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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
조회 3628 추천 0 댓글 28
후훗..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군..

드로이얀 이전의 SF온라인 게임..

상당했지.. 이게임..

이름을 아는 사람.. 없을듯..후후훗..

Who's 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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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남자는 어느날

인형가게를 보게 됩니다. 매우 흥미를 끄는 간판에 남자는 들어갑니다.

그곳에서는 여러가지 인형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실리콘으로 만든 손바닥 만한 인형들..

남자는 금발의 누워있는 인형을 들고서 나왔습니다.

계산을 하려하자 가게의 주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 이 가게에 온것도 인연이니 만큼 그 인형을 가져가시게. 그 인형은 사랑을 이루어 준다네."

남자는 부적과 같은 인형이구나 생각하고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작은 두평짜리 쪽방위에 인형을 두고서 남자는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남자의 머리에는 딱딱한 베게가 아닌 부드러운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조용히 눈을 떠보니 남자의 머리를 들어 자신의 허벅지에 대고 있던 그 여자. 그 여자의 이름은 나디아 였습니다.

나디아는 그 남자의 사랑을 이루어 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인형이었던 나머지 마시지도 먹지도 못했지만 그의 작은 방에서 언제든지 그를 맞이하면서 요리를 해주었으며 남자가 외롭고 힘들때 말동무가 되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와 이루어진 남자는 나디아에게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디아는 차가운 골방에서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해놓고 매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디아가 사라지고 남자는 골방에서 혼자 남게 됩니다. 그러나 몇일뒤에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에게 버려지게 됩니다.

그는 흔한 노리개인 한명의 남자에 불과했기 때문이지요.

남자는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인형가게의 주인이 하던말의 참뜻을.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것은 그녀와의 사랑이 아닌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언제든지 위로해주던 나디아와의 사랑이라는것을요.

남자는 인형가게에 다시 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끝나버렸었거든요.

그때 주인이 작은 상자를 하나 주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 안에 나디아가 있어. 네가 열달동안 이 작은 인형인 나디아를 사랑해준다면 나디아는 너에게 찿아올거야."

남자는 인형을 들고갑니다. 그리고 처음에 그 자리에 인형을 두고서 말을합니다.

"이제서야 알았어.. 미안해.. 정말.. 내가 나빴어.. 앞으론 혼자 안둘게.. 미안해.. 정말.."

그렇게 몇시간을 울고서 남자는 잠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는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머리맏에는 차가운 베게의 감촉이 아닌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이었습니다. 

남자는 눈을 가리고 크게 울었습니다. 정말 목놓아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는 그순간.. 남자는 말합니다.

"우리가 처음에 이렇게 만났지.. 미안해.. 정말.. 나에게 기회를 줘서 고마워.."

 

Comment '28'
  • ?
    Stussy 2008.07.22 15:30
    유레스
  • ?
    Stussy 2008.07.22 15:31
    유레스보다 더 고전인 레가시 아시는분없나 네이버쳐도 글하나안나옴 ㅋㅋ 아 눈물이..
  • Lop_07 2008.07.23 01:17
    #Stussy
    오 레가시를 아시네요 ㅋㅋㅋㅋ

    그 돌위에 올라가있으면 몹이 못치던 그게임!!


    양만 죽어라 잡았던.. 초보자가 하기엔 힘든 -_-;
  • ?
    K-0 2008.07.22 15:36
    오 멋진데요? ㅎㅎㅎ..
  • ?
    플래시 2008.07.22 15:53
    ㅎㄷ 제목을모르겠,,,
  • ?
    당문 2008.07.22 15:54
    모르겠다는.. ㅠ 전 게임 시작이 엘리멘탈 사가 였어서 ㅋ 이젠 어떤 게임이었는지도 생각 안나네;
  • ?
    title: 매니저 아이콘보라색 2008.07.22 16:19
    드로이얀은 몇일 하다가 그냥 픽..
  • ?
    빙륜 2008.07.22 16:37
    아니 이건...!!!!
  • ?
    빙륜 2008.07.22 16:38
    사진에 마우스 오른쪽 누르고 속성 찍으니까 유레스라고 나오는군요...ㄳㄳ
  • ?
    한얼짱짱 2008.07.22 17:24
    아케인이라고할뻔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상아 2008.07.22 18:01
    광선검 나도좀 ㅋㅋㅋ
  • ?
    태공사마 2008.07.22 19:43
    나는 골수가 아니구나 역시나.
  • ?
    페이스트리 2008.07.22 20:17
    사람들 모여서 숙련도같은거 쌓고 재미있었는데..
    대통령 이런것도 뽑았던걸로 기억.. ㅇ_ㅇa...

    아- 샤이암도 그립네..
  • ?
    風殺 2008.07.22 20:54
    통령 뽑는거라면 택티컬커맨더스...ㄱ -

    아 그리웡 ㅠㅠ
  • ?
    하즈가와겐타 2008.07.22 21:00
    유레스잖여

    이거 캐릭터 생성 하면까지 기억나는데

    머종족인가 먼가 암튼골랐었는데

    흠냐 쫄쫄이옷에다가 망토입고 냅다 뛰어다닌기억만..

    몹이 어딧느지 모르고 결국 어느 순간부터 안하고 보니깐 없어졋네

    닥 워바이블
  • ?
    레도루 2008.07.22 21:52
    유레스군요 ㅋㅋ 버그검인가 뭔가 해서 막 끼고다녔었는대
  • ?
    황소 2008.07.22 22:04
    유레스군
  • ?
    레인가드 2008.07.22 22:12
    유레스.. 이때쯤 온라인게임 르네상스시대였달까.. 참 독특한게임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었는데..
  • ?
    가드로스 2008.07.23 00:28
    왜~ 난!!!!!!!! 레인가드가 생각나는거냐...;;
  • ?
    겔겔파워 2008.07.23 02:20
    유레스네요..

    옛날 중학교때 친구들과 하던게 생각나네요..

    아마 사기칼이 녹검이라는거죠..

    그리고 스킬이 사용한만큼 올라가는거라 아침에 켜놓고 학교간 기억이..

    그리고 어떤종족에는 메카닉 까지 나온다죠..

    종족별로 전쟁이 엄청 재밌었던 게임..
  • ?
    인간매크로 2008.07.23 04:51
    유레스네요 ....나이트 킬러라는분과 이진러버 님이 만렙을 하셧었죠...훗 저도좀한가닥햇던인물 ㅋ
    레가시 예기가나와서그런데 같은 아블렉스사의 데스티니 라는 온라인게임도 글하나없다는 ㅇㅅㅇㅋ
  • ?
    살인 2008.07.23 12:43
    으헝헝헝

    워바이블이 갑자기 생각난다
  • ?
    용병 2008.07.23 13:24
    유레스...이야
  • ?
    leop´ard 2008.07.23 15:03
    초등학교때 했죠이거 ...
  • ?
    천무 2008.07.23 21:08
    유레스죠.. 제가 아마 중학교때 폐인처럼 했었죠..

    랭킹 2등인가 3등으로 순금 목걸이 받았음.. 한 25만원정도? ㅋㅋ

    아뒤는 그때 블루요정 이였음..ㅋㅋ
  • ?
    조니뎁 2008.07.23 22:27
    음..?? -.- 모르고 누구 댓글에 비추날렸는데;; 글에 비추했나 ㅡ,.ㅡ;;;
  • ?
    빨간마후라 2008.07.26 23:11
    난골수빠돌이가아냐
  • ?
    maximum 2008.07.28 13:23
    난 왜 헬브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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