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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를 적을 게임은 현존 리듬게임중에서 가장 오래된 게임 오투잼이다. 예전엔 수많은 리듬게임이 나왔었지만 그것또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거나 묻혔다.
많은 유저들이 예전에 한번쯤 해 봤을만한 게임이며 평생무료화를 선언한 상태다.그러나 많은 곡들이 유료로 구매를 해야하는 방식이라 마음대로 즐기기엔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래픽 [나쁨] - 만화 캐릭터나 피규어를 연상하게 하는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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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샷은 찍어야하지 노트는 맞춰야하지! 스샷찍기 참 힘들다.

오투잼의 그래픽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다. 텍스쳐도 세밀하지못하며 그래픽이 고급스럽지도 않다.
하지만 많은 리듬게임은 2D로 구성되어있지만 오투잼은 3D를 대입시켜 아바타를 꾸밀수도 있으며 주위 물건도 장식할 수 있게 만들었다.
물론 좋은 그래픽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리듬게임인 이상 좋은 그래픽은 바라긴 힘들 것 같다. 고사양 리듬게임이라.. 나온다면 많은 인기는 끌지 못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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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게임치고는 살짝 높아 보일 수 있는 사양을 요구한다.

오투잼의 단점은 약간의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는 점이 있을것이다. 보통 리듬게임이라면 노트만 맞추는 저사양게임일탠대 오투잼은 3D 그래픽을 사용하여 조금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
매우 저사양 컴퓨터를 사용하는 유저는 약간의 프레임 저하가 있을 수 있다.

 

사운드 [매우좋음] - 역시나 리듬게임 400여가지곡이 준비되어있고 아직도 꾸준히 곡 업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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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듬게임답게 많은 곡들을 가지고있다. 400여가지의 곡과 유명한 곡들도 많이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많이 들어본 노래가 나오기도하고 제목들도 보인다. 대표적으론 베토벤바이러스라던가 케논같은 곡이 있으며 이것또한 많은 버전으로 리믹스를하여 나오기도 했다.
리듬게임만의 장점인 사운드부분이며 오투잼은 최장수 리듬게임답게 많은 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점을 꼽으라면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곡들이 얼마 없다는 점이 있을것이다.
보통의 유명한 곡이나 인기가 많은곡은 전부 유료로 판매를 하는것이 조금 안타깝다.

 

캐릭터 [나쁨] - 성별만 구별한 캐릭터들 하지만 리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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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투잼의 캐릭터

캐릭터는 오투잼에 가입할때 사용한 주민등록번호의 성별의 여부를 따져 남자 여자 캐릭터가 나뉘게 된다.
오투잼 안에서의 게임머니나 캐시로 캐릭을 커스텀 할 순있으나 캐릭터 그 자체의 커스텀마이징은 불가능하다.
리듬게임인것을 감안한다면  캐릭터에 대한 많은 점을 부각시킬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타격감 [보통] - 다양한 이펙트가 있지만 이것또한 많이 화려하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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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틀리네..

노래를 시작하기전에 많은 이펙트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용시키고 시작 할 수 있지만 이것또한 많이 화려하진 못하고 타격감 같은것은 많이 느껴지지 못한다.
하지만 롱노트같은것을 누를때의 진동이 울리는 효과는 가산점. 많은 타격감은 느껴지지 않는 게임

컨텐츠 [좋음] - 400여가지의 도전 할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절대 음감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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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 가능한 수 많은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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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멀모드와는 다른 1:1 라이브 배틀. 관전가능

400여가지가 넘는 수많은 곡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것또한 난이도 별로 나뉘기 때문에 실력이 늘어나는것을 느끼면서 자신의 한계점까지 한번 도전 해 보는것이 어떨까.
그리고 모드로는 여러사람들과 할 순 있지만 상대방의 노트같은것은 확인 못하는 평범한 노말모드가 있으며 1:1로 4명정도의 유저들이 구경을 할 수 있는 라이브모드가 있다.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한번 사기를 증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밴드(길드 같은것의 개념)에서 토너먼트 대회같은 것도 진행 할 수 있다. 

독창성[좋음] - 보통 리듬게임과는 다른 곡의 수와 생명력, 그리고 그래픽

보통 리듬게임과는 다른점을 소개한다면 400가지가 넘는 수 많은 곡들과 오랜시간동안 온라인 리듬게임중에서는 정상을 유지하고있으며
2D만 도입한 다른 리듬게임과는 다른 커스텀도 가능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볼 수 있는 리듬게임이다. 처음 나왔을때가 아마 초등학생때 였을 것이고 꽤나 신선한 게임이었다.
아직까지도 리듬게임 유저들 사이에선 많은 인기를 끌고있고 필자도 조금씩 즐기고 있다. 

밸런스[보통] - 굳이 설명하라면 신규 유저가 없기때문에 마니아층 게임이 되어버려서 상대가 없다거나 새로키우는 유저에 당하는 양민학살?

밸런스 부분은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같지만 굳이 설명을 한다면 신규 유저가 없다.
그래서 다시키우는 유저들이 새로시작을 하는 유저들에게 일명 양민학살을 통하여 절망감만 안겨주거나 혼자만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거의 신규유저들이 시작을 하게 되면 유저간의 접촉이 없는 싱글게임으로 전락해버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찍 접어버리게 되고
상당한 마니아층 게임이 되어버린 느낌이 없지않아 있으며 진입장벽이 꽤나 높을 수 도있는 게임이다.

 

인터페이스 [보통] - 조금 불편한감이 있지만 게임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편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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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화면

위쪽에는 뮤직샾  아이템샾  마이룸등 커다랗게 단추버튼이 나열되어있으며 중앙엔 게임중이거나 들어갈수있는 방의 정보들이 있으며 좀 아래쪽엔 채팅방이 있다.
우측에는 자기 캐릭터의 레벨 경험치 전적등이 나와있으며 좌측하단에는 유저리스트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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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대기실

우측에선 게임시작과 여러 게임 스킬이나 맵 이펙트 등을 적용 할 수 있으며 아래의 채팅방 오른편에서는 선택한 곡의 BPM(곡의 빠르기)를 확인 할 수 있다.
라이브 대기실이라서 곡 선택은 상대가 가능하다. 노멀 대기실에서는 BPM가 있는 쪽에서 곡의 선택이 가능하며 곡선택을 하는부분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게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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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중 인터페이스

좌측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곡의 노트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아래에서는 맥스콤보와 현재 얻은 스코어점수 그리고 하단에서는 맞춘 노트의 판정, 남은 시간 곡의 배속 곡의 재목 등을 확인 가능하며 중앙에는 캐릭터가 위치 해 있다.

 

고객서비스 [보통] - 오래된 게임에 유저 수 도 별로 없지만 꾸준히 계속되고있는 운영과 곡 업데이트 하지만 1년째 하지않는 이벤트.. 희망을 잃지 말기를..

곡들의 업데이트는 꾸준히 하고있는 오투잼이지만 현재 오투잼이 스마스폰전용으로 출시가 되면서 오투잼에 조금 신경을 쓰지않고 있지 않다.
공지사항에서도 확인 할 수 있으며 모바일의 업데이트를 전부 마치면 그때 곡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대 그게 언제쯤일지..
2011년 초쯤부터 거의 곡 업데이트가 이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 한시빨리 오투잼온라인에도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전체적인 만족도[보통] - 게임은 좋지만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계속 신경을 써준다면 어느정도 부활이 가능할만한 게임이다. 하지만 왜 그럴까 유저를 모을 생각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것일까.
나름대로 향수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고 매니아층이 되어버린 게임이지만 참 재밌는 게임이다.

 

 

 

Comment '3'
  • ?
    길거리개미 2011.10.13 13:31

    리듬게임 되게좋아하는데

     

    캐쉬곡이 좀 많다보니.. 으으

     

    트릴로지는 사람도없고!

  • ?
    초우 2011.10.13 20:01

    처음으로 리듬게임을 접하게 된 것이 오투잼인데, 오랜만에 보니 정겹네요.
    해외게임과 비공식적으로 게등위 심의가 안된것들 제외하면 오투잼이 최초 리듬게임이지요. 그러므로 단연 독창성면에서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중간에 하다가 디제이맥스로 갈아타긴 했지만...;;

    이 게임은 너무 음악적인 요소를 단순히 노트손맛에만 신경쓴것이 아닌가 하는 단점을 느낍니다. 물론, 주로 리듬게임하는 사람들이 그 재미에 하긴 하겠지만... 음악을 취미생활로 삼는 사람에게는 너무 작품성 떨어지는 노래들이 많아요.단순 코드진행에 멜로디라인만 넣어두고 다양한 효과음도 없죠.

    생각해보면 크레이지레인이나 디제이맥스와 비교했을 때 손맛도 떨어집니다.

  • ?
    kochan 2011.10.14 09:38

    전 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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