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K-0
조회 685 추천 0 댓글 2
에.. 방통의 특성으로써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수학여행이라 하면

술을 선생이랑 같이 싸갑니다.

네. 쩝. 덤으로 미성년자들이 담배피워도 뭐라 안카고.. 사회인이니까요.

술은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축제만 있으면 먹을게 ㅈㄴ 많다는 거더군요.

어른들의 재력은 무섭습니다.

참고로 예전 체육대회같은 경우는 소맥만 한반에 한박스씩 나누고 큰 아이스 박스통에 음료수 줘낸 담아놓고 한반에 편육 두박스에 떡 한박스. 먹어도 눈치 안보입니다.

전 방통을 사랑합니다 ㅋ

Who's K-0

profile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남자는 어느날

인형가게를 보게 됩니다. 매우 흥미를 끄는 간판에 남자는 들어갑니다.

그곳에서는 여러가지 인형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실리콘으로 만든 손바닥 만한 인형들..

남자는 금발의 누워있는 인형을 들고서 나왔습니다.

계산을 하려하자 가게의 주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 이 가게에 온것도 인연이니 만큼 그 인형을 가져가시게. 그 인형은 사랑을 이루어 준다네."

남자는 부적과 같은 인형이구나 생각하고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작은 두평짜리 쪽방위에 인형을 두고서 남자는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남자의 머리에는 딱딱한 베게가 아닌 부드러운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조용히 눈을 떠보니 남자의 머리를 들어 자신의 허벅지에 대고 있던 그 여자. 그 여자의 이름은 나디아 였습니다.

나디아는 그 남자의 사랑을 이루어 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인형이었던 나머지 마시지도 먹지도 못했지만 그의 작은 방에서 언제든지 그를 맞이하면서 요리를 해주었으며 남자가 외롭고 힘들때 말동무가 되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와 이루어진 남자는 나디아에게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디아는 차가운 골방에서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해놓고 매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디아가 사라지고 남자는 골방에서 혼자 남게 됩니다. 그러나 몇일뒤에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에게 버려지게 됩니다.

그는 흔한 노리개인 한명의 남자에 불과했기 때문이지요.

남자는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인형가게의 주인이 하던말의 참뜻을.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것은 그녀와의 사랑이 아닌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언제든지 위로해주던 나디아와의 사랑이라는것을요.

남자는 인형가게에 다시 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끝나버렸었거든요.

그때 주인이 작은 상자를 하나 주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 안에 나디아가 있어. 네가 열달동안 이 작은 인형인 나디아를 사랑해준다면 나디아는 너에게 찿아올거야."

남자는 인형을 들고갑니다. 그리고 처음에 그 자리에 인형을 두고서 말을합니다.

"이제서야 알았어.. 미안해.. 정말.. 내가 나빴어.. 앞으론 혼자 안둘게.. 미안해.. 정말.."

그렇게 몇시간을 울고서 남자는 잠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는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머리맏에는 차가운 베게의 감촉이 아닌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이었습니다. 

남자는 눈을 가리고 크게 울었습니다. 정말 목놓아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는 그순간.. 남자는 말합니다.

"우리가 처음에 이렇게 만났지.. 미안해.. 정말.. 나에게 기회를 줘서 고마워.."

 

Comment '2'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 / 댓글 작성: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0 고고씽 클럽 이벤트 시작 이요 지렁 04.02 568
2149 크크크크 건빵제품 04.02 623
2148 면접을 끝내고 돌아왔씀니다 ㅋㅋ 이별 04.02 778
2147 이게 다 처넌의신화 04.02 1602
2146 호롤루루 리안 04.02 694
2145 저는 그럼... 아바타 04.02 506
2144 4월 1일 퍼스트서버 일반오픈 안내 5 술취한사자 04.02 778
2143 하이염 구데기 04.02 691
2142 포인트 같은거 확인이안돼네 ㅋ;;계끕에가따대면나온다는데아난옴 2 여름소금 04.02 2618
2141 음.. 학교 수업 지루해 .. Kaisar 04.02 598
2140 오늘 1시 30분에 M/W운영정비병 면접보로 가요 ㅠㅠ 2 이별 04.02 739
2139 2년여만에 판마 복귀하니 3 코나타 04.02 2929
2138 나도 좀 놀려는데 이놈의 내성적인 성격 ㅠㅠ 2 이별 04.02 715
2137 막막하다.. 2 태희♡ 04.02 564
2136 sp1 재밌어요??????????? 2 푸히히 04.02 1705
2135 담배를 좀 피워본 사람으로써 담배 구분하기! 7 K-0 04.02 1458
2134 나는 다큐 멘터리를 사랑합니다. 4 K-0 04.02 659
2133 위치헌터 아시나요? 3 ㄲ占찍Olz 04.02 1200
2132 스타크 정품 cd키 가지고 싶어열 ㅠㅜㅠㅠ K-0 04.02 754
2131 팡야하실분 ~~ 1 아바타 04.01 6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173 9174 9175 9176 9177 9178 9179 9180 9181 9182 ... 9285 Next
/ 9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