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이트 온라인...

정말 재미있었던 게임...

지금 다시 하려니까 테스트 서버에서 노가다하면 장비를 맞추는 이 현실...

진짜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며 전쟁게임 중에서 나이트온라인 만한것은 못봤다고

생각한다... 물론 와우도 재미있긴 하다만... 장비맞추고 했던 전쟁의 맛은 난

나이트 온라인이 정말 재미있었다.

솔직히 나이트 온라인 그래픽 좋은 것도 아니다.

타격감? 이것또한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재미있게 했던 것은 그놈의 나이트온라인만의 컨트롤...

내가 베라무스 나오기 전에 무슨섭이었는지는 기억안난다만...

이전 섭에서 55까지 활록으로 즐기다가 베라무스란 서버가 나와서 거기로 서버이동...

그리고 진짜 제대로 맛들려서 패키지 였나... 여튼 그거 사고 게임하고 있을때...

이벤트 당첨... 무기 +7이던가 +8이던가로 만들어주는 주문서아이템...

진짜 당첨됬을때 어벙벙했다. 그냥 즐기던 것인데 이런 것이 당첨될 줄이야.

그리고 얼마나갈까 했더니... 지금이나 예전이나 다름없이 고가아이템... 지금이야

볼 수 없는 아이템이지만.. 그때는 이벤트로 몇천명중에서 몇명에게 주워지던 아이템이니...

그저 즐길려고 한 게임인데 뭐하로 현으로 팔아버리는가. 그리고 게임돈으로 팔았다.

참고로 그 주문서가 현으로 산다는 사람이 60만까지 나왔으니 말다했다. 주문서 고작 1개가

말이다. 여튼 나는 그렇게 그 순간 부자로 등급되고 전사를 열심히 키웠다.

진짜 재밌었다. 장비가 맞춰져있어서 재밌던게 아니다. 그 상태에서 나는 전사를 62까지 열심히

키우고 전쟁을 했다. 좋더라. 마저 좋더라. 체력빨고 물약빨고 스키타면서 때리고

근데 전사를 하니 뭔맛이 안느껴지더라. 그리고나서 암록으로 전환. 이 암록이 나의 나이트

온라인의 매력을 완전히 빠져들게 했다. 암록은 스텔스로 몸을감추고 존낸 뛰어가서 스킬

팍팍 날리는 맛이 최고였다. 내가 했을때는 70렙이 만렙이었으면 내가 즐기기까지는

만렙도 나오지 않은 시점이며 아이템 크게차이나지 않았기에 그저 즐거웠다.

그런데... 그런데... 그놈의 강화질!!! 제련!!! ... 이 놈이 나를 불과 순식간에 파산지경까지

만들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아까운 돈이긴 하지만 그때는 아깝네란 생각밖에 안들었다.

순수하게 즐겼으니까. 지금처럼 사람많고 현거래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없었으니까.

여튼 제련으로 장비를 다날렸다. 그리고 다시 신나게 법사를 키워 노가다를 했다. 그리고

번 돈으로 암록 무기 +7미라쥬까지 맞추었다. 진짜 몇달간 개척지대에서 벌었던 기여도

다버리고 죽고또죽으면서 주문서 노가다 했으나 지겹지 않았다. 길드채팅으로 신나게

이야기 했으니까. 참고로 그때는 랭킹길드였다. 1~2위 길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10위안에

들어가던 길드였다.

여튼 그렇게 +7미라쥬에 +7셋트를 맞추고 다시 신나게 전쟁. 그러나 다시 제련의 신은

나를 버렸다. +7미라쥬를 쌍으로 날리고 +7셋도 +8투구를 제외한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8투구를 팔려고 했으나... 사기를 당해서 이후로 접었다.

그러나 그 손맛을 느끼지 못하고 한참지나 테스트서버에서 암록을 다시 즐겼다. 지금은

다음 테스트차례를 기다리고 있지만, 초기화되면 다시 시작할 것이다.

아레스 서버에서 즐기고 싶지만 솔직히 나이트 온라인 이제 현질없으면 전쟁못한다

할정도로 힘들다. 극으로 운이 좋아 좋은 것들 먹으면 모를까...

여튼 나의 최고의 게임 나이트 온라인.

누가 타격감이 없고 그래픽이 칙칙하거나 안좋다하더라도

지금까지 즐겨도 그 어느게임에 재미에는 높으면 높았지 절대 꿇릴것이 없던

게임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