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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지난번에 하다만 이야기를 다시 한번 꺼네 볼까? 난 그 후 몇일 동안 마을 지리를 외우기 시작 했어...이 곳 생활에 적응 하려면 이 정도는 필수라고 생각 했지...그리고 마을 지리를 거의 다 외웠을 무렵 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단다...바로 '사냥' 이라는 것이지...

서서 자는 나무 : 백만하나! 백만둘! 헉-_-;;



서서 자는 나무 : 까먹었다 ㅠ.ㅠ 그럼 처음부터 다시...하나..둘...

신비의 나무 : 오늘 나무, 기분이 좋은가 보구나^^

서서 자는 나무 : 응! 이제 대충 마을 지리도 알게 되었고 이 곳 생활이 점점 적응 되기 시작했어~

신비의 나무 : 이곳 생활이 어느 정도 적응 되었다니 다행이구나..^^

서서 자는 나무 : 응;;;이제 운동도 이 정도로 됐고~아;;심심 한데 마을 한바퀴 돌고 올께~

신비의 나무 : 그려려무나^^

나는 마을로 향했어..마을에 도착하니 역시나 사람들이 무척 많았어..물건을 파는 사람들부터 잡담을 나누는 사람들 까지..재미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였지..

서서 자는 나무 : 헉.. 내가 좋아하는 오랜지 쥬스 잔아!!헉..근대 돈이 없네 ㅠ.ㅠ OTL

내가 빈털털임을 알고 난후 난 좌절 했지..그렇게 오랬동안 좌절하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날 부르는 거였어..

모르는 아저씨 : 어의 이봐~거기 좌절 하고 있는 너 말이야 너~

서서 자는 나무 : 왜요?ㅠㅠ 아저씨? 그리고 왜 초면에 반말이삼?-_-+++

모르는 아저씨 : 아..실례를 했군..내 이름은 폴이라고 하네..자네 보아하니 돈이 없는것 같은데 내 부탁을 들어주면 내가 돈을 주도록 하지!



폴이라...폴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철권의 폴이 아닌가? 언제나 방향키를 뒤로 향하게 하고 동시에 손두개를 누르며 한방을 꿈꾸었던 케릭터...폴...아무튼 왠지 낮설지 않은 이름에 이끌린 나는 폴이라는 아저씨의 부탁을 들어 보도록 했어..(절대 돈이라는 말에 넘어간것이 아니다.)

서서 자는 나무 : 부탁? 무슨 부탁인데요..

: 으..응;;사실난 이래보여도 겁이 좀 많단네..윗동내에 우리 집이 있는데 아이바트 라는 몬스터 때문에 집으로 갈수가 없다네..자네가 아이바트를 사냥하여 날 좀 도와 주지 않겠나? 물론 보상은 짭짤하게 주지!

나는 그 순간 많은 생각을 했어..몬스터 = 괴물 이라는 것이 문득 머리 속에 떠 올랐지...난 생각했어..고작 돈 때문에 내 생명을 담보 잡힐수 없다고... 그래서 나는 아저씨에게 큰소리로 말을 했어..

서서 자는 나무 : 물론!!(-_-)

생각과 몸이 따로 놀았지...난 생명 보다 오렌지 쥬스를 살 돈을 선택 했어..

: 우하하하! 좋아. 탁월한 선택이야. 아이바트를 사냥했다는 증거로 그녀석의 날개 20개를 가져다 주면 내가 보상을 해주지!

서서 자는 나무 : (도대체 몇마리나 있길레 20개나-_-)아..예..예;; 조금만 기다리세요!

난 오렌쥬 쥬스를 생각하며 아이바트가 있는 곳으로 달려 갔지..

서서 자는 나무 : 헉-_-;;뭐가 이렇게 많아...



나는 칼을 빼들었지...그리고 아이바트를 잡으려 달려 갔어..

서서 자는 나무 : 우와아아아! 내칼을 받으삼~-_-

그런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지..칼이 생각 보다 무거워서 칼을 휘두르다 놓치고 말았지...

(챙그랑...<--칼 땅에 떨어지는 소리-_-)

아이바트 무리 : 뭐..뭐냐..저 인간은..-_-..

서서 자는 나무 : 타임..설마 그많은 수로 날 다굴치지는 않겠지? ㅜㅜ

아이바트 무리 : 크크크. 걱정마..우리 바이바트들은 오로지 1:1 쇼부를 원한다..자..칼을 어서들어...

라고 했을리가 없지... 난 칼을 놓친후 겁에 떨었어...그런데 아이바트들은 그냥 날아 다니고 있었지..

서서 자는 나무 : 아이바트들은 선공이 아닌가-.-;;;

나는 잠시 뻘줌 했어....뭐 아무튼 칼을 다시 들고 아이바트들을 하나 하나씩 물리치기 시작 하였지..

서서 자는 나무 : 흠...가뿐한걸~

아이바트들을 사냥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아이바트들의 날개를 자르는 것이였지..

서서 자는 나무 : 우엑 ㅜㅜ징그러워..

아무튼 나는 아이바트 날개 20개를 가지고 폴에게 갔지..

서서 자는 나무 : 아자씨~여기 아이바트 날개요~

: 오~이것은 분명 아이바트 날개 20개 구나...자 여기. 돈이다..

서서 자는 나무 : ㄳㄳ ^^ 폴 아저씨 바이~



나는 받은 돈으로 오렌지 쥬스를 원없이 먹었지..얼마나 맛있던지...나는 지금도 오렌지 쥬스를 먹을때 그때 그 오렌지 쥬스의 맛을 잊지 못한단다...다음에 네가 프리프라는 신비의 세계에 가게 된다면 오렌지 쥬스를 꼭 먹어 보도록해...잊지 못할꺼야...

서서 자는 나무의 일기

나는 오늘 처음으로 사냥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아이바트라는 것을 잡아보았는데 큰눈알에 날개가 달린 모습이 참 기분 나쁜 모습이었다. 일단 사냥을 할때는 몬스터를 더블 클릭 하면 된다. 그럼 그 몬스터를 죽일때까지(혹은 자기가 죽을때 까지-_-;)쫒아가서 공격 한다.
일정 확률로 크리티컬도 뜨는게 크리티컬이 발동되면 평소 대미지보다 많은 대미지가 더 들어 간다.  그리고 또 일정 확률로 몹or케릭터가 뒤로 팅기게 된다. 처음에 내가 아이바트를 때려서 팅겨냈을때는 내가 힘이 쌘줄 알았다.-_-;;그런데 아이바트들이 나를 팅겨냈을때는 개나소나 다 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폴의 퀘스트를 할때 필요한 아이바트의 날개는 아이템을 먹어서 생기지 않고 아이바트를 죽이면 일정 확률로 인벤토리에 아이바트의 날개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몹을 죽여서 생기는 아이템들은 클릭해서 먹어도 되지만 F2번을 눌러 먹을 수도 있다. 체력이 떨어 졌을때는 F1번을 눌러 체력을 체울 수도 있다~정말 사용자 편의의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신비로운 세계 프리프가 아닐 수 없다-_-;;
그리고 다음 시간에는 스킬쓰는법과 상점에 아이템 파는 법등을 알아 볼것 같다. 어쩌면 이상한 퀘스트를 하나정도 더 할것 같다.. 나는 언제 집으로 돌아 갈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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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마지막일줄 모르는 프리프 이야기-_-;;탐험기를 만만하게 본것이 실수 ㅜㅜ
Comment '5'
  • ?
    초변퉤 2004.12.08 20:38
    호오... 해보고 싶은 게임중 하나 ! ㅎ
  • ?
    초코냥+Д+ 2005.01.07 13:51
    레벨 17인가 거기서 때려쳤는데 흠냐
    재미있네요 ㅎㅎ
  • ?
    Ð흑진주。 2005.01.13 16:09
    오우 이거 다시 해보고 싶은 느낌이 팍듬
  • ?
    RAISON 2005.02.17 03:52
    나나나....이거 왜 적은거지...-_- 다시 읽어보니 왠지 닭살이;;;으흐흐
  • ?
    Ketaro 2005.03.06 16:29
    이야기 계속 써주세요. 만2만2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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