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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이름은 울퉁몬. 우리 종족 이야기좀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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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족은 요코하마 근처 작은공원에서
우두머리 울퉁몬님을 중심으로 오순도순 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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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친구 울퉁몬은 꽃과 나비를 사랑하는 순수한 아이였지.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사람이라는 존재들이 우리의 삶을 방해하기 시작했어.
그들은 자신들의 디지몬을 통하여 우리의 종족들을 한명씩 죽여나가기 시작했어.
물론 우리들도 그 공격에 대항하였지만 우리의 힘으로는 역부족 이였지.

그리고 어느날, 산책을 나갔던 내친구 울퉁몬에게 붉은머리의 여성이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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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린 : 니놈이 그놈이냐!?
울퉁몬 : ???무슨 말씀이신지??
토오사카린 : 내 친구의 원수!! 오늘이 너의 제삿날이다!!

어처구니가 없는 소리였지. 물론 우리종족에서 사람들의 디지몬을 이긴경우가 있지만
절대 죽이지는 않았어. 게다가 내친구는 순수한 녀석이라 싸움따윈 한 적이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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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도망을 가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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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 붉은머리의 여성은 자신의 말을 씹는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어!
내친구는 더욱 무서운 나머지 최선을 다해 도망갔지.
그리고 도망을 쳤다고 안심하는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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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린 : 시로!! 발사해!!!
에미야시로 : 꼬마불꽃!!!!!!!!!!!!!!!!
울퉁몬 : !?!?!?

대가리만 큰 노란색 공룡의 입에서 불꽃이 발사되었어.
나였다면 경험이 있기에 피하겠지만 싸움 경험이 전혀없던 내친구는 그 불꽃에 당하고말았지

불꽃을 맞고 결국 내친구는 폭주하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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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몬 : 니가 뭔데 날 때려!!
토오사카린 :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 하지만 시로에게 상대가 되지 못해!
                  시로!! 화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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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시로 : 꼬마화염!!!
울퉁몬 : 으악!!!!!! 왜 세상은 나를 이렇게 태어나게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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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 친구는 그렇게 알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었어.
극히 적은 확률로 죽지 않고 알의 상태로 돌아가는데
이게 오히려 더 안좋을 수도 있어.
왜냐면 알로 돌아가면 모든 기억이 지워져. 게다가 사람의 손에 들어갔으니
그는 죽을 때까지 사람의 노예로 살다가 가게될테니깐...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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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을 우리의 우두머리 울퉁몬님이 목격하셨어.

우두머리 울퉁몬 : 감히 우리종족을!!!

머리 끝까지 화가나신 우두머리 울퉁몬님은 그 붉은머리 여성을 공격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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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린 : 네놈이 우두머리냐!! 가라 시로!!
에미야시로 : 말안해도 이미 때리고 있다고! ㅋㅋ
우두머리 울퉁몬 :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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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린 : 이제 마지막이다!! 시로!!
에미야시로 : 알았어!! 꼬마화염!!!!!!!!!!
우두머리 울퉁몬 : 으악!! 뜨거워!!! 살려줘!!!!!!!!
토오사카린 : 저승에가서 후회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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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 울퉁몬 : 나의 죽음을 알리지마라!
토오사카린 : ㅋㅋㅋ 쇼를한다. 자 떨어뜨린 아이템이나 볼까.. 뭐야 없잖아! 쳇...
에미야시로 : 괜찮아. 우리의 레벨은 이제 여기서 놀 때가 아니야.....
토오사카린 : 그래. 디지털월드로 가는거야!

그렇게 붉은머리의 여성은 사라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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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종족들을 못살게 굴고있어.

대체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우린 그냥 이곳에서 종족끼리 오순도순 살았을 뿐인데..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말하지만 결국 자기 합리화야.
자신들의 레벨업과 우리를 노예로 삼기위해 우리를 공격하는거야.

나쁜건 우리가 아니야!! 사람들이지..
내 이야기가 틀려?

악!! 저기 사람들이 오고있다!! 다음에 보자고!! 볼수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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