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운영자 (Game Master) 혹은 게이 마스터.
이들이 게임 운영에 미치는 효과는 어느정도일까? 사실 미미하다. 그들이 딱히 새로운 개발하는 위치도 아니거니와 뭔가 창조적인 것을 하기위함도 아니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현재 국내 게임계에서 가장 장수할만한 직업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
"영자 이 xxx들아 빨리 서버 오픈해 xx"
그럼 영자는 과연 게임의 어느부분까지 개입해야 될까?
내 생각은 게임 외적인 문제, 그리고 프로그램 상 문제(버그나 기타등등) 이외엔 절대적으로 유저들 손에 처리되도록 맞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시시콜콜한것까지 다들어주기엔 운영자의 자리는 114 콜센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던파는 자동응답서비스(ARS) 시스템을 훌륭히도 구축했다.
유저가 사기를 당하거나 PK를 당하거나 게임내에서 해당하는 사항이라면 유저 스스로에게 맞기는게 운영측면에서도 훨씬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외가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론 게임내 모든 분쟁사건사고는 유저가 해결한다는 명제가 있다면 게임이 좀더 멋있어 지지 않을까?
오타인것일까 하이개그인것일까..
'프로게이 임요환'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