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F]으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의 발단.

쪼렙레인저에게 있어서 백화나 크루 없는 상태에선 진짜 번돈은 수리비와 되 받아 치기 일수

였고, 그런고로 인해서, 유일하게 던파에서 돈을 벌수 있다는 도박에 손을 대었습니다.

항아리는 리스크가 크더군요 저번 정리할때 빼고는 이후론 득템이 없어서

그나마 10띄우기 쉬운 윌록이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카시기준 개당 최소 300만 가량하니

그런데 이게 왠걸?  얼마전에 득했던 여거너 클레앞 머리 판돈으로

강화를 했는데, 트리톤 팔고 대체무기로 쓰려고했던 건카타 부터 심상치 않더군요 -_-..


거진 600만원 가량 들여서 만든 건카타는 10 ->11강에서 펑 터져버리고

거기서 부터 시작해서

윌록 5자루중 3자루는 쭉쭉 가다가 9->10 펑
2자루는 억지로 9띄웠는데 펑

원래는 경매장에서 10강 2개정도 사서 질러보려했지만 이미 그건 물건너간지 오랩니다.

네.

이쯤되니까 뽀록으로 번돈이 후달리더군요

그러다가 뭔가 기분도 짜증 만빵에 홧김도 솟구쳐서

주변에 파는 11윌록을 냅다 질렀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역시 콰직...(스샷은 못찍었습니다. 정말 홧김에 한터라 -_-..)

참 허망하더군요 -_-..; 남은돈거진 다 털어서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_-..;

그러다 보니 뭔가 멍해지면서 어느 순간 이계 노점에서 팔고 있는 모순의 결정을 사고있더군

요(....)

오늘 일진을 따져보자면 평소에 비해 아주 나쁜건 아니었습니다.

이계가서 농밀 하나 먹었다던지 / 이계 타직업군이라도 무기 처음 먹어봤다던지 /
 
문득 모여서 돌아본 헬에서 왠일로 찬코와 함께 레어가 떨어졌다던지) 

......

내 박복입니다(....) 진짜 이상하게 서브로 키우는 넨마는 몰라도

본캐인 레인저 만큼은 사냥해서 득템 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거같습니다.(.....)

여튼 결국 상황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뭔가 참 묘하더군요.

8저번에 올렸던 8에서 12까지 스트레이트할 때 하곤 기분이 묘하게 달랐습니다 -_-..;

뭔가 입으로는 될대로 되라! 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_-..;

여튼 그덕에 엔터키를 언제 누를까 고민하고 있다가

갑자기 문이 확 열리는 바람에 깜짝 놀라서 엔터키를 누르고 알탭을 했습니다.(.....)

할머니시더군요(.....) 평일 귀가 시간이 늦는 절 이제야 보시고 수박 줄까? 라고 물어보십니다.

적당히 잡아 때고는 다시 모니터를 봤죠(.....)

알탭 덕분에 나타나진 않았지만 정말 두려웠(?)습니다.

뭔가 그냥 팔 걸이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진짜 무슨 정신으로 질렀는지 후회감이 막들더군요OTL

정말 지르고 나서 한 10분가량은 네이트 온에 넷상의 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보고

그렇게 대기하고 잊어버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지인이 잠시 볼일이 있다고 나가고서야, 확인할 생각이 들었죠(....)

아래에 펼쳐진 창을 하나씩. 하나씩. 지워나가면서,

이윽고 하나만이 던파를 가리고 있을 때. 닫기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말은 한마디였죠.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옙 그것은 너무나도 기뻐서 입에서 터져나오는 욕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꾸준히 벌어서 레앞 사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뽀나스







이거슨 제가 얻은 복에 반 비례해 한사람에게 찾아온 대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