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부여성 테마곡 입니다~ 클릭 한번이면 정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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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나라! 온라인 게이머들이라면 누구든 즐겨보았을 대표적인 온라인 머그게임의 대표주자이죠. 제가 바람의 나라를 처음 접한건 아마 한... 초등학교 4학년? 때일거예요. 그때 컴퓨터로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이라는 매체를 접하게되었었어요. 바로 이 바람의나라 라는 게임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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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바람의 모습들

 

위의 그래픽일때 정말 한참 즐겼었죠. 늘 부캐 키워가면서 10시간 무료쿠폰 받고 사냥하고~ 고균도 가고 정령인형에 돈퀘하면서ㅎㅎ.. 돈 착착 벌어모으면서 사고싶은것도 샀었구 어린 나이였을 터인데 어떻게 그런 노가다를 지금도 하기귀찮은 노가다를 했는지 의문이기도 해요. 저때 처음으로 컴퓨터 게임이란게 이런 것이구나~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구나 하면서 신기해 했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게임에 대한 가이드북이란것도 사보았던 게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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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고균도 업데이트때 나왔던 바람의 나라 가이드북

왼쪽 가이드 북은 지금 잃어먹은 상태라.. 너무 아쉽고 오른쪽 가이드 북은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어요. 쿠폰 긁은것도 생생하게 남아있고 ㅋㅋㅋㅋㅋ 솔직히 저 60시간 쿠폰때문에 12000원이란 거금을 들이면서까지 산거기도 하였어요. 용돈 꼬박꼬박 모아서.. 그러고 쿠폰 적립하고 또 열심히 게임하고.. ^^ 지금 생각하면 참 철없었던것 같은데 생각하니 울컥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때가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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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바람의 나라 신버전 그래픽

 

그러고 2005년도 쯤이였나? 바람이 한번 크게 바뀌어보겠다고 큰맘먹고 내세운 업데이트였던 것 같지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 어리석었기도 하고 그러네요. 전체적인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버전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나오면서 사람들끼리 이것 저것 많은 말들이 오고갔을 때였어요~

그러고 점검시간이 끝나고 신버전을 확인하려고 할때 접폭땜에 접속도 안될정도로 사람들의 기대가 아주 컸었죠.

근데 이게 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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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 그래픽이 더욱 깔끔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유아용 게임스러워져버린것.
그때 한 5-6개월 간은 구버전&신버전을 선택하여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자유로웠지만 사람들은 신버전에 적응을 못해 구버전을 많이 애용한것도 사실이고 신버전의 그래픽이 마음에 안든다는 항의들이 봇물쳤었죠.

하지만 냉정하게 몇달 지나니 구버전은 아예 저 세상으로 떠나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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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버전의 그래픽이 아니면 난 게임을 안하겠다! 이건 바람의 나라가 아니다! 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빠지기 시작하며 신입들이 자리를 채우기 시작하였던 게임이죠. 그래픽 차이 하나로 많은 매니아층들을 빠지게 해버렸을 정도니.. 패치의 중요성도 이제 알것같기도 하고..

하지만 신버전의 그래픽도 나름대로 좋은점도 많고.. 지금도 활발하게 잘 진행되어가고 있는 게임이니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되요~^^ 틈날때마다 한번씩 들어가면서 내 캐릭은 잘 있나~ 하고...ㅋㅋㅋ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으로 시작한 제 온라인 게임 사랑은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또 접속이나 해봐야겠어요~

Comment '9'
  • ?
    kochan 2011.09.26 08:17
    구버전이 작고 정감가서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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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2011.09.26 08:45
    나도 인생에 첫온라인게임이였는데.

    피시방이 처음생긴무렵 어릴적 친구들과 게임방에가서 스페이스바를 두들기며,

    급식비까지 홀랑 바치고, 난 부모님께 두들겨 맞았지
  • ?
    히응이응 2011.09.26 10:35
    정액제 한사람은 다행이지.. 예전에 학교앞에서 씨디뿌려서 플레이했을때 전화선 연결로인해 한달에 통신료가 40만원 깨졌었지.. 그때 뭣모르고 사마귀굴에서 밤샘사냥도하고......
  • ?
    오킬레스 2011.09.26 11:57
    연서버는 아직도 활발하다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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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뽀네 2011.09.26 12:45
    초등학생때 바람의나라 설치CD 얻어가지곤 집에는 인터넷도 안되는데 막 설치하고 설레여했던거 기억나네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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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빠다 2011.09.26 15:55
    도사는 미친듯이 힐만해서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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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아이 2011.09.27 13:33
    공식가이드북 둘 다 샀던거다..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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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우 2011.09.28 11:01
    몽몽님 저랑 나이대가 비슷하신갑다.

    개인적으로 바람의나라는 정말 하고싶은 게임이였는데 그 때 한창 종량제가 유행하던 시기라서 권력이 없는 저로써는 그냥 손가락만 빨았었네요. (집에서 인터넷이 처음된것도 중학교시절이라서;;)

    바람의나라는 역사가 긴만큼 계속 롱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B2ST 2011.10.01 08:41
    지금은 매크로의 나라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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