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설정
난이도 : 왕(king, 5단계)
대륙 : 지구
크기 : 대형
국가 : 임의설정(그리스)
승리조건 : 외교, 정복, 과학
랜덤 성향(각 지도자의 원래 성향과 관계없이 랜덤으로 성향 결정)
문명 수 : 18
도시국가 : 10
위와같은 설정으로 시작했다. 황제로 해보려고 했으나, 일단 왕먼저 정 ㅋ 복ㅋ 하고 하기로 하고 임의문명으로 시작했다. 사실 문명특성이 도시국가와 관련이 깊은 그리스는 좀더 빠른진행을 위해 도시국가를 10개로 줄인(통상적으로 대형에선 20개다.) 이번 게임에선 그다지 좋은 특성은 아닌듯. 하지만 홉라이트(호플리타이)와 헤타이로이는 각 창병과 경기병의 대체유닛으로 초반 굉장히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문명에서 정의하는 그리스 자체가 우리가 아는 고대문명의 그리스 이기에...) 시작 당시의 상황. 주변이 사막이긴 하지만 일단 중첩되는 사치자원이라도 4개나 있다는것은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특히나 18문명이기 때문에..) 아테네를 그 자리에 세우고 바로 앞에있는 유적을 먹으니 기술을준다. 그것도 무려 채광! 주변에 바바리안들도 적당하게 분포되있는게 느낌이 좋군 전사로 정찰을 다니며 최초로 만난 3 문명. 만나자마자 도발해온다 -_- 동쪽으로 조금 더 가자 송가이가 보인다. 일단 주변 여건을 보니 수도와 첫 멀티가 골드위주의 도시가 될 공산이 크기에 철학을 먼저 개발해 공동연구개발을 이용해서 테크의 우위를 점하기로 했다. 물론, 홉라이트를 빨리 개발할수록 초반 강력한 타이밍이 생기지만 어차피 중세로 들어가기 전까진 왠만한 물량으로 들어오지 않는한 도시를 지키는데는 문제없다. (황제,불사신,신 난이도라면 몰라도 왕 난이도까진 그정도 물량이 나오진 않는듯.) 조금 더 동쪽으로 진행하자 중반 굉장한 위력을 자랑하는 예니체리(적을 파괴시 체력 전부회복)가 있는 오스만제국이 나왔고 오히려 가장 가까이 있던 페르시아를 꽤 시간이 지나서야 만났다. 공교롭게도 페르시아는 실제 역사에서도 그리스에게 멸망했다. 그런데 이번 게임에서도 페르시아는 내 그리스의 바로 밑에있다.(사이에 러시아가 있긴 하지만 사실 러시아는 서아프리카에서 시작해 중앙아프리카로 멀티를 하기 시작) 청동기술이 개발되자마자 설탕을 팔고 공동연구를 하고도 남은돈으로 홉라이트를 골드로 구입해서 국방력을 올렸다. 이전까진 전사2기, 탐험가1기가 전부였다. 으잌 ㅋㅋㅋ 드디어나왔다 패왕 간개토대왕! 하지만 자비롭게도 간디님께서 친구하자고하네요. 패왕답게 협정을 맺자마자 나와 간디 사이에 있는 페르시아를 같이 죽이자고 하는 간디. -_- 하지만 직접적으로 전쟁을 거는게 아니므로 일단은 간디의 비위를 맞추기로했다.(실제로도 현재 그리스가 접한 문명중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고있다.) 바빌론은 서쪽으론 지금의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부근부터 동쪽으론 이라크, 북쪽으론 터키남부에 이르는 지역에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고 지금만난 영국은 지금의 이란부근에 자리를 잡고있었다. 아나이런 -_- 개척자를 뽑자마자 내가 멀티로 찜한 와인,보석이 있는 곳을 러시아가 꿀꺽해버렸다. 그것도 이녀석 무려 2번째멀티다 -_-; 할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설탕이 3개 더 있는곳으로 멀티를 했다. 결국 노선을 설탕 + 공동연구로 잉여 골드를 싹싹 긁어모아 타문명간의 공동연구개발을 원천봉쇄하는것으로 바꿨다. 아나 -_- 벌써 고전시대에 들어가는 문명이 나타나기 시작, 사실 더 이전에도 간듸가 고전시대에 들어갔지만... 도서관까지 스틸당했다 ㅠㅠㅠ 좀더 동쪽으로 가자 로마가 나왔고, 오스만의 영토는 중국까지 가니까 나왔다 -_-;; 저녀석 탐험가 발에 부스터달았나... 어떻게 옛날에만났을까. ㅋ 난 이제 고전시대. 이제 니돈 내돈, 내돈 내돈. 계속 탐험을 하니 위치불명의 아즈텍과 조우했다. 물론 줄리가없지. 계속 나한테 비밀협정 맺자하는데, 멀리있는국가들껀 왠만하면 들어주기로 했다. 확실히 주변에 망치를 생산할만한데가 없어서 생산력에서 굉장히 뒤쳐진다. 18개 문명중 13위 -_-;;; 더 놀라운건 나보다 낮은놈들이 있다는거. 아나... 원더 다 선점당하게 생겼다. 그 와중에 간디는 패왕답게 페르시아한테 맞짱뜨자고 선전포고를 하는데.. 이제 나도 어느정도 국방력을 갖춰야 할때가 온듯 싶다. #2에서 계속...
걸린 국가는 그리스.
일단 설탕이 4개나있다. -_-ㅋ 옆에는 금도 보인다.
설탕때문에 달력테크를 타느라 군사테크(일반적으로 채광-청동-철기)가 약간 느려질까 걱정했는데 딱 채광이 나와줬다.
이중에서 초반에 강력한 국가는 전사의 대체유닛이 존재하는 몬테즈마와 쓰기를 발명하면 추가로 무료기술을 받는 바빌론정도.
스샷에는 안나오지만 설탕과 강 한줄기, 그리고 대륙으로 나가는 좁을 길목을 보니 지금 내 그리스는 아프리카에 정착한듯.
참고로 간디의 위치는 아프리카 최남단으로 현재 아프리카는 서쪽의 러시아, 북동쪽의 그리스, 남쪽의 간디, 중앙의 페르시아 이렇게 4문명이 있다.
이곳도 꼬라지가 망치생산은 힘들어보인다.
그리고 바빌론 이 건방진자식은 공동연구개발때문에 돈이 없는지 설탕을 그냥달란다 -_-
어차피 영향은 없고 외교문제 생기면 골치아프다는걸 전에 불사신난이도 하다가 깨달아서 -_-;;
2기의 홉라이트만으로는 이제 힘들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