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당시 컴퓨터가 굉장히 귀한상태에서
우리집은 백화점 추첨으로 인해 진도컴퓨터 586을 받았고,
당시 손바닥만한 플로피디스켓으로 프린세스메이커2, 원더보이, 네버랜드스토리, 페르시안의 왕자 등 이리저리 게임하다가 학교앞에서 나눠준 씨디로 즐겼던
내생에 첫번째 게임인 디지몬RPG..
당시 환세취호선 같은 턴제게임과, 진화라는 소재가 참 마음을 두근두근 했던 게임이라죠
특히 디지몬에대한 만화의 추억으로 인해 더욱더 친밀함? 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음.. 당시 기억은안나지만 모든 온라인게임은 전화선으로 연결이되 컴퓨터로 즐기는
형식이였고, 당시 한달만에 전화비 25만원이라는 GG털리는 금액으로 인해
엄마한테 오빠와 나는 킹오브 전투를 펼치며 현피를 진행했었습니다.
집에서 게임하기에는 말릴 수 없을 것 같고 고이 몇천원 쥐어서 PC방을 달려가게했던
게임으로 기억하고있네요ㅎ
어렸을때 당시 디지몬어드벤쳐라는 만화가 한국에서 방영이되었고,
디지몬 소재가 우리들 또래에서는 모르면 왕따 님아 빠이 할정도의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님아 아구몬이이김? 피카츄가이김?" 이러는 잡담이 오가는 사이에
디지몬을 내손안에서 키운다! 라는 타이틀로 지상파 광고를 시행하여서
우리학교에서는 대다수아이들이 바람의나라, 디지몬RPG게임을 거이 반반 키웠었죠
2003년 5월당시 디지몬RPG가 처음으로 실시가 되었고, 당시 게임을 모티브로 한 케이스가
처음이였으며,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디지몬이라는 귀여운 소재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동시 200만 유저 돌파라는 기록이 세워지고 꽤나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았었죠
하지만 당시 바람의나라도 1차밖에없던 시절. 게임이 현재처럼 완성되지않은 모션에
노가다라는 주제와 피시방에가야하는 저연령층 아이들로 인해 유저들은 점점 줄어들음에 따라
얼마 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하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당시 성장기밖에 없던 진화체에 궁극체라는 진화가 더해지고,
곧이어 완전체, 포획몬이라는 포획하여 키울 수 있는 디지몬의 개념이 도입되며
떠났던 유저가 다시 속속 찾아왔습니다
그때 너무많은게 바뀌어서 적응하느라 한참 걸린것으로 기억되네요..
하지만 ㅡ,.ㅡ 곧이어 같은해 03년 9월달 갑작이 예고도 없이 유료화 선언을 했고,
(당시 바람의나라나 대충적인 모든게임이 유료화 아니면 PC방 유저로 타깃을 잡았던 것에
따라 디알도 영향력을 받아 변경한 것 같음)
게임 타깃층인 저연령 유저들은 15,800원이라는 금액을 충당하지 못하고 게임을 접고야 말았고
당시 게임측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2개월이지난 11월에 유료화를 폐지,
12월에는 전체 무료화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04년도 2월달쯤에 아이템샵을 도입하여 지금까지 부분유료화로 제공이 되는 듯 하네요
그 이후로 커스텀도 많이 생기고, 예전과는 다른 변화가 조금씩 일어났던 것으로 기억해요.
당시 이 외에도 많은 게임을 즐겼지만,
디지몬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체를 토대로 제작을하고, 당시 추억이 가장있던 게임으로
기억하고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잘 살아있고요 ㅡ,.ㅡ 몇년만에 들어가봤더니 아직도 거이 10년이 다되가는게임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상용화 되고있다는것에 좀 놀랬습니다
얼마전 몇년만에 길드대항전 까지 열었는데..
비록 옛날이나 지금이나 낮은 레벨로인해 참가해본적은 없지만,
대전하는것을 영상으로 함께보며 유저들이 응원하는걸 보니 옛날생각도 나고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이 외에 개인적인 견해로는 디지몬RPG가 애니를 토대로 제작되어 디지몬시리즈가
계속 방영이되는한 꾸준히 유저층은 이루어질 것 같고,
이걸 모안을 삼아 타 애니 게임도 제작되는 듯 합니다 만화가 제공되는 만큼은 사용화 되겠죠)
하지만 당시 TV에 디지몬RPG 배틀도 하고, 당시 동접자에 비해서 현재는
많이 저조해지긴 했더라구요..
옛날만 해도 현재 케이블 티비에서 서든어택이나, 스타처럼
배틀게임을 티비로도 방송할때가 있었고, 가이드북도 책으로 나올만큼의 인기가 있었으니까요
정말 그때만해도 최고의 게임이고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하면서 엄청나게 즐겼습니다만,
같이 즐기던 친구들은 군대를가고, 다들 자기살기에 바쁘고 학점쫒기에 바쁘게 살고있는거보면
옛날생각이 더 아련해지는건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당시 어렸을때 피시방에서 시간이 다되어 게임이 켜있는지도 모르고 집에갔다가 다음날 해킹당해 있던걸로 울어본적도 있고, 게임 내에서 싸움났다가 전화로 싸움나서 또 울어본적도 있고 ㅡ,.ㅡ 디지몬 처음으로 완전체 찍은날 정말 기분좋아서 하루종일 웃고다녔던것도 기억나고 오빠한테 아이템달라고 했다가 더 크게 싸움나서 맞은기억도 있고........ 친척집갔는데 할거없어서 어린마음에 혼자피시방갔다가 돌아오니 길도모르면서 돌아다닌다고 진짜 맞았던기억도 있고...... 뭐..게임때문에 맞은 기억은 참 많네요. 제 인생중 어렸을때 한 귀퉁이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게임이라 더 나아가 이게임이 저랑 같이 성장했다고도 생각이드네요 =_=.. 어렸을때부터 해왔고, 이게임으로 인해 아직도 디지몬마스터즈 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후속작으로 디지몬마스터즈도 있지만 솔직히 그때만큼의 어렸을때의 게임에대한 사랑만큼은.. 요즘 시대에서는 잘 못느끼는것 같네요..ㅎㅎ 여튼 저에게는 소중한 기억중 일부분인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직까지가 아닌 평생 최초의게임이자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할 것 같네요.
버그 신고하고 접은 기억이 있네요. 물론 지금은 개선 되었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