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하임이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초기, 그러니깐 게임어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9월달쯤에 OnLife 님과 라그하임을 한동안 했었죠..
그땐 사교동작 시스템이 참 인상에 남았었는데..그리고 같은 종족에서도 남여 케릭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몹한테 죽어도 경치가 줄지 않는다는 점,빠른 이동과 케릭이 수영도 하고^^ 시점전환도 가능했습니다..제가 그때 한참하던 뮤와는 사뭇 다른 점이 많더라구여..
하지만..제가 봤을때 가장 큰 단점이 말은 3D 인데..그래픽 특히 케릭모양이 좀 엉망이였죠^^;;
9월에서 어느덧 12월의 마지막날..벌써 3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그동안 라그하임에 접속한 일이 없던 저였구요..많이 바뀌었단 말만 많이 듣던 차였습니다..
며칠전이였어요..OnLife 님과 게임방에서 시간을 떼우다가(--;;)우연히 라그하임에 접속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놀랐죠..전에 제가 봤던 그 어설프던 그래픽은 찾아 볼 수 없었거든요..물론 아직두 미흡한 점은 있지만..정말 3D 게임다워 보였습니다^^
나뭇잎 하나하나의 표현두 실제 같이 실감이 났고..넓은 사냥터와 정말 아름다운 사냥터^^(물론 모든 사냥터가 그런 건 아니지만..제가 본 사냥터의 이름을 모르는 관계로^^;; 그곳은 정말 예뻤습니다!!)케릭도 깔끔하게 표현됐고,갑옷두 더 예뻐졌더군요^^;;
시점전환이 정말 예술입니다^^ 그 멋진 배경들을 원하는 방향에서 자유자재로 볼수 있으니..정말 멋지더군요^^*(물론 그래픽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를 잡으면 산타옷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었는데..한시간동안 50명도 넘는 산타를 본듯 합니다^^;;
뮤에서 한참하던 황금버지 찾기를 예로 들면..
정말 찾기 힘듭니다..또 찾았다 해도 저렙들에겐 감당하기 힘든 쎈 몹이죠..
그리고..공지엔 행운의 상자를 열면 축석부터 +8짜리 아템들..등등 멋진 것들이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대부분의 상자에선 그냥 3처넌의 돈만 떨어졌습니다 --;;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힘들게 찾아서 잡은 몹인데..실망 그 자체죠..
이벤트 몹의 숫자를 늘려주던지 아님 잡아서 나오는 행운의 상자에서 아템이 나올 확률을 높여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웹젠은 유저들의 시간과 노력까지 이벤트란 명목아래 갈취하더군요..
유저를 위한 이벤트라면 라그하임 정도의 배려는 당연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전 라그하임 유저는 아니예여-.- 넘 예찬하는 글처럼 보여서^^;; 하지만 좋은 게임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죠!!)
뮤가 요즘 구설수에 많이 오르고 있는데 정말 두 게임이 비교가 됩니다..
3달전만 해도 뮤는 베타 게임중에서 단연 1위였고..많은 게임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상용화에 성공했고..게임어들 사이에선 핫이슈였죠..하지만..지금의 뮤를 보면..모든 면에서 상용화가 너무 성급했단 결론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얼마 전 0.52 패치가 나오고 나서야 다른 온라임 게임들의 장점을 어설프게나마 갖췄습니다..
난무하던 핵 때문에 많은 뮤인들이 게임을 접었고..웹젠은 많은 질책을 받았습니다..
웹젠이 그랬죠..핵 사용하는 사람은 계정블록 처리한다고..
장난 삼아 12월초 쯤에 새계정 새케릭을 만들어서 핵을 써봤습니다..하지만 계정블록을 커녕 아무 일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잼있죠?^^;;
운영자의 많은 노력과 베타 테스터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질책, 또 사랑이 어우러져 지금의 라그하임을 만들었단 생각이 드는군요..
모든 게임이 이런 꾸준한 발전과 오랜 노력 끝에 멋진 게임으루 성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좀 희미하지만 그런 기대를 한번 해봅니다..^^;;
리나의 텀험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여..
요즘 스타밖에 안해서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글을 못 올리구 있거든요..열심히 노력해서^^;; 담엔 더 멋진 글 올려 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