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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말한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 말은 일리가 있는 말이며, 사람들의 경험에서 우러러 나온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상은 궂이 1등만 기억하는 건 아니다. 과거 테니스의 경우 1위를 했던 사람보다 2위를 했던 샤라포바를 기억할 정도니까(미안하다. 지금도 1등은 기억은 안 난다. 빌어먹을 세상)!

그래도 역시 1등을 기억하는 건 게임도 마찬가지다. 과거 2009 게임 어워드에서 대상이 아닌 최우수상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게임이지만 보통 유저들에게 물어보면 대상을 받은 C9만 기억하고 이 게임은 최우수상을 받었어요?, 라고 되물을 정도로 기억을 못하는 게임이고, 이번에 소개할 게임기도 하다.

그 게임은 “에이카 온라인”. 바로 2009년 게임 어워드에서 그냥 우수상도 아니고 최우수상을 받은 게임이며, 최우수상을 그만큼 게임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 게임의 특징은 무엇일까? 이 게임에 특징에 대해서 말하면 단 한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전쟁.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전쟁 특화 게임이다. 게임을 홍보할 때도 1000 vs 1000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전쟁이라고 홍보하는 만큼 전쟁 시스템에 큰 자부심을 가진 게임이다. 이는 글쓴이도 인정하는 부분이며 에이카의 전쟁은 상당히 흥미롭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 소개에 들어가면서 글쓴이가 왜 에이카 온라인을 추천하는지, 그리고 이 게임이 어떻길래 과거 2009년에 수많은 게임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는지에 대해 말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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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에 빨간 색 표시는 적국가를 뜻한다)

1. 에이카 온라인의 세계관을 추천합니다.

에이카의 시나리오는 사실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면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시나리오가 그럴 것이 창조주가 인간을 만들고, 그 인간들은 발전을 이루고 전쟁을 펼치는 그러한 시나리오. 종족 시스템이 있는 게임이라면 그 종족끼리의 싸움이고, 그게 아니라면 인간과의 혹은 몬스터와의 싸움이니. 

이러한 점에서 에이카 시나리오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에이카는 좀 더 다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먼저 에이카의 간단한 세계관을 보면 밑에 글로 간추릴 수 있다. 

창조주 에이카는 첫 번째 창조물 사이닉을 창조했으나 그들은 너무나 선하고 완벽하여 스스로 봉인을 원한다. 이후 그들이 봉인된 후 두 번째 창조물인 인간을 만든다. 이때 인간에게는 선과 악의 자아와 영생을 주었다. 하지만 인간들은 현실세계처럼 자기마음대로였고 세상을 망가뜨리자 이를 막기 위해 세 번째 창조물인 제레카를 만든다. 이 제레카는 인간들을 벌하지만 인간들처럼 영생을 주지 않자 창조주에게 회의를 느끼고 반란을 한다. 

창조주는 이 제레카를 벌하고 싶었으나 자신의 힘을 다 소모한 탓에 자신이 만든 창조물에게 밀리기 시작한다. 때문에 벌만 주려고 했던 인간을 모아다가 도망치는데 그 지역이 하늘로 솟아 도망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제 4의 창조물인 프란을 만들고 자신은 제레카와 함께 봉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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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려니하게 봉인은 되었으나 불안정한 탓에 완벽한 봉인이 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제레카는 다시 봉인이 풀리는데 문제는 이놈이 창조주보다 먼저 풀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완벽한 봉인과 더불어 봉인 해제도 아니여서 머리만 해제된 제레카는 수하들을 만들어 인간들을 위협하는 그러한 시나리오다.

그리고 주인공은 일반인에서 이 에이카 세상의 군대에 지원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게임 시나리오다. 물론 이 시나리오를 통해 많은 재미를 느끼고 글쓴이가 말한 시나리오는 물론 더 자세한 시나리오를 알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시나리오도 재미 없는 것은 아니다. 진지한 시나리오도 있으나 몬스터 NPC와 대화하기 위해 퀘스트를 수행하는 시나리오도 있고, 나름 감동있는 시나리오도 있으니 유저들은 게임을 직접 즐기면서 알아보는 것이 매우 좋다.

2. 에이카 온라인의 특징을 추천합니다.

1) 5개 나라의 숨 막히는 전쟁

에이카에는 총 5가지 국가가 존재하여 자신의 국가 번영을 위해 쉴 틈도 없이 전쟁을 펼친다. 때문에 이 게임은 전쟁 시스템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데 보통 전쟁 시스템이 들어간 온라인 게임과 다르게 에이카 온라인은 전쟁 시스템이 하나가 아니다.

먼저 기존 게임들은 상대방을 죽여 포인트를 얻고 장비를 맞추는게 목표라면 에이카 온라인은 그 목표가 나 자신도 있지만 국가를 위한 것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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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국가에게 큰 영향을 주는 성물을 얻기 위한 전쟁이던지, 직접 전쟁의 지휘를 할 수 있는 얻기 위해 전쟁을 하는 공성전이라던지, 궂이 필드에서 전쟁하지 않아도 맵에 들어가서 인원에 맞게 싸우는 배틀필드 라던지.

그 종류는 다양하고 체계적이다. 또한 에이카 온라인 전쟁의 특징은 무엇보다 좀비 놀이! 수 많은 인원이 죽더라도 부활하여 지속적으로 달려들어 실시간으로, 그리고 공격과 수비가 서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중에서도 특징이다.

2)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

특징 부문에 앞서 글쓴이는 이 에이카 온라인의 세계관에서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세계관보다 유저들이 플레이를 하며 스토리에 얼마나 집중하느냐?, 라고할 수 있다.

글이 방대하고 잘 쓰면 뭘하겠는가? 읽히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다. 에이카 온라인의 세계관도 마찬가지다. 남들이 신경을 안 쓰면 끝인 것이다.

하지만 에이카 온라인은 이러한 문제를 퀘스트의 특징으로 해결했다. 보통 온라인 게임이라면 그냥 퀘스트 창이 나오고 그 내용을 읽고 수락, 취소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집중도가 매우 떨어진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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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누르면서 NPC와 주인공 캐릭터는 대화를 하듯 퀘스트가 이어진다)

반면 에이카 온라인은 이런 퀘스트 방식이 아닌 NPC와 유저의 캐릭터가 대화하듯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퀘스트를 클릭하면 퀘스트 내용이 아니라 NPC와 캐릭터가 대화하듯이 멘트가 나온다는 것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같은 퀘스트라도 보다 더 재미나게, 그리고 더 집중을 하여 게임의 스토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3. 에이카 온라인의 직업을 추천합니다.

현재 에이카 온라인에는 워리어, 크루세이더, 스나이퍼, 듀얼 거너, 나이트 메지션, 프리스트로 총 6가지 직업군이 존재하며, 각 직업마다 개성과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때문에 유저들은 처음 직업들을 고를 때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그럼 이 직업들은 어떠한 종류의 직업군들일까? 먼저 전장에서 먼저 나아가 싸우는 전사 직업들은 워리어와 크루세이더가 있다.

먼저 워리어. 워리어는 공격형 전사로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스킬이나 기본적은 스탯도 체력이 높아 초보자 유저들에게 추천할 만한 직업인데 아이템 가격도 적정한 수준이면서 물량도 넉넉하여 키우기에는 무리 없다고 본다.

또한 사냥이 아니더라도 PVP에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빛을 발휘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징이 워리어는 혼자도 강하지만 파티로 움직일 때야 말로 그 빛을 본다고 할 수 있다. 이유? 간단하다. 버프가 매우 효율적이니까. 그만큼 어디서나 환영받는 직업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 워리어 직업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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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위용을 뽐내는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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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한 방패를 사용하는 크루세이더

이어서 전사지만 반대 성향인 크루세이더. 크루세이더는 방어형 전사로 전 직업들 중에서 방패를 사용할 수 있어 방어력 면에서 최고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직업은 돈을 투자하면 투자할수록 강력해지는 직업이라 현질러들에게 딱 맞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냥에서는 탱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이 역할을 PVP에서도 하니 파티에서는 정말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원거리 같은 직업들은 체력이나 방어면에서 약하기 때문에 뒤에서 보조 역할을 하는데 이들이 마음 놓고 싸우기 위해서는 앞에서 버텨주어야 하는 캐릭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캐릭이 프로텍터라는 실드를 사용하는 크루세이더라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왜냐? 최고의 방어 직업군이니까! 그만큼 크루세이더는 안정적인 직업이면서도 한계가 적은 캐릭이라고 본다. 

그리고 원거리 직업 들 중 하나인 스나이퍼! 스나이퍼는 장총을 가지고 전투에 임하는 존재로 강력한 한방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사냥시에 큰 환영을 받는데 공격속도는 듀얼 거너와 비교하면 느린 편이나 다른 직업들과 비교해 봤을 시에는 크게 느린 편은 아니다. 

특히 스나이퍼는 사냥보다 PVP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 스탠스라는 스킬을 통해서 하이딩 상태에서 공격이 가능해 상대방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죽일 수 있다. 그만큼 전쟁에서 큰효율을 발휘하는 직업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원거리 직업이면서 다른 게임 스타일을 가진 듀얼 거너. 듀얼 거너도 스나이퍼와 마찬가지로 하이딩이 가능한 직업이다. 또한 이동속도나 공격속도가 상당히 빠른 직업으로 스나이퍼가 한방 한방이 강한 직업이라면 듀얼 거너는 빠르게 공격하면서 화력이 좋은 직업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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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쟁에서 스나이퍼는 그 빛을 발휘한다)

특히 이 직업은 솔로로 PK를 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데 사냥에서는 좋다라고 말하긴 어려우나 PK시에는 몰래 달려들어 상대방에게 섬광을 날리고 스킬들을 활용해서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때문에 에이카 온라인 직업군들 중에서 순간 화력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하고, 아이템 가격도 워리어와 마찬가지라 초보자들에게 알맞은 직업군이다. 

그리고 에이카 직업군에서 전통 마법을 사용하는 나이트 메지션! 이 직업은 과거에 상당한 암울한 시기를 거쳤으나 최근에는 많은 패치로 인해 유저들이 늘어난 편이다. 또한 사냥과 PK 둘다 효율성을 발휘하는데 사냥에서는 전체 공격 스킬로 인해 파티원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그리고 PK에서는 1:1보다는 단체 전투에서 큰 효율을 발휘하는데 스나이퍼와 마찬가지로 한방의 데미지가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직업도 나름 돈을 투자해야 하는 직업이라 초보자에게 그다지 추천은 안하는 직업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게임의 귀족 직업군이자 여성들이 주로 한다고 인식이 박힌 힐러 프리스트! 이 프리스트는 말 그대로 성직자이며 귀족이다. 또한 파티사냥에서 이 직업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직업이지만 캐릭의 특성상 인구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제일 쉬우면서 적합한 캐릭이고, 사냥과 전쟁 둘다 필요한 존재라는 점에서 초보자들이 키우면 좋은 직업군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에이카 온라인의 직업군들이다. 글쓴이는 이 에이카 온라인에서 처음 즐기는 유저라면 워리어와 듀얼 거너, 그리고 프리스트를 추천한다. 추천이유야 내용에 써놨는데 이 3직업군이 전체적으로 아이템 가격이나 게임 지식을 쌓는데 다른 직업들에 비해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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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스나이퍼, 크루세이더, 프리스트, 듀얼거너, 워리어, 나이트 메지션)

4. 에이카 온라인의 컨텐츠 및 시스템 요소를 추천합니다. 

에이카 온라인에도 여러 가지 컨텐츠 요소들이 있는데 사실 이 대부분이 전쟁 시스템에 관련되었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전쟁에 대한 요소들이 많아 그 어떠한 게임보다 전쟁에서는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에이카의 추천할만한 컨텐츠 및 시스템들은 무엇이 있을가?  

1) 국가전 및 공성전 

에이카에서 제일 먼저 자랑할만한 컨텐츠이자 시스템이라면 국가전과 공성전이란 것이다. 먼저 국가전. 국가전은 일반 전쟁 게임의 종족 전쟁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람과 사람이 싸우는 에이카와 비교하면 대상이 다를 뿐이다. 

그럼 이 상대 국가와 왜 싸우느냐? 바로 성물을 얻기 위해서다. 성물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국가에 소속된 유저들에게 부가적인 효과를 올려주는 것이다. 공격력 혹은 방어력, 쿨타임을 올려주고 무엇보다 초보자 유저들에게 유용한 드랍률 및 경험치 증가 성물까지 있어 국가에서 성물은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성물이 많은 국가일수록 초보자 유저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신규 유입을 위해서라도 성물을 차지하려는 것이다.

또한 성물이 아니더라도 제단을 점령하기 위한 전쟁도 있다. 에이카에는 5개의 국가가 존재하며 각 국가마다 제단이 존재한다. 이 제단은 국가의 세금을 모아두는 곳으로 상대 국가의 제단을 차지하면 상당량의 돈을 차지하고 경험치도 얻을 수 있어 유저들이 눈독 들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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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을 차지하기 위해 모인 이들. 그 숫자는 몇명이야!?)

또한 이 제단이 점령당하면 점령 당한 국가는 몬스터의 파워가 50% 증가하고, 아이템 드랍율이 30% 하락되기 때문에 제단을 점령하러 온 국가를 수비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게 된다. 

때문인지 에이카에는 활발한 전쟁이 이루어지고 단체 전쟁도 틈나면 일어나는 편이다. 

또한 온라인 게임의 꽃인 공성전도 존재한다. 이 공성전은 간단하게 성 안에서 마샬의식을 완료하면 되는 것으로 각 리전의 연합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특히 이 공성전에서 마샬의식을 성공한 리전장은 마샬이라는 직위를 갖게 되는데 이 직위로 전쟁에서 지휘를 할 수 있다. 또한 연합 리전장도 마찬가지로 지휘를 할 수 있는데 마샬은 국가의 자금을 출금할 수 있어 매우 눈독들일 만한 자리라고 볼 수 있다. 

2) 쉴틈 없는 전쟁, 배틀필드 

에이카에는 국가를 위해서 전쟁을 하는 것만은 아니다. 친목 다짐을 위해서, 혹은 그냥 간단한 전쟁을 즐기기 위한 유저들도 많을 텐데 이러한 유저들을 위한 것이 배틀 필드다. 

배틀 필드는 방을 생성해서 전쟁을 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플레이 방식이 간단하게 상대편을 죽여 점수를 깎으면 되는 것인지라 전체적으로 게임 진행이 빠르면서도 쉽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배틀필드는 이긴다고해서 끝이 아니라 명예점수와 골드, 그리고 용사의 훈장을 받을 수 있어 필드 전쟁이 지겨운 유저가 즐기기에 적합한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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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방에 들어가 전투를 벌이는 형식이다)

3) 에이카 세계의 또 다른 동반자 프란 

보통 온라인 게임에 펫이 존재한다면 에이카 온라인에는 프란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개념은 비슷하나 에이카 시스템 쪽이 좀더 재미있고 발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프란은 에이카 세계관에서 제 4의 창조물이다. 이들은 제2의 창조물인 인간을 따르는 존재로 에이카를 즐기는 유저라면 필수로, 그리고 퀘스트 때문에 얻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러면 이 프란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보통 게임들처럼 펫은 곧 가방의 개념이다. 따라서 유저의 부족한 인벤토리 공간을 이 프란 시스템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어서 프란은 각 속성에 따른 버프를 부여해준다. 예를 들면 불 속성의 프란은 공격력에 관련된 버프를 주게 되는데 아쉽게도 프란은 지속적으로 버프를 주는 것이 아니라 쿨타임이 존재하여 순간 화력을 낼 때 사용하면 아주 좋다. 

또한 페어리-유아기-청소년기-완성체로 진화하며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인형 옷입히기처럼 프란에게 옷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유저들이 좋아하는 컨텐츠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반 게임들과 차별화 된 것은 바로 프란의 종류이다. 에이카의 프란은 다양한 성향으로 변하는데 귀여움, 타락한, 지적인, 섹시한, 활발한 등으로 수시로 바뀐다. 또한 그 성향에 따라 프란의 성격도 변하기 때문에 각 프란 성향에 따라 키우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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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주인인데... 우리 건전하게 말하면 안될까?)

예를 들면 타락한 프란. 타락한 프란은 말투도 거칠고, 짜증은 물론이고 표정이 매우 띠껍다. 더군다나 주인공인 유저에게 얼른 집에나가라고 하질 않나 사냥하다가 죽으면 주인이 죽었다고 삿대질 하며 좋아하기 까지 한다. 

그만큼 개성이 있어 유저들은 자신이 원하는 성격의 프란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다른 게임과 다른 펫 시스템의 프란을 키우는 것이다. 

4) 에이카 온라인의 인던 및 레이드 

에이카 온라인에도 인던 및 레이드가 존재한다. 때문에 유저들은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데 에이카에서는 이 인던과 레이드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에이카의 인던 및 레이드는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일반과 하드로 구분이 가능한데 서로 난이도가 틀린지라 무작정 들어가지 말고 자신의 레벨과 아이템을 고려하여 이 인던과 레이드에 참가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던은 어느 정도의 레벨과 장비만 갖춰지면 혼자서도 돌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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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봉쇄전과 강습전, 탈환전 

봉쇄전은 레오폴드에 존재하는 3개의 감시탑에 있는 성물들을 2분마다 빼서 레오폴드 가운데 지역인 스카디의 눈동자 상자에 넣는 게임으로 모든 국가들이 참가하며 서로 경쟁하는 컨텐츠다.  

또한 상자를 넣으면 포인트와 주사위, 봉쇄전의 징표를 얻고 100점수를 채운 국가가 승리하는 컨텐츠라 빠른 이동이 요구하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강습전은 봉쇄전처럼 각 국가가 아닌, 모든 국가가 서로 힘을 합쳐 몬스터를 잡아 물리치는 컨텐츠로 1라운드에서 9라운드 까지 존재한다. 그리고 이 라운드에 몬스터가 죽으면 상자를 떨구는데 그 상자에서 여러 가지 아이템이 떨어지는데 보상이 나름 짭짤한 편이다. 

또한 몬스터를 죽이면 경험치와 명예점수를 얻을 수 있어 경험치나 전쟁 포인트 면에서나 괜찮은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탈환전도 강습전처럼 모든 국가가 힘을 합쳐 몬스터를 물리치는 컨텐츠로 일반 몬스터들과 보스 몬스터 8마리를 해치우는 컨텐츠다. 여기서는 강습전과 다르게 광자포가 움직이는데 이 광자포를 따라다니며 몬스터와 보스몬스터를 잡으면 되는 컨텐츠다. 

또한 경험치가 매우 좋기 때문에 보통 경험치를 위해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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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해진 시간에 비슷한 레벨의 유저와 전투를 벌이는 엘터그룹배틀 

엘터 그룹 배틀은 레벨이 낮은 유저들도 전쟁에 유입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정해진 시간에 레벨에 맞는 그룹에 들어가 참가하는 방식이다. 이 그룹의 종류는 1~4그룹으로 1그룹은 11~30레벨, 2그룹은 31~50레벨, 3그룹은 51~70레벨, 4그룹은 11~70레벨의 유저들이 참가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모든 채널에서 참가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반 채널에서 참가가 가능하고, 이 컨텐츠가 시작하면 상대방을 죽일시에 경험치와 명예점수를, 나중에 보상으로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적을 안죽이더라도 살아남기만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4그룹의 경우에는 저레벨 유저들은 싸우기보다는 도망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보면 된다(사실 저레벨 유저의 공격은 씨알도 안먹힌다). 

어쨌든간에 이것이 에이카 온라인의 대표적인 컨텐츠이고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란이나 강습전, 탈환전 같은 시스템을 제외하면 모두 전쟁 시스템인지라 특별나게 설명할 것은 없지만 이 외에도 아이템 체인징이라던지 필드의 에이션트 몬스터 등의 컨텐츠 요소들이 존재하니 게임 소개글에 없는 컨텐츠 및 시스템 요소를 찾아서 즐겨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5. 에이카 온라인을 즐기기 위한 사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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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카의 사양은 낮은 편도, 높은 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글쓴이의 경우 512램, 라데온 X1250(지포스 5200등급의 그래픽카드)의 사양으로 플레이 했을 때 사냥만을 본다면 렉은 없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전쟁에는 무리가 있었던 만큼 이 정도 사양보다는 높은 사양으로 즐기면 된다고 본다. 또한 사실 에이카 온라인은 최상위 그래픽이나 상위 그래픽이나 변화가 크게 없기 때문에 무작정 사양이 낮은 컴퓨터라도 어느정도 옵션 타협을 하면 충분히, 그리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소개 글을 마치면서

에이카 온라인은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다. 특히 전쟁, 이 하나만으로 컨텐츠 모든게 해결된다고 할 만큼 많은 투자를 했고, 즐길 것이 많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과거에는 운영이 잘못되었고, 서버 인구 비율이 안맞았지만 지금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맞춰진 상태이다. 

특히 인구가 적은 국가에게 추천 국가라는 혜택을 주어 신규유저를 유입시키기 때문에 과거에 추천 국가라고 혜택이 적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나름 나아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에이카는 이벤트를 자주한다. 물론 이 이벤트가 거의 신규 직업에 한해서 하는 이벤트가 많긴 하고, 기존 유저에 대한 이벤트가 적긴 하지만 아직까지 에이카를 즐기지 못한 유저들이라면 이 혜택들을 즐기면서 게임을 하기에 좋다고 평가한다. 

이 혜택은 일반 게임들처럼 한두 푼이 아니라 몇 십 만원 상당의 캐쉬를 줄 만큼이니 기대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치면서 말하고 싶다. 게임은 보기보다는 하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다. 그래픽이 무언가 어색할지 몰라도 게임을 하다보면 해결되는 문제이니 한 번쯤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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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카온라인 홈페이지: http://aika.hanbiton.com

Comment '8'
  • ?
    빠르봉뜨 2011.11.08 00:41

    심심한데 해볼까

  • ?
    므홋으 2011.11.08 20:16

    캐쉬캐쉬캐쉬~

  • ?
    38377 2011.11.13 16:10

    닥치고 공성

  • ?
    주마등 2011.11.29 08:23

    널리지2 아류작이 될뜻;;;;; 뭔가 조잡하다;;;

  • ?
    천지권왕 2011.11.29 16:52

    전쟁하려면 돈칠해야 한다. 현질 안하고 하면 스트레스만 팍팍 받는 게임 전쟁좀 해볼까 하며 현질 그래서 난 포기중

  • ?
    레인가드 2011.11.29 18:47

    처음 1대마샬해보고 언플당해서 접었었는데.. 그때참 재미있게했었던

  • ?
    25542254 2011.12.01 20:35

    글 보면 좋나 재밌어 보이는데 막상해보면 좋같이 큰맵때문에 걸어다니기 귀찮아서 접는당.

    시발 내가모험왕이냐.

  • WoW 2011.12.05 14:27
    #25542254

    ㅋㅋㅋㅋㅋㅋ아 존ㅋ나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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