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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신영웅문의 홈페이지 무림사기와 저만의 생각들을 합 친것들이니 배낀거다 뭐다 하는 태클은 즐>

신영웅문 그것은 나에게 최고의 무협이었다.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곳.
무협소설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기쉽다.
"와.멋있다 나도 한번 저래봤으면..."
이런 생각들을 하기 마련이다.
나는 신영웅문을 오픈베타때부터 한건아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게임들을 찾던 나에게
신영웅문은 정말 충격이었다.
친밀한 커뮤니티 그리고 제조
무협 MMORPG의 대부 라고 말하고싶다.
하우징시스템,다양한 제조스킬,문파
올드게임이다보니 신규유저들이 접하긴 힘들수도있겠다.
하지만 난 그것을 참아냈고 문파에가입하여
부모와 사부를 모시고 열심히 생활했다.
무공을배우며 성취감을느끼고 하늘을 날며 자유를 만끽하였다.
그러다가 전쟁이 터질라치면 사부는 나에게 당부를하며
당분간 피해있으라하셨다.
이 얼마나 소설같은 이야기인가..
하지만 내가 겪은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신영웅문에선 이런일들이 일어난다.(지금도 일어나고있는지는 모르겠다.)

지금부터 무협의 진정한 맛을 느낄것이다.
난 주저않고 말하고싶다 무협을 느끼고싶은자 신영웅문으로 오라고...

무림사기:실제 유저들의 사건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역사편찬서

무림사기 上

알파테스트
2000년 11월 강호를 꿈꾸던 이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리니..
붉은 바탕에 제법 멋스럽게 휘감은 용 문장을 지나면 두마리가 양쪽으로 갈라지며 신영웅문 이라는 세상이 펼쳐진다.

2000년에 알파테스트를하였으니 5년 된거군.
이제 6년이 되겠군.

대부분의 알파테스터들이 접하자마자 캐릭터하나만 허허벌판에있으니 약간 주위를 둘러보고 로그아웃하고 나가버리던 시절.
모든 테스터들이 접속하면 거의 바로 나가버리는 그때
우연히 만난 三人의 남자들이있었다.
사인검,사신,투지 이 세 명의 남자는 도원결의(桃園結義)를 하듯
후일에 청운(靑雲)의 꿈을 펼쳐보자 맹세를 하게되니
그것이 바로 마교(魔敎) 의 탄생 이였다.
문파(門派) 라 할 것도 없는 작은 문파(門派)... 이름 뿐 이였지만 이는 후일 강호에 크나큰 광풍(狂風)을 휘몰아치게 만든
거대한 이름 이였다.

그렇게 약 한달 후
수련방식,동물형몹,채집,농사,건축,던전맵구현.기술,경공
궁법 들이 차례대로 1차 2차 테스트 4달에 걸쳐 구현되었다.

클로즈 신규 유저들은 이미 자신의 기본기가 얼마이고 비무와
저마다의 무공을 비교하며 재잘거리던 그때 알파테스트 당시의 경험으로 음식수련에 활력을 쏟아 부은 무사들은 한 손에 쥔
식도와 행낭 가득한 마파두부밥을 보며 부들부들 떨어야만 했다.

평화롭기만 한 신영웅문 2001년 3월3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된다.

여기까지 무림사기의 上편을 간추린것이다.
정말 난 이 역사편찬서라는 기획을 짠 사람을
대단하다고 말하고싶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했을까?
말그대로 유저들이 역사를 만들어가는것이 아닌가.
무당파의 무당던전 장악
강호최초의 전쟁
황제의 폭정과 최초의 범죄자-세금신설과 최초 피케이-
천마대령군!

여기서 천마대령군이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천마대령군!
그는 P.K가 구현되기 당시에
무명의 낭인에 불과했다.
태울력 30년대에 접어들면서
천마대령군은 마교와 사파는 모두 죽인다는 호언장담을 하며
양손에 창을 쥐고 P.K와 행낭털기의 재미를 만끽하게된다.
그는 신영 최초의 전문 피케이라는 명예 아닌 명예를
가지게 되었고 당시 유아들이었던 클로즈베타 3세대 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그에 대한 일화(逸話)가 하나 있는데...
태울력 30년대 후반의 어느날 어디론가 길을 제촉하던 천마대령군의 눈에 길가에 우두커니 서있는 한 남자가 들어오고,
그를 발견한 천마대령군은 즉시 그에게 창을 휘둘러 살수(殺手)를 펼치며 달려든다.
허나 그가 죽이고자 했던자의 이름은 황비홍 이라 하였으니...
황비홍이 누구인가?
그는 태울력30년대 중반에 발생한 근골절단(筋骨絶斷) 사건이후 출신입화지경(出神入火之境)반열에 등극한
고수(高手)로 천마대령군의 무지함이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뽑은 격이었다.
경합이 시작되고 단 3초식도 견디지 못한 천마대령군은 비장의 은신술인 접 해지 신공을 사용하여 도주하게 되고
이후 황비홍이 게시판을 통해 한마디 일침을 가한다.
(접 해지 신공이란 접속을 케릭터창까지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신공;;)
내용인 즉슨, "무사(武士)란 남에게 칼을 겨누는 순간 나 역시 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뽑은
칼을 되받을 준비도 안된 자가 어찌 대의(大義)를 운운하는가" 라는 충고를 듣게 되고 이후 당대 최고의 정파(正派)무사(武士) 였던 황비홍과 도적왕 이 개파(開派)한 풍운(風雲) 이란 살수(殺手)단에 뜻을 함께 하고자 삼고초려(三顧草廬)
하였으나 결국 거절당한 뒤 자취를 감추었다.


정말 봐도봐도 소설같다..
정말 대단하다.

현제 무림사기는 14장 까지나와있다.

여기서 필자의 이야기를 잠깐하자면
필자는 룡이라는 문파에 몸을 담았다.
이 문파는 당대 지존이던 1천갑자가 넘는 분이 계셨다.
그로인해 어깨에 힘좀 주고살았다.
음 지금도 기억이나는데 부모님의 아이디는
아버지는 외로운늑대@ 어머니는 천녀**검 인거같다.
(갑자기 생각이또안나네.. 얼마전에 그리워서 찾으러갔는데
쩝..없더군요)
그리고 맨날 사냥은안하고 갑자는 100도안되서
놀기만하고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캐릭터들로
윤필(윤회피케이 신영에선 윤회중 다른 케릭터에게 맞으면 즉사다.)을 심심치않게 했으며. 각종 범죄는 다 저지르고다녔다.
그러던 중...
필자는 우연찮게 다른 케릭터로 마교에 가입을하게되었고.
다른 문파와는달리 그저 사부를 찾아 가입해서
활동을 하는게아니라
가입즉시 푸른사자(당시 마교교주)분과 그의 아내분을 뵙고
인사를드렸다.
정말 쫄았었다.
거대한 마교의 건물을 보며 몸을 움찔거렸고
운영자가 하사한 물품이 진열대에 보관되어있었고..
그때 기억이 남는말이
사부가
"사모님이시다 깍듯이 모셔라"
"그리고 우리마교는 한번 들어오면 절대 나가지못한다
끝까지 찾아내서 죽인다"
"그럼 피할방법은 윤회밖에없네요"
"그렇지"
흠..얼마나 살벌한가..
여튼..
이런저런 재미난 일들이 신영웅문에선
이뤄지고있다.
올드게임이다보니 신규유저들이 접하기가 무척힘들다.
하지만 이것들을 잘 참아낸다면 당신은 고수의 반열에
오를수 있을것.




정말정말 무협게임을 사랑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http://www.nhero.com/

신영웅문2는 무료인데요..
제가 예전에 처음 신영2가나왔을때
중독이란게나왔는데
이거 치료할려면 캐쉬해야되는..
지금은 아마도 바꼈을듯한데....
그럼..이만.

Comment '8'
  • ?
    샹귀슈게 2005.12.25 04:40
    햐 님 신영웅문에대해서 잘쓰셧네여 저도 신영웅문 오픈때햇던 사람입니다 저도그떄 무협에대해서 이런게다잇구나 놀랫엇져 저도우연찬게 사부를만나서 풍류문이란 문파에 드러가게됏져 멋도모르고하던나에게 사부가돼어주엇던 영어로 머쉬 란 사부님이였져 그떄 사부님의 나이가 25살 그때 사부가 지존이엿져 30살까직 커버를햇고 같은나이또래에 유저들은 저희사부의 발밑이엿져 그걸ㄴ사부를만나 열심히 수련을하엿고
    잠시 놀려구 빠질려구하면 옆에서 잡아주엇고 항상 수련수련 하 힘들엇져 하지만 어떤사건이 일어낫져 피케이 그때 저희 문파에서 잠시 수면을 청하는중 성인 피케범이 드러와 제옆에 잇던 울문파원을공격 단2초식에 눕고 놀란 내가 공격을 가햇져 허 그런데 이게웬일 내가 성인 피케범을 이기더라구여 7초식에 획획돌아서 나가떨어지던 그때 그기분
    아 내가 이렇게 강해졋구나 ㅎ 진짜 놀랫져 그러면서 피케범을퇴치
    와 그때부터 더욱더 수련을햇져 아 글이더많이써야하는데 암튼말이길어지네여 암튼 진정한 무협겜이라면 신여웅문 이지요 글잘읽고갑니다~
  • ?
    Future 2005.12.25 11:04
    ↑간추리자면 "수련하면 강해진다"
  • ?
    헬게이트 2005.12.25 14:30
    ↑아놔 센스쟁이 ㅋㅋ

























  • ?
    레인홀릭 2005.12.25 21:21
    아....추억의 그게임.. 최고의 계정비를 자랑했음에도 불구하고 돈내고 할만큼 가치있었던 그 게임..정말 그립네요 ㅅㅅ
    저도 기행문 한개 써봐야 겠네요 ㅎㅎ
  • ?
    자엘 2005.12.27 14:21
    황비홍 기억나는군...신영 상대로 전문파 [간판깨기] 하던.....

    내 캐릭터 이름은 아까그녀 였지....ㅋㅋ
  • ?
    한빛 2006.01.03 18:40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초반 역사편찬서 아이디어를 내고 진행 했었는데...
    회사를 옮겼지만... 예전 생각이 문득 나네요 ^^
    참 좋은 게임이였는데...
    그형식을 새롭게 탈바꿈 한다면 뭔가 색다른 진정한 MMORPG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
    낭만호랑이 2006.01.11 20:44
    신영웅문//ㅋㅋ 그리움에 한번더하고싶은 게임
  • ?
    무협게임족 2006.02.25 04:20
    저도 2년간 하면서 내생에 최고의 게임으로 남은 게임입니다.
    신영웅문에 대한 글 쓰실때 별호라도 가르쳐 주시지 ㅎㅎ
    첨시작할때 귀곡산장에 있다가 나중에는 신영교육대에 들어갔는데 ㅎㅎ
    ㅅㅅ<--신영만의 특유의 웃음 표현 ㅎㅎ
    제일 보고싶은건... 유아때 같은날에 겜을 시작해서 성인될때까지 함꼐 했던 심권.님 그리고 개방의 아비세라는 바보, 그리고 의형제였던 창천비현 형님이 보고싶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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