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프론티어는, 게임 장르로 보면 턴제로 전투가 진행되는 모바일 RPG입니다. 워낙 역사가 오래된 장르이다보니 팬도 많은데, 그렇게 과거에 이런 장르의 파판이나 파택 같은 게임을 즐겼던 분이라면 더욱 반가울 것 같은 게임.
물론 최신의 TCG 같은 조합 및 육성의 요소도 있지만, 그런 부분보다는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옛날 고전게임의 향수가 더 강하게 풍겨지는 게임입니다.
스크린샷이랑 이미지 보면서 부가 설명합니다.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게임에선 '유닛'이라는 표현을 합니다)에 이와 같은 6개 속성이 부여됩니다.
그리고 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 맵을 거치게 되는데요. 각각의 맵은 특유의 지형에 따라 특정한 속성을 가진 몬스터만 출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해당 맵 들어가기 전에 파티 유닛을 재구성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브레이브 프론티어에선 레벨이 아니라 속성이 깡패니까요.
전투를 마치면, 맞서 싸웠던 몬스터 유닛 중 랜덤하게 받기도 합니다. 그럴 땐 그 유닛을 계속 키워서 파티원으로 써먹든지, 아니면 같은 속성의 다른 유닛과 조합을 시켜 강화의 재료로 활용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맵에서 최종보스가 등장하기 직전, 이렇게 경고가 나옵니다.
유닛을 합성해서, 강화하는 장면입니다. 가운데 있는 유닛의 레벨이나 피, 공격력 같은 스탯을 올려줄 수 있죠.
강화의 경우 속성이 다른 유닛을 넣으면 안됩니다. 오히려 레벨이 떨어지기도 한다고...
요건 결장(아레나) 스샷입니다. 아직은 쪼렙이라 들어가진 못했고요.
전투를 할 때, 상대 유닛 한 놈에다 우리 파티원 전원을 퍼붓는(쉽게 말해 '다구리를 놓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럴 때 타격이 겹치면 몬스터한테 추가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이런 걸 '스파크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위와 같이 유니콘이 파티 리더인 경우 스파크 시스템에 추가 데미지는 역시 공격력이 추가됩니다.
...티리스는 진리입니다.
전투 시 HP 하단의 '브레이브 버스트'가 꽉 차면 특유의 스킬을 발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공격형 유닛인 경우는 상대방 전원에 대한 범위 공격인 경우가 많고 힐러 계열의 유닛이면 파티원 전원의 피 회복 같은 걸 시전하게 되죠.
게임 재미납니다. ^^ 할만한 게임으로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