는등
업데이트에 힘을 썼으나, 유저들의 컨텐츠소모 및 레벨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전형적인 게임이 되어버렸고,
많은 유저들이 결국 고엑에게서 떠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센가부터는 아예 업데이트마저 중지되었고,
서버만 달랑열린채 숨이 언제꺼질지도 모른채
운영이 되던 게임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됩니다.
비록 고스트엑스를 접게되었고,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스트엑스를 플레이하던 기억은 많이 남네요.
슈퍼싱크로, 산들바람, 베오울프 등 고엑을 했던 유저라면
아 .. 그거 ! 바로 떠올릴 많은 시스템이 있을만큼
아직도 저처럼 고엑을 잊지 못하는 유저가 많이 있을거 같네요.
P.S
고엑에서 스샷찍을때마다 한장씩은 찍었던증명사진?포즈 ㅋㅋㅋㅋ
반드시 정면을 향하도록
요괴착용샷과 비착용샷, 그리고 요괴 변신장면을 순간캡쳐하는 재미도 쏠쏠했죠.
괴랄할 정도의 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