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K-0
조회 308 추천 0 댓글 5
ㅋㅋㅋㅋㅋㅋㅋ

아악..귀여워..밥통이 거덜나도 주고싶당 ㅋㅋㅋ

Who's K-0

profile

하루하루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남자는 어느날

인형가게를 보게 됩니다. 매우 흥미를 끄는 간판에 남자는 들어갑니다.

그곳에서는 여러가지 인형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실리콘으로 만든 손바닥 만한 인형들..

남자는 금발의 누워있는 인형을 들고서 나왔습니다.

계산을 하려하자 가게의 주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 이 가게에 온것도 인연이니 만큼 그 인형을 가져가시게. 그 인형은 사랑을 이루어 준다네."

남자는 부적과 같은 인형이구나 생각하고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작은 두평짜리 쪽방위에 인형을 두고서 남자는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남자의 머리에는 딱딱한 베게가 아닌 부드러운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조용히 눈을 떠보니 남자의 머리를 들어 자신의 허벅지에 대고 있던 그 여자. 그 여자의 이름은 나디아 였습니다.

나디아는 그 남자의 사랑을 이루어 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인형이었던 나머지 마시지도 먹지도 못했지만 그의 작은 방에서 언제든지 그를 맞이하면서 요리를 해주었으며 남자가 외롭고 힘들때 말동무가 되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와 이루어진 남자는 나디아에게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디아는 차가운 골방에서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해놓고 매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디아가 사라지고 남자는 골방에서 혼자 남게 됩니다. 그러나 몇일뒤에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에게 버려지게 됩니다.

그는 흔한 노리개인 한명의 남자에 불과했기 때문이지요.

남자는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인형가게의 주인이 하던말의 참뜻을.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것은 그녀와의 사랑이 아닌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언제든지 위로해주던 나디아와의 사랑이라는것을요.

남자는 인형가게에 다시 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끝나버렸었거든요.

그때 주인이 작은 상자를 하나 주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 안에 나디아가 있어. 네가 열달동안 이 작은 인형인 나디아를 사랑해준다면 나디아는 너에게 찿아올거야."

남자는 인형을 들고갑니다. 그리고 처음에 그 자리에 인형을 두고서 말을합니다.

"이제서야 알았어.. 미안해.. 정말.. 내가 나빴어.. 앞으론 혼자 안둘게.. 미안해.. 정말.."

그렇게 몇시간을 울고서 남자는 잠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는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머리맏에는 차가운 베게의 감촉이 아닌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이었습니다. 

남자는 눈을 가리고 크게 울었습니다. 정말 목놓아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는 그순간.. 남자는 말합니다.

"우리가 처음에 이렇게 만났지.. 미안해.. 정말.. 나에게 기회를 줘서 고마워.."

 

Comment '5'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 / 댓글 작성: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31 젠장,,커피2잔의 효과가 겨우 이것인가,, 7 마루 06.06 472
6930 후...내일출근을 위해서 자야... 6 집나간용용이 06.06 449
6929 나 줜내 나쁜놈 된거 같음. 7 아살리아 06.06 315
6928 야빠빠야빠빠 자묘인천~ 4 피카츄 06.06 330
6927 저도 자러갈께요 후후 4 하르 06.06 362
6926 내공리플 바꼈구나 6 9timez 06.06 357
6925 이런 경우는 참 우찌해야합니꺼... 15 아살리아 06.06 274
6924 9 찍었어요,, 6 마루 06.06 341
6923 저도이만자러.. 4 혈흔 06.06 374
6922 잠이 안오네요 이게다 고스톱때문 4 하르 06.06 306
6921 혈흔은컴백햇음 6 혈흔 06.06 373
6920 다들 주무시는건가요// 5 집나간용용이 06.06 327
6919 아.///힘들어.. 1 집나간용용이 06.05 278
6918 우으... 2 건빵제품 06.05 462
6917 스커지옥이 천천히 찾아오길 바라며.. 2 title: 매니저 아이콘보라색 06.05 345
6916 다들 죽을준비해주세요 2 하르 06.05 313
6915 워크한사발 뛰고옴 3 혈흔 06.05 397
6914 아,,, 게임으로돈벌기 ㅠ,ㅠ 6 빨간마후라 06.05 536
6913 센티널? 뭥미.. 4 title: 매니저 아이콘보라색 06.05 329
6912 우리들의 상콤하고 깜찍하고 귀여운 아바타 등장 > ㅁ< 4 아바타 06.05 3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34 8935 8936 8937 8938 8939 8940 8941 8942 8943 ... 9285 Next
/ 9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