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54 추천 0 댓글 27
세상만사 게시판을 둘러보니 체벌에 대한 게시물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헌데 많은 온프분들께서 체벌은 정당하다는 의견이시더군요
되려 선생이 학생을 때리면 범죄이고 선생이 학부모에게 맞으면 정당방위인 것이냐
이렇게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게시물 마저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둘다 범죄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체벌이 교육이라고 하시니 이렇게 가정해 봅시다
아이가 버릇없이 굴어서 체벌을 가했네요
교육이라고 생각하시겠죠?
성인이 버릇없이 굴어서 체벌을 가했습니다
범죄입니다
아이라서 배우지 못해 미숙함으로 체벌으로써 교육해야 한다
단순히 생각해 보아도 모순되지 않습니까?

게다가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체벌을 정해진 매에 한해서 허용했습니다
이 말은 지나친 체벌을 막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체벌을 허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솔직히 2~30센티미터 플라스틱 봉으로 맞아서 죄를 뉘우치게 되거나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던가 모두 웃긴 얘깁니다
그럼 조금 다르지만 같은 맥락으로하여
흔히 말하는 빠따 등으로 진짜 체벌을 가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것은 뉘우침이 아니라 두려움, 공포에 의한 정말 동물이 하는 학습입니다
우리네의 아이들이 애완견이나 동물입니까?
이것이 공식적인 체벌 허용이 가진 오류입니다

물론 요즘들어 불거지고 있는 교사의 인권, 물론 중요합니다
가르침을 주는 교사가 학부모에게 맞아서야
어떻게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주겠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이 맞아야 되는건 아닙니다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얘기죠
체벌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시야를 조금 넓혀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넓게 보시는 것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맞아야 말을 듣는다는 비논리적인 이야기는
한국사람이 아니고서야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체벌로써 교육하면 아이들이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보다
힘으로 다른 이를 굴복 시키는 법 밖에 더 배우겠습니까

가르침은 대화로써, 지성으로써,  마음과 마음으로써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정말 그게 안될 경우 시스템적인 문제(점수를 깎아 미달이 되면 징계 조취라던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분명 그렇게 시행하는 학교도 존재하구요
하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저는 교사나 학생, 아니 사람과 사람이 마음과 마음으로써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렵다고 하여
더 쉽고 편하고 빠른 체벌쪽을 택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까?

교사와 부모들의 고충등을 앞세우기 전에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짓밟히고 있는 아이들의 인권을
어른들이 지켜줘야 하지 않나요?
어른들이 솔선수범해서 짓밟으면 안되겠지요
체벌을 교육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움에 글을 적습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이 옳은 방식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길게 적었습니다

간만에 날씨도 좋은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Comment '27'
  • ?
    지나다가 2008.07.27 13:50
    -ps
    체벌의 정당한 수위를 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체벌이 미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체벌보다는
    시스템 적인 징계(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작은 징계부터 시작해서 교내봉사활동이라던가 심하면 전학조취 시키는)등의 교육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 편이 잘못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이 미칠 결과를 생각해 주게 할 수 있는 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더 골똘히 생각해 본다면 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을 수 있겠지요
    좋은 방안이 있고 얼마든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에
    우리네의 어른들에게 익숙하고 쉽고 빠르며 많은 문제가 있는 체벌쪽을 선택하는 것은
    어른들의 이기심이 아닐까 합니다
  • ?
    새벽바람 2008.07.27 14:09
    그러면 선생들은 애들이 개판쳐도 가만히 무시하라는거군요.얼마전에 초딩들이싸워서 선생이 애팬동영상떄문에

    기사올라온걸봤는데 선생이 사이좋게 지내라고 몇차례경고를했지만 서로 패갈라서 패싸움식으로 싸움이번졌

    다고나왔는데 이걸 선생이 때린걸 동영상으로 올려서 선생은 징계먹었습니다만..

    떄리지않는다면 과연 제대로 들을만한 아이들이 있을까요? 요즘에요 ㅎㅎ
  • 지나다가 2008.07.28 22:30
    #새벽바람
    제 글을 읽어보셨는지 의심스럽군요
    체벌 대신에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 가에 대한 대안은 본문에 적어두었습니다
    교사는 체벌하면 신고당할까봐 몸사리고
    학생은 스승을 신고하고
    이게 올바른 상황일까요?
  • ?
    title: 크로우2 (파워블로거만 구입가능)강물처럼 2008.07.27 14:13
    징계라... 전학요?

    차라리 체벌이 낳을듯 싶은데요..

    전학보내면 아이가 아 내가 잘못해서 전학 당햇으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글쎄요...


    또한 강제 전학 보내진 그 학교에서 그학생을 곱게 볼까요?

    낙인찍혀 아마 더 삐둟어지는 경향의 % 가 높을껄요...

    요즘 아이들이 벌서는걸 무서워 하는줄 아십니가..

    오히려 선생을 놀리면서 벌서는 세대인걸 모르시나 보군요..


    교육에 관해선 사실상 선생들 따라갈자가 또 있습니까?

    어른들이 골똘히 생각해 본다면 좋은 대안이 나올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선생님들만큼 좋은 대안이 나올까요...


    선생님을 왜 나라에서 양성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할까요..

    그건 선생님이란 직업이 미완성된 인격체를 좀더 성숙하게 만드는 전문직업

    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한번더 골똘히 생각 해보세요...

    훈욕적인 체벌도 없이 무조건 벌과 전학 퇴학 등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분명 말씀드리는데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는볼수 없다고 봅니다...
  • 지나다가 2008.07.28 22:36
    #강물처럼
    시스템 적으로 학교를 운용해서
    체벌로써 이룬 것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학교와 시스템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강물처럼님의 말씀대로 체벌이 그렇게 올바른 교육방법이라면
    교육자에게 올바르게 체벌하는 법을 가르쳐야 하지만 그렇지 않지요
    교사는 분명 가르침을 주는 전문직업입니다
    올바른 체벌을 할 수 있지만 분명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될 수 있고
    간간히 그렇게 된 사건들이 들려옵니다
    이것을 그냥 교육의 차원으로 묵과해야만 할까요?
    전 완벽하진 않지만 더 나은 해결책을 보았습니다
    더 좋은 해결책이 존재 할 수도 있습니다
    헌데 그러기가 복잡하고 힘들고 까다로우니
    체벌을 택하자 이건 아닙니다
    체벌이 교육이 될 수도 있겠지만 체벌은 분명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 떄문입니다
  • ?
    apple 2008.07.27 18:24
    에휴...
  • ?
    마루 2008.07.27 23:57
    말않들으면 패는게 가장 효율이 좋아요
  • ?
    마스터 2008.07.28 02:52
    제 생각에도 징계보단 체벌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학교에서 교칙을 엄격히 적용해서 정학,전학,퇴학 조치를 취하게 되면

    그 아이는 더 안좋은 길로 빠질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다수:다수의 싸움을 하게 되면 무조건 정학이상의 조치를 취하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몇대 맞고 반성문좀 쓰는게 좋을것같네요
  • ?
    화이트헤드 2008.07.28 03:56
    저희 학교를 예를 들겠습니다. 저희반,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져서 소위 노는 애들은 저희반에서 반이 사회봉사를 갔습니다. 저는 그네들이 고쳐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 아주 착하게도 이들은 더 심해지더군요.
    "니네가 신고를 해?"
    하면서요 . 징계는 그들에게 소용이 없습니다.
    선생들의 충고란 그들에게 잔소리고
    선생들의 눈초리는 그들의 활력소고
    선생들이 주는 징계는 그들에게 노는날을 제공하는 것이죠.
    사회봉사 가는 애들을 보며 일부는
    "부럽다"
    라고 하더군요.
    그게 현실입니다.
    말 안들으면 그냥 패야됩니다.
    그게 제일 낫습니다. 저는 맞지 않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건 가정교육이 그나마 잘 되었을때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뭔가 잘못을 했을때, 신경쓰지 못했다면. 나중에는 그것을 고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럼 때려야죠. 그 수 밖에 없습니다.
  • 지나다가 2008.07.28 22:39
    #화이트헤드
    역으로 생각해 보시지요
    그 모든 문제점이 체벌로 인해 해결 되나요?
    제가 말하는 시스템이란
    무턱대고 정학,징계,퇴학,사회봉사를 먹이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징계가 아니라는 얘기지요
  • 레몬파이 2008.07.30 15:59
    #지나다가
    지나가다님의 생각일 뿐이지 그게 사회에서는 먹히지 않는다구요

    이상만 있을분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 ?
    매기 2008.07.28 06:50
    말로 안듣는 애들은 포기해야겠네 이제는
  • ?
    화이트헤드 2008.07.28 08:47
    가르침은 대화로써, 지성으로써, 마음과 마음으로써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정말 그게 안될 경우 시스템적인 문제(점수를 깎아 미달이 되면 징계 조취라던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분명 그렇게 시행하는 학교도 존재하구요
    ----------------------

    이러면 고쳐져요?
  • 지나다가 2008.07.28 22:47
    #화이트헤드
    예 적어진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작은 문제점들은 존재하며
    번거로울지 몰라도
    적어도 체벌보다는 인간적이며 효율적입니다
  • ?
    피빛물든천사 2008.07.28 13:12
    매는 절대 안됩니다. 벌도 절대 안됩니다.

    그냥 집에 전화해서 이야기하고 그래도 변화가 없으면 ...

    자퇴서 쓰게 하시면 됩니다. -ㅅ-

    자퇴서는 절대 못쓰겠다고 하면... 없는 사람 취급해버리면 됩니다.

    교실에서 연애질을 하던, 싸움질을 하던, 잠을 자던, 소리를 지르던, 어떠한 짓을 해도

    방치하고 다른 부모님들에게 그런 학생이 있어 수업에 지장이 있습니다.

    해결해 주세요. -ㅅ- 하면 됩니다. 선생이 할일이라고요....

    이미 선생, 교수도 노조가 있는 이 세상에 무슨 교육자입니까?

    그냥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하고 선생도 학생도 학부모도 다 같이 행동하면 됩니다. -ㅅ-

    글을 쓰면서 마음은 아프지만... 별 수 있겠습니까....
  • ?
    몽글이 2008.07.28 20:44
    극단적으로 몰고간다라...
    제가 볼때는 체벌에 대해 지나다가님이 더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것 같네요.
    교사가 매를 들면 무조건팬다는 식으로 말이죠 아닌가요? 밑에 지나다가님이 적어놓으신 댓글들을 보면 교사들이 매를 들면 완전 학생의 인권을 무차별적으로 무식하는 식으로 적어놓았는데 이건 교사는 생각이 없이 무조건 이기적인 생각으로 가지고 매를 들고 학생을 패면서 키워야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극단적으로 판단을 하시거 아닌가요?
    학생의 잘못을 교육시키는 교사도 인간입니다. 인간이며 어른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잘못에 훈계를 하지 않을까요? 훈계도 없이 무조건 매를 들까요? 무슨 혹 인간같지도 않은 교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나다가님은 이런 교사들을 욕하시는 거겠죠. 그런데 학생중에는 훈계와 징계로는 도저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학생이 있습니다.
    자~ 어떠세요?
    지나가다님이 잘못 생각하시는 건 인정하셔야 됩니다. 교사들이 하는 체벌행위를 무조건적으로 폭력으로 몰아붙이면 학생들의 미래는 안보입니다. 이건 다수의 학생이 잘못된 길로 간다는 뜻에서 말하는 것이 아닌 체벌이 없어짐과 동시에 징계로는 도저히 교육이 되지 않는 소수의 일부 학생들로 인해 피해를 보게되는 다수의 학생이 생김으로서 학생들의 미래가 힘들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지나다가 2008.07.28 22:46
    #몽글이
    그럼 과도한 체벌로 메스컴을 달구는 교사들은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으신지요?
    교사도 사람이라구요?
    교사가 한 실수가 아이의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체벌의 문제중 한가지는 전적으로 교사가 체벌의 수위를 결정함으로
    언제까지고 심한 체벌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교사들의 체벌행위를 무조건적인 범죄행위로 간주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본문을 보시면 분명 체벌을 대신할 대안이 나와있습니다
    제 글의 요점은 "체벌은 교사들이 자행하는 범죄이다" 이것이 아니라
    "체벌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다른 대안으로써 대체하여야 한다"입니다
  • 레몬파이 2008.07.30 15:57
    #지나다가
    과도한 체벌로 메스컴을 달구는 교사들은 어떻게 설명 !! 이건 윗분 말씀대로 교사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진상인 사람도 있구 정말 속깊은 사람도 있고 착한사람 나쁜사람 등등이 있습니다
  • ?
    지나다가 2008.07.28 22:26
    저는 체벌 없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흡연, 교사와 학생간의 트러블이
    적게 일어나게하고 있는 학교를 알고 있습니다
    체벌을 옹호하시는 분들께서 염려하시는 것처럼 시스템적으로 제재를 가한다고 하여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거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지요 학기 초반에 학생들의 적응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더 쓰면 글이 더 길어지므로 생략합니다만
    설명을 부탁하시면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익숙하며 빠르고 효과가 눈에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인 것은 아닙니다
    되려 교육에 악영향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체벌을 찬성하시는 분들의 의견에는 타당한 논리가 없군요
    체벌이 어찌하여 합당하며 체벌이 교육에 미칠 영향,
    체벌이 학생 인성에 미칠 영향, 체벌과 폭력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
    어떠한 것도 제시할 수 있는 분이 계시지 않으시네요

    말씀하시는 분들은 달라도 모두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의견이시네요
    그럼 결국에는 체벌 여부는 모두 교사에게 달렸다는 이야기인데
    그래서는 폭력이라고 볼 수 있는 과한 체벌은 언제까지고 일어날 것이고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학생들의 인권은 짓밟힐 것이며
    체벌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부작용들도 여전할 것입니다
    체벌 보다는 시스템적으로 제재를 가하던지 가장 좋은 교사와 학생간의 교감으로써
    해결해야 합니다
    많은 교육전문가들이 체벌의 부작용을 말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1986277
    ↑ 체벌의 부작용에 대해서 나온 기사 내용 이구요
    http://blog.naver.com/dominic74?Redirect=Log&logNo=60007978147
    ↑ 체벌로 하는 교육의 오류에 관해 잘 나온 글입니다

    많은 자료를 접해 보시고 생각해 보시고 논리로써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들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 라는 생각은 구시대적 사고관일 뿐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논리를 갖춰 말씀을 해주셔야 자신의 의견이 전달되는 겁니다
    무턱대고 내 말이 옳다고 하여 그 생각이 전달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
    화이트헤드님의 글에 단 댓글과
    여기에 달 댓글의 맥락이 비슷하여 대체합니다
  • ?
    보라포도 2008.07.29 13:35
    패서 말을 듣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로해도 말을 알아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패서 말을 듣는사람 입니까? 짐승입니까? 서커스하는 동물이나요?

    우리나라 선생님들이 잘못 했을때 대화를 먼저 했나요? 대화를 먼저 했다면 훌륭하신분이지만

    대부분이 매먼저 듭니다.

    모든 사람이 매 맞으면 정신차리나요? 오히려 반항하는 아이들도 있을겁니다 이런 아이한텐 대화를 하면서 푸는게

    나을겁니다.

    또 체벌의 수위를 조절하는게 교사의 능력입니다 아이들을 통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적성이 안맞는거겠죠

    모든 사람이 매를 맞아야 정신 차린다는 말이 마치 학생이 동물이라도 되는것처럼 생각하는게 싫네요

    체벌이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이 체벌이 특효약이라는 건 인정할 수 없습니다
  • ?
    구데기 2008.07.30 07:21
    하지만 제가 자식이 생기면

    선생보고 잘못하면 매들어라고 할거임
  • ?
    레몬파이 2008.07.30 15:49
    지나가다 님의 전제적인 요건 애들을 생각이 있는 성인으로 본다...

    나두 어른이 되어서 애들을 보지만 애들은 애들일뿐 아이들이 생각이 짧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데


    말해서 들으면 체벌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예를들어 사랑과 따뜻한 말로 아이들을 대하면 아이들은 교사 머리 꼭대기에 앉을 려구 할겁니다.

    뭐..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럴걸요 애들은 애들입니다 성인으로 보지마세요
  • ?
    김원우 2008.08.01 03:22
    전 학생입니다 체벌은 꼭 필요합니다 물론 감정넣으셔서 때리시는 선생님들 티가납니다 말도 참 이쁘게하고요
    그럴때는 참 기분이 더럽고 반항도 하게되고 선생님수업은 잘듣지도 않게되더군요
    그런데 체벌을 받더라도 기분이 나쁘지 않고 바로 다음에도 제가 먼저 웃으면서 말걸 수 있는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체벌을 받으면서는 일단 아프다 어쩌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배우죠 습관도 생깁니다
    다음에는 해야겠다 아파죽겄네 샹 어우 해보니 괴로워도 얻는게 있네 ! 이런거죠
    이걸 동물에게나 쓰는 공포학습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뭐 . .공포까지라고 생각이 안드네요
    발로 채여도 보고 얼굴도 부은적있지만요 ㅎ
    성인이랑 비교하시고 모순이다 하시면 안되는게 우리학생은 청소년입니다 성인이 아닙니다 미성숙하지요
    우리미성숙한 사람은 적당한 체벌로 교육을 받으면 동물이랑 똑같이 배웁니다 이건 하면 잘못된 일이다 어쩐다
    다른점은 생각하는 우리는 체벌방향과는 다르게 자랄 수 있지만 그것은 체벌하고 교육하시는 선생님께서
    올바른 방법과 올바른 강도 올바른 교육태도 ? 를 지니고 계시다면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에게 바른 지식을 줘야하지않겠습니까 ~?
  • 김원우 2008.08.01 03:33
    #김원우
    그런데 여러분 영화 좋아하시나요 ? ㅎ
    왜 꼭 세계최고선진국들 뭐 미국영화같은데서 수업장면이 나올때면 저는 매번 놀라고 욕했었는데
    저것들 참 싸가지네 ~ 학교도 참 정없다 사무적이야 이사람들 ; ~
  • ?
    하늘의축복 2008.08.01 12:19
    그럼 이제

    미성숙한 어른들도

    체벌을 가합시다

    왜 학생들만 맞아야대지요?
  • 레몬파이 2008.08.01 13:26
    #하늘의축복
    생각이 없으신분 또 있네

    미성숙한 청소년 : 범죄를 저지르면 미성숙하여 훈방 조치, 몇번 재범시에는 1년정도의 소년원? 사회봉사?

    미성숙한 어른 : 훈방 없다 초범이라도 강간이나 강도등의 범죄시 기본 5년 요몇일전에 9년 나온 사람 있었죠 아마?

    인제 차이를 아시겠음? 각자의 위치에 맞는 사회적 지위와 책임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 ?
    하늘의축복 2008.08.01 19:27
    중범죄경우엔 청소년도 구속수감 되는걸로 압니다만

    훈방으론 안끝나죠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181 19세 이상만 26 용병 07.26 3472
70180 세상만사 "엄마, 우리담탱이한테 맞았어" 14 화이트헤드 07.27 2278
70179 세상만사 교실 구석에 박힌 카메라..같은것. 뭘까요? 13 1 화이트헤드 07.27 1014
70178 세상만사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11 플라망고 07.27 953
70177 어허 9 볼트 07.27 1156
» 세상만사 체벌에 대한 인식이 안타까워 적습니다 27 지나다가 07.27 1154
70175 세상만사 중국.. 진짜.. 6 태희♡ 07.27 949
70174 세상만사 독도,'한국령'→'분쟁지역'으로 분류<美지명위원회> 16 깐밤 07.27 948
70173 자 부리부터 5 새벽녘 07.27 934
70172 잠입 스킬 마스터 4 새벽녘 07.27 1157
70171 남자들, 키 크고 보자 14 1 새벽녘 07.27 1983
70170 효도르? 3 새벽녘 07.27 1010
70169 야 거긴 고막이야 임마 4 새벽녘 07.27 1161
70168 니들 3 마이트레야 07.27 1048
70167 섹시걸 뛰어넘어 덩크슛 3 정보맨 07.27 1003
70166 난 일을하다 지루했고 친구들을 불렀다 5 미소의테레사 07.27 1028
70165 ^^웃자! 간지머리스탈!! [만화] 4 미소의테레사 07.27 1259
70164 "배슬기" 할머니로 변신 엽기적인 표정들... 5 미소의테레사 07.27 2037
70163 이효리 따라하는 신봉선 5 미소의테레사 07.27 1330
70162 만화작가들의 우스운 대답 12 냐냐냥 07.28 16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