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신: 양호선생님 치료 좀 부탁드립니다..
양호선생님: 걱정말거라, 율리오 이놈이 저지른 일 같구나
테오: 유..율리..오 .. 이..
텐신: 선생님 율리오를 아세요?!
양호선생님: 알다마다. 너희같은 얘들이 몇명 있었구나..
본심은 착한얘인데.. 어느날부턴가 폭력서클을 만들어 성문학원을
지배하기 시작했지.. 안된일이야..
텐신: 언제부턴가요..? ..아무튼 테오좀 잘부탁드릴께요..
전 잠시 어디좀 갔다오겠습니다.
양호선생님: 알았다.
텐신: 이자식.. 용서할 수 없어.. 우리같은 얘들이 또
생겨나선 안되.. 하지만.. 하지만.. 난 용기가없는걸..
(양호실을 나선 텐신, 복수를 다짐하지만 조금 겁에 질린 모습이다.
그 순간 뒤에서 테오의 소리가 들린다.)
테오: ..으..윽.. 안..되..! 텐신!! 가지마!
넌.. 안되!!
텐신: ...테오.. 걱정..마!! 반드시 이기고 오겠어.
테오: 안되.. 텐신! 윽..
(텐신은 율리오를 찾아 간다. 하지만 난관에 부닺히게 되는데..)
텐신: 제길.. 똘마니들이 너무많군.. 용기가 나질않아..
안되! 꼭 율리오를 이겨야된다.
체인: 거기 숨은 놈 누구냐! 나와랏!
체인1: 아까 그놈이자나. 처치해버려!
텐신: 테오.. 힘낼께!!
체인: 둘러싸라!
체인: 이자식 아까랑 분위기가 다르다!
체인1: 으악..!
체인3: 우욱
(테오를 위한 마음과 율리오에 대한 복수심으로 텐신은 처음으로
사람에게 공격을 해본다. 평소 테오와 대련만 해오던 텐신은 싸울수록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텐신: 이게.. 치는 느낌인가..
이것이... 테오가 느끼던 이 느낌인가...
(결국 율리오의 똘마니들인 체인들을 처리하고 율리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의문의 세사람과 함께 있는 율리오가 있었다.)
율리오: 이제 이생활도 지긋지긋하다..
언제 까지 이래야 되는거냐.
???: 훗 ㅋㅋ 계약했을때는 언제고? 지금와서 후회하냐?
??: 절대 비밀을 누설하지마 알지?
율리오: 너네들 처신이나 잘해..
???: 짜식.. ㅋ 분위기잡긴
율리오: 밖에 손님오셨다. 얼른 가라.
??: 제길! 얘들아 가자!
(대화를 옆방에서 듣고 있던 텐신, 표정이 굳어져있다. 차가운 공기만이 텐신 주위에 흐르고있다.)
텐신: 테오... 테오.. 테오!!!!!!!!!!!!!
(그 옆방에는 테오가 의식을 잃은 채 죽어있었던 것이다. 그 순간
율리오의 방에서 세남자가 뛰기 시작한다. 텐신은 무심코 그들을
쫒는다.)
???: 키키키 얘들아 빨리 뛰어라~
??: 알았다구 ㅋ 뒤에 손님 오시자나 얼른 뛰어
텐신: 개..자식들..!
(결국 텐신은 의문의 3인조를 놓치고 만다. 그리고 율리오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대련을 신청한다.)
텐신: 누가.. 했냐.. 누가 죽였냐고!!
율리오: 죽이다니..? 무슨 소리야?
텐신: 이자식! 왜그랬어!! 왜그랬어..! 흑.. 왜!!
율리오: 설마.. 이자식들이...
텐신: 시계탑으로 나와라..
[시계탑]
율리오: 이자식들.. 살인을 저지르고 가다니..
지금 이놈한테 말해도 사정을 모르겠군.. 결국 싸울수 밖이없나..
텐신: 덤벼!! 이자식아!! 잔인한 자식!!
율리오: 어쩔수 없구나.. 내잘못도 없진 않으니.. 자!
덤벼라!! 상대해주마!!
(3분간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율리오는 결국 분노에 사로잡힌
텐신에게 지고 만다.)
율리오: 하아.. 하아.. 너.. 강하구나.. 윽..
텐신: 하아.. 하아.. 이자식아..! 일어나!!
율리오: 하아.. 하아.. 난.. 내자신을 잘알지..
지금 일어날 수 없다... 윽..
텐신: 넌.. 개자식이야.. 흑.. 어떻게 죽일수있지..
율리오: 하아.. 너가.. 믿을진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
말해주지.. 난 절대 안죽였다.. 네 친구를 죽인놈들은 아까 그놈들의 짓이다..
텐신: 그놈들은 누구지!! 너도 아까 그놈들이랑 있었자나!
같은 한패자나!!
율리오: 내가.. 윽.. 무슨말을.. 하..는지 잘..모를꺼다..
용두정에 가보라.. 그럼.. 읔..
(결국 대련에서 진 율리오는 의식을 잃고, 텐신은 용두정이란 곳을
향해 달려간다.)
텐신: 하아.. 이.. 개자식들아!! 나와라!!
나오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