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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에 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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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일단 한줄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13일날 집을팔아서라도 가고말테다.' 입니다.

 

팬싸인회를 처음 가봤는데 .. 일단 영등포는 약간 늦게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간단히 인사를 하는데 마이크상태가 이상해서 제대로 인사를 못들었네요 ㅠㅠ...

싸인회가 시작되고, 6시간넘게 서있다보니 힘들더군요. 제 앞에서 2분이 가시고 짤려서 제가 맨앞에가게 되었죠.
근데 오늘따라 탱구가 컨디션이 안좋은지 팬분들이랑 대화별로없이 싸인만하고 넘어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탱구 앞이 자주 비었는데, 그 타이밍에 탱구가 저를 보고 (라기보다 제가 중앙이었고 저랑 1직선으로 완전 마주보고있는 상태에서 ... 제 뒤에 분들계시고 양옆엔 잠시 비어있었죠.)
안녕하면서 인사를 해주는데 얼어버렸습니다.

눈이 마주친상태로 어색한 훗... 만 연발하다가 그 좋은기회를 날려버렸답니다 ㅠㅠㅠㅠㅠ..

 

이제 제 차례가 되서 숭규에게... 그 목걸이 인증한날인가? 소시지가 써니지 됐었다고 포스트잇에 써놓으니까

" 어, 정말요?" 이러길래 처음엔 당황해서 "네?"

이러니까 써니가 "정말 써니지 됐었어요?" 라고 하길래 " 네, 정말 그랬었어요 하하.."

"아.. 그렇구나 근데 왜 난 몰랐지? 내가 못들어갔을때 그랬나?" 이러더군요...

그 뒤로 더 대화할수있는 상태가 됐는데 제가 포스트잇 위치를 잘못붙여서 그거 떼서 다시 붙이느라 그 시간을 대화를 못했구요.

다음으로 효연이차례.

미처 뗀 포스트잇을 다시 못붙여서, 효연이한테 포스트잇을 주면서 -_-a.. 이거먼저 보라고 하니까 제가 맨 처음 써놓은 내가소원이다~ 를 읽더니 ㅋㅋ.. 아~ 그렇구나 아 ~ 를 연발하다가. 뒷면에 싸인해도 되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뒷면에 싸인을 받고 그 포스트잇을 들고있더니 "이거 저 가져가요?"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가져가셔도 되면 가져가라구 ... 했죠 ㅎ.ㅎ..
마지막으로 융이차례.

융이한테는 저번에 임뚜껑 부활했다고 하며 그 뚜껑 어디서 얼마에 다시 샀냐고 하니까 ... 뚜껑은 파는게 아니라며... 어디서 정말 팔던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만우절날 소시지에서 팔았었다고 말하려다가.. 결국 얼음상태로 내려왔답니다.

 

흑흑...아쉽네요.

처음간 팬싸라서 너무 얼떨떨해서 제대로 대화도 못하고 ... 영등포쪽은 악수같은것도 거의 못하더라구요 다른분들도.(용산은 다 했다던데.. ㅠㅠ)그래서 당초 생각한 7장에서 20장 지르기로했습니다 -_-;;;;

라고해도 힘닿는데까지 사야겠어욯ㅎㅎㅎㅎ 20장은 무리일 것 같고.. ㅠㅠㅠ

 

에궁... 쓸말은 많은데 오늘 너무 오래서있었더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ㅠㅠㅠㅠ
13일날 모두 당첨되시길 빌며~ 저는 이만!



 

 

아 그리고 온프에다가만 쓰는거

 

이번팬싸 영등포/용산했는데, 용산이 더 흥했다고 보면됨... 일단 당첨된사람 외엔 관람조차 불가였고... 환경도 좋고.. 더오래하고... 악수같은거 제지도 거의없었음..

영등포 : 써니 효연 태연 윤아

용산 : 티파니 제시카 유리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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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3일.
그리고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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