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이번에 추천해보려는 게임은 온라인 게임 시장 초창기 시절부터 존재해왔고, 발전을 거듭해오다 어느 순간 과거로 돌아가 매니아 유저 층을 확보한 게임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또한 이번 글은 다른 글과 다르게 짤막하면서도 중요한 부분만 추천해 어떤 게임인지 알리려고 한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포트리스2로 블루에서 리뉴얼 들어간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포트리스2 레드로 다시 나온 게임이다. 하지만 글쓴이가 봤을 때 달라진 점은 전혀 없는, 그냥 이름만 바뀐 재미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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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 게임은 20대 중반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알정도로 유명한 게임이며 향수가 짙은 게임이기에 글쓴이는 그 향수를 자극해 게임 추천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그럼 이제 포트리스2 레드는 어떤 게임이고, 기존 버전과 다른 점이 존재하는가를 생각하며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1. 포트리스는 어떤 게임?

포트리스220대 중반 가까이 되는 나이의 유저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은 턴제 방식이면서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자신이 파워 컨트롤을 하며 적 팀을 없애는 간단하면서 중독성 있는 게임이다.

  또한 포트리스는 그저 파워만 조절해서 맞추는 것이 아닌 바람의 방향, 세기 및 각도까지 조절해가야 하면서 즐기는 게임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즐기는 것이 아닌 은근한 계산을 요구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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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발전을 거듭 했지만 돌아온 건 과거의 모습으로)

하지만 현재 존재하는 게임들은 턴제를 이용한 게임의 종류가 적고, 실시간으로 플레이 하는 게임들이 주이기 때문에 저연령층 유저들에게는 생소한 게임이기도 하겠지만 한 번 맛들리면 쉽게 중독되는 게임으로 매니아 층이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포트리스2는 과거 국민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겼었고, 큰 인기를 누렸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유료 정책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몰락했다가 과거의 영광을 생각하며 여러 차례 재기하여 포트리스 패왕전 같은 발전을 이뤘었다.

  하지만 예전 같은 모습을 되찾지 못한 포트리스는 현재는 리뉴얼 되고 세련되었던 포트리스 패왕전의 모습은 다 버리고 과거로 돌아가 초기 때의 게임 모습으로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포트리스의 캐릭터 종류는?

  포트리스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12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랜덤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슈퍼 탱크를 포함하여 총 13가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이 캐릭터들은 각자 개성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무기, 그리고 몇몇 캐릭터에 따라 고유의 효과를 가지고 즐길 수 있게 된다.

  일단 포트리스2는 전차 같은 캐릭터들로 상대방과 겨루는 것으로 전쟁을 토대로 하고 있다. 시대는 과거, 미래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석궁, 투석기, 대포 그리고 오늘날의 일반적인 탱크, 미래의 레이저를 사용하는 캐릭터를 포함한 캐릭터들이 전투를 벌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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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고를 캐릭터는 어떤 것인가?)

또한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무기를 이용하는데 석궁이라면 일반적인 석궁과 독화살, 투석기라면 자유자재의 각도에서 사용 가능한 돌덩이를 날려버리는 투석기, 그리고 미사일 뿐만 아니라 지뢰까지 현대적 전차, 그리고 레이저를 하늘에서 떨어뜨리거나 광선을 모아 날리는 미래형 캐릭터까지. 외형도 외형이지만 특유의 스킬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몇 개의 캐릭터에는 특유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글쓴이가 문탱이라고 부르는 문어 비슷한 탱크는 자신의 체력이 1/3로 남아 빨간 피를 보이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효과를 얻게 된다.

  따라서 피가 적어 순식간에 게임에서 질 확률도 있으나 한순간에 역전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포트리스의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3. 포트리스가 자랑하는 게임 시스템은?

  마음같아서는 수많은 포트리스의 게임 시스템을 소개하고 싶으나 안타깝게도 포트리스는 간단한 조작 게임인지라 소개할 시스템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게임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하리라 본다.

  그럼 포트리스에는 어떤 게임 시스템이 존재할까?

  1) 간단하면서도 쉬운 조작 및 인터페이스.

  포트리스의 최대 장점은 간단하고 쉬운 조작이며 글쓴이가 접근성이 쉽다는 이유이다. 게임을 즐기면서 마우스를 사용할 일이 파워 조절에서 체크해두는 것 외에는 거의 없고, 이것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직 키보드에 의해서만 플레이를 하게 된다.

  또한 사용키가 채팅키와 무기를 바꾸는 키를 제외한다면 오직 키보드의 방향키와 스페이스키만 사용하게 된다. 물론 맞추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머리를 굴려야하지만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는 매운 쉬운 조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인터페이스인데 포트리스를 즐기면서 사용하는 메뉴는 얼마 없다. 또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봐도 아! 이렇게하면 되겠구나!,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2) 자신이 조절하는 각도 및 파워

  포트리스가 일반적인 턴제 게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자신 스스로가 계산을 하며 플레이를 해야한다, 는 것이다. 보통 턴제 게임들은 스스로 보다는 팀과 호흡을 맞춰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면 포트리스는 팀과 플레이를 해도 스스로 자신의 파워, 각도, 조절을 하여 상대방만 죽이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실력이 아주 중요한 게임이다.

  또한 파워만 조절하면 상대방이 얼씨구, 하면서 맞는 것이 아니다. 나름 전략적이면서도 계산하는 게임답게 각도 조절, 바람의 세기 및 방향까지 조절하여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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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와 바람, 그리고 방향을 계산하여 플레이를 한다)

실제 현실에서도 각도를 낮게 잡아 던지면 밑으로 떨어지고, 너무 높게 던지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처럼 포트리스도 이런 것들이 적용되어 있고, 바람으로 인해 수시로 각도 및 파워를 조절해야하는 것이다.

때문에 포트리스는 턴제 게임에도 불구하고 턴이 넘어갈 때 마다 실시간으로 자신이 계산을 하며 플레이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3)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포트리스의 묘미는 각도, 바람 방향 및 세기, 파워 조절 후 상대방을 요격하는 그러한 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포트리스는 좀 더 전략적이고, 스피드한 진행을 위해 아이템 추가했다.

이 아이템은 다른 캐주얼 게임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밸런스 있다고 보는데 먼저 전체적인 아이템들을 게임 머니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게임 돈이 없는 경우에는 직접 이겨서 돈을 벌거나 캐쉬로 벌어야하기도 하지만 게임을 즐기면서 한다면 포트리스에 현금을 투자하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럼 이 아이템들은 무엇이 있길래 밸런스 있다고 볼까?

포트리스에는 아이템 종류가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공격을 연속으로 두 번 할 수 있는 더블, 한방의 파워를 높일 수 있는 파워, 자신의 피를 채울 수 있는 수리, 자신의 위치를 옮길 수 있는 텔레포트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다.

때문에 유저들은 간단한 조작감과 상황에 맞는 간단한 아이템들로 플레이를 하는데, 아무리 상황이 심각하더라도 아이템 한방으로 역전이 가능한 게임이 포트리스라 긴장의 끈을 끝까지 놓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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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 다양한 효과가 랜덤으로 나온다)

이 만큼 포트리스의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물론 포트리스에도 길드 시스템도 존재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다른 게임에도 있는 일반적인 시스템이라 쓰지 않았다. 이 외에도 화력이나 부가적인 게임 플레이가 있는데 이것들은 게임을 즐기며 알아보는 것도 좋기 때문에 따로 추가하진 않았다.

  4. 포트리스를 즐길 수 있는 사양은?

  포트리스의 사양은 아주 낮다. 아니, 현존하는 컴퓨터로 다 돌아간다고 할 만큼 매우 사양이 낮다. 특히 넷북에서 돌아갈 만큼 최적한 사양을 보여주는 것이 포트리스2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오래전부터 오류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물론 블루에서 레드로 넘어오며 해결된 문제도 존재했지만 윈도우7의 경우 관리자 모드로 홈페이지를 실행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러한 것들은 단점이라고 본다.

  물론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간단하게 마우스 오른쪽->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누르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이니 전체적인 것들로 봤을 때 포트리스는 매우 즐기기 최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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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트리스2 레드 게임 소개를 마치며.

  포트리스2는 매우 오래된 게임이다. 비록 리뉴얼하며 최종적으로 패왕전까지 나왔으나 몰락하는 바람에 큰 발전은 없는 것이 단점이나 아직까지 즐기기에 충분하고, 유저 층도 활발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나 이 게임은 매니아 층이 많아서 고수들이 많긴 하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블루에서 레드로 바뀌며 모든 전적이 초기화 되는 바람에 초보자와 고수의 구분이 적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신규 유입이 되고 있는 게임이며 무엇보다 친목도 유지되는 게임이라 글쓴이가 추천하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이 게임은 혼자서 인터넷 상의 사람들과 즐기는 것도 재미있지만 친구들과 모여서 즐기는 것도 재미있다. 글쓴이의 경우 최근에 친구들과 모여서 포트리스를 즐기는 편인데 간단한 음료수 내기를 하며 즐길 수도 있고, 서로 실력이 비등비등하여 손에 땀쥐는 경기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글쓴이는 포트리스를 추천하고, 한번 쯤 즐겨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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