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헬리키아의 뒤를 이어서 헬리키아2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죠. 소문이라기 보다는, 사실이니까. 그런데 오늘 온라이프 자유게시판을 보다가 헬리키아2의 제한베타 오픈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 헬리키아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제한베타에 참가 할 수가 있는..제한적인 오픈베타(?)라고 할 수 있죠.
오늘 저 진이가, 헬리키아2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분석으로는 뭔가가 부족한 것 같아서 탐험기와..짧막한 후기도 같이 올립니다.^^ㆀ
1. 헬리키아2 분석.
① 장점.
음..우선 그래픽이 깔끔합니다. 2D 게임인데, 그래픽이 깔끔해서 눈요기에 좋더군요. 약간 3D적인 모습도 보이는듯 싶으나 2D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게임이 아주 재밌더군요. 몬스터가 말을 해서.. 아래 스샷은 픽시라는 몬스터의 수다떨기(?) 모습입니다.
그리고 타격감이 꽤 좋더군요. 몬스터를 치면 뭔가가 뻥 뚫린 듯한 느낌..트릭스터에서 크리티컬 데미지가 터졌을때의 느낌이랄까....
② 단점.
제한베타 시기라서 그런지 사람이 적더군요. 아니, 없더군요. 제가 1시간 플레이하면서 사람 한명 못봤어요. 헬리키아2의 제한베타 오픈이 비공개적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몬스터의 수가 턱없이 적고, 버그가 많습니다. 하긴..제한베타시기니까 이 것들을 단점이라고 하면 약간 억지겠죠.
분석기는 이정도에서 마치고..탐험기 들어갑니다~
2. 탐험기.
게임을 다운로드 한 뒤 설치를 하고, 게임에 접속했습니다. 로그인창에 들어갈 때 로딩이 상당히 길더군요 -_-; 로그인을 한 뒤에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직업은 파이터, 레인저, 위저드 등등이 있더군요. 저 진이는 언제나 파이터랍니다 ^^; 일단 제한베타 오픈초기이기 때문에 멋있는 캐릭터네임을 많이 만들어놓아야 했죠. 저는 용병, 검객, 황제 등등..이 세가지 닉네임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용병 이라는 캐릭터로 접속을 했습니다.
접속하자마자 보이는것은 몇 개의 집들과 검은 배경의 땅.. 사람이 없었습니다. 뭐..초기라서 그렇겠지 하는 마음으로 마을을 뛰어다녔죠. 대충 마을 NPC 위치를 파악한 뒤, 몬스터를 잡으러 갔습니다. 사냥터가 어딘 줄 몰라 조금 해맸죠.-_-; 겨우 사냥터를 잡은 우리의 용병! 보이는 건 픽시라는 몹~
픽시: 까르르르~ 놀아줘~
용병: 잉..그럴까? ㅋㄷ 좀 맞아라!!
픽시: 까르르르~ 안아파 안아파~ 죽어라!!퍼벅~
픽시한테 몇 방 맞으니까 죽은 용병. 제일 약한 몬스터라고 생각한 픽시가..너무나도 셌습니다.결국 픽시를 피해다니며 조심조심 사냥터를 활보하다가 좀 약해보이는 몹을 발견했죠.. 자이언트라바 라는 몹이었습니다.
자이언트라바: 넌 뭐냐?
용병: 너를 죽여 줄 저승사자다!! 이얍~ 퍼버벅!!
자이언트라바: 으엑 ㅜ.ㅜ 기어다니는것도 짱나는데!~
자이언트라바 한마리를 잡으니 경험치가 좀 올랐어요. 그러나 자이언트라바의 수는 너무나도 적었죠. 아니, 모든 몬스터들의 수가 너무나도 적었어요. 결국, 사냥은 포기하고 멋진 스샷 한장을 찍기 위해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포션을 하나하나 떨궈서 하트모양을 만들기 위해 포션을 떨궈보았는데... 가지고 있던 포션이 전부 떨어지는것이 아닌가?! 용병이는 깜짝 놀라 다시 그 포션을 주워담았습니다. 그러나, 줍긴 주웠는데 인벤창에는 없는 나의 포션..버그였습니다 -_-; 결국, 아까운 포션만 남기고 스샷도 포기해야 했습니다만, 그냥 포기하기에는 이때까지 지체한 시간이 아까워서, 자랑스런 온라이프 만세를 외쳤죠.
그리고 접속을 끊었습니다~^^ㆀ
3. 후기.
음..우선 헬리키아2 라는 게임이 제한베타라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람도 너무 적고..아니, 없고..몬스터 수도 적고. 몬스터의 수와 몇몇 버그들을 고친다면 엄청난 대작이 될 수도 있는 게임인 것 같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헬리키아 라는 게임에 아이디가 있으신분들~ 헬리키아2 한번 해보세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예전의 헬리키아 아이디만 있으면 제한베타를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진 님의 태그솜씨와 구성이 너무 좋아서 헬리키아에 접속을 막~~~하고 싶다는 뒷얘기...부럽다. 중간중간 그림 넣는게 ㅡㅜ;;
정성이 있어 보이네요. (근데...사실 글만 잘읽고...저게임은 하고싶지 않다는 뒷얘기...흐흐)
다음에도 좋은내용 보기를 바라면서~~~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