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스온2]저도 복귀했습니다//

그놈의 언어장벽

판스온2는 조금만 하다보면 액션 빼고는 볼 게 없다는 걸 알게 되죠.
판스온2 유저들이 파판14 온라인으로 많이 빠져나간 걸 봐도 알 수 있고,
또 동접율을 올려줬던 구루구루는 이미 멸망했고, 긴퀘 외에는 동접률이 낮죠.

한국 온라인 게임은, 특히 RPG는 다 거기서 거기고
한국인들이 컨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 것도 있지만
판스온2의 컨텐츠 종류는... 다 비슷비슷해서
더 할 게 없고, 지루하다고 느껴지죠.
판스온2는 디아블로처럼 템파밍이 목적이고,
디아블로보다는 몬스터헌터와 비교하는 게 낫겠네요.
판스온2는 템파밍을 해서 장비를 강화하거나,
그걸 팔아서 옷이나 치장템을 사서 룩덕질을 하죠.

이번엔 닭발이 아닌 통닭으로 나온 루사인데
매터보드 진행하다 보면 정체가 누구인지 감이 잡힐 겁니다.

루사를 못 잡은 경우는 못 겪어봤네요.
첫날에 3분 남기고 잡았던 것 외에는 이제는 15분 안으로 다 잡더군요.
전 방어전 하면서 늦게 접속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비타채널에서 했는데,
양키도 문제지만 비타유저들도 진짜 문제입니다. -_-;

처음 방어전 나왔을 때 1~2번 못 깬 적이 있었는데
설마 또 방어전을 못 깬다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_-;
정말 많이 당황했네요.
그리고 비타채널에서는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본체 루사 잡을 때 PC채널에서 잡을 곳이 없어서 비타채널 갔다가
갑자기 12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 경우도 있고,
12명에서 갑자기 5명으로 줄어든 것도 있고
결국에는 비타채널에서 루사를 잡은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비타채널에서 긴퀘할 때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긴퀘시간 확인하고 과감히 긴퀘 포기하세요.


익스패스권은 엑스큐브 6개로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특히 방어전을 하게 되면 보상으로 10성 무기를 2~3개는 떨어뜨리는데
여기서 레어드롭250%랑 트라이부스터100%를 먹은 상태면
3판 기준 10성 무기 20개는 넘게 얻습니다.
트라이부스터가 없다면 레어드롭250%는 먹는 걸 추천합니다.
레어드롭250%도 엑스큐브 6개로 교환이 되기 때문에
방어전에서 먹으면 본전보다 더 이득입니다.

마지막으로 11성 마석 무기인 바이오시리즈의 카타나를 만들어봤는데
1잠재 10강에 3옵션 넣어봤습니다만.. 체감효과는 10성과 비교했을 때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타격치는 100 정도 차이가 있었고요.
바이오시리즈가 공용무기가 아니었다면 만들지도 않았을테지만
공용무기로 쓸 용도가 아니라면 차라리 10성 옵션작이 된 무기를
하나 싸게 구입해서 쓰는 게 더 도움이 되더군요.
11성 마석은 속성50작을 하기 힘들고, 속성50작을 한다해도
빛속성 변환템이 2쉽에서는 700만을 넘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