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즈]언제부터였지....

 

언제부터 였지라고 정확히 생각하려면 200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테일즈위버를 시작한다고 글을 온프에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소소하고 예전 온프 명예기자단님들의 기행문을 보며

"나도 언젠간 한번 글을 올려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어린시절이있었다 (신기하게도)

글을 올리기 시작하고 어떤때는 온프 메인화면에 떠있는 나의 글을 보면서

행복해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온프에 처음으로 공략이란것도 써보고 쓰다말던 기행문이

세아릴수없이 많다

한동안 클럽이름을 정한다고 우왕좌왕 클원들 모집한다고 웅성웅성

많은 분을 만나고 얘기하고 떄로는 스쳐지나가기도했다

 

[아르센。] [괴력의햄]

이렇게 2개나 되는 클럽을 거쳐오면서 

 

 

 

탄생하게된 클럽이 현제 클럽 [루아흐]다

이렇게 많은 클럽을 거쳐오면서 여러분들이 가입하시도

때로는 떠나가셨다

떄로는 클장이라고 권력을 휘둘러본적도있었고

때로는 클럽에 사람이 너무많아 고생한적도있었다

떄로는 막내뻘 나이로 까인적도 많았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테일즈위버 라는게임에서 멀어져갔고

다른게임에 건너가는 잉여짓도했었다

그리고 다시 뭔가에 못이겨 테일즈위버로 돌아왔고

돌아올때면 언제나 반겨주는 클원분들이 있었다 (까이기도했지만)

특히 유수하형 에르고누님 초기 아르센 시절부터 계셨었고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계신다 

 

생각해보면 클장인 나는 한게 없다

대충 클원 모집하고 글을쓰고

지금까지 계속 테일즈를 해주신 형 누님들이있어서

클럽이 유지된것이고 다르게임 들락날락했던 나는 할말이없다

특히 유수하형에겐 할말이 많다

매번 온프 겜겔에 혼자서 하고있다는ㅋ 스샷을 올리실떄마다

죄책감을 느끼기도했지만 나 몰라라 식으로 안들어간적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유수하형이 쓰신글을 보면서"아 언제부터였지 ...클럽형편도 모르게된게..."

현상황으론 클럽엔 접속하시는분이 거의없다

몇몇분들은 군대를 가시고 수능준비를 하시고 계시느라못들어오시고 떠나신분들도 있을겄이다

"처음클럽만들때는 끝까지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으나

지금은 내가 제일 먼져 뛰쳐나와있는걸 발견했다

 

지금 클럽 레벨 15..테일즈에선 꽤 높은 클럽레벨이다

하지만 클럽장이라고 칭호만 달고있는 나란 놈은 한게 거의없다

반면 다른 형 누님들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었을꺼라 본다

유수하형껜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안나온다

게임상에선 까불고 말가벼운 동생으론 보일지 모르겠지만

형 글 읽고 많은 생각이 텅빈 머리에서 오고갔다고..

진짜 형을 그까지 몰고간 잉여를 용서해주셨으면 좋겠고

한번만 기회를 더주셨으면 좋겠다고 정말 말씀드리고싶다

 

 그리고 다른 클럽 형 누님들에게도 죄송하다고

성의없어보이는 이글이 조금이나마 형 누님들의 마음을

달래줬으면 한다

그럼 이 못난놈에게

한번만 기회를 더주십시오

 

(손발이 오글거리는 제목들과 낚시성제목도 섞여있는점 죄송합니다)

테일즈에 관한글은 좀 더있긴하지만 이런글을보면서

더욱더 몇몇분들껜 죄송해지고

한떄는 저랬었구나 한번 뒤젹거리면서

웃다가도 철새처럼 날라다니는 자신을보며

한숨쉬기도했었다

 

 

 

온프에서 여럿사람들이 저라는 놈을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고 계신는거압니다

또 이글을 보면서

"이번엔 얼마나 갈까?  "

라는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매우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갈진 저도 알수없습니다 약속할수도 없구요

하지만 제가 클워분들껜 많은 피해를 줬다는건 알고있고

한번만 기회를 더주셨으면 하는맘에 이글을 써봅니다

 

 

 

(우려먹는건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클원분들 전에 클원이셨던 분들

보라고 한번더 올려봅니다 

매우매우 실력이 부족한건 본인이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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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리구요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