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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오늘은 제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제가 게임을 접하게 된건 1999년 7살 되던해 였습니다.

이모가 컴퓨터를 보내줬어요.

다른애들 보타 컴퓨터를 일찍 접하게 된 저는

매우 기뻤죠.. 이거 화근이였습니다. 처음에 야후 에서 '유비'

라는 글을 쳤을때..  그 홈페이지에 들어갔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추석이 되어 친척집에 가게 되었죠

거기서 바람의나라를 알게 되었고.. 매너 좋은 바람의나라

를 하기 시작했죠..

2000년,

그때는 공부만 했습니다. 1학년 치고는 열심히 했죠.-_-;

별로 부족하지 않는 성적에 .. 엄마나 아빠에게 사랑을 많이

받게 되었죠.. 그냥 게임도 가끔식 하고 그랬습니다.

이때까진 지금에 있을 일은 상상도 못했죠

2001년 ,

슬슬 게임에 재미에 빠지게 되었고.. 디지몬을 한참 볼때여서

디지몬 카페에서 채팅도 하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6시간이나 하게 되어 아버지에게 혼나게되었죠

또 , 말씀들이기 뭐 하지만.. 부모님이 싸우시기 시작하시고

저는 더 기분이 짜증나고 해서 게임을 즐길 수 밖에 없었어요.

그때는 키도 2학년 치곤 좀 컸고 .. 밥도 잘먹었습니다.

2002년

축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애들과 매일 축구를 했죠..

이때까지는 안정적 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스케이트장도 가고

재밌게 놀았었죠.. 또 학교갔다 오면 밥을 먼저 찾을 정도로

건강하게 놀았습니다.

2003년

누나랑 싸우고 , 아버지랑 어머니는 싸우고..

전 이런 세상이 싫어 4학년때 .. 정말 죽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죠 .. 점점 저의 피부색과 피부는 이상해져가고..

옛날의 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애들에 비해

작은 체구 .. 안좋은 운동 신경 여러가지로 쓸모없던 인간

이였습니다.

2004년

전학을 가게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잘가라.. 세이에서 만나자

하면서 했죠 .. 제가 전학 간 곳은 워낙 촌동네라..

애들이 살벌했죠.. 처음으로 제대로 싸워봤죠...

작은 체구에 애들이 깔보던지.. 또 밥도 제대로 안먹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체구에 여자같다고 .. 귀엽다고 .. 하면서

여자애들이 좋아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건 싫었습니다.

매일 매일 커져가는 사촌여동생.. 그 여동생이 보기 싫어

친척집 가는것도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 여전히 편식증세와

운동안하는건 여전했습니다.

또 선생님 마져 절 미워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시 전학을

갈 수 밖에 없었어요..

2005년

이제는 집에만 오면 발로 본체 키기가 습관화 되었고..

운동은 귀찮고 밥먹는것도 귀찮은.. 그런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그 사촌동생을 만났죠.. 아직은 저보다 작지만

사촌형 , 가족 , 큰아빠, 큰엄마 등 여러 분들이

절 깔보듯이 말하더군요 .. " 언제 키클래 ? "

" 좀 먹어라 .. " 친척집가서 식욕이 없다 말하면

믿어주질 않습니다. 이런 제가 싫었죠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이 나옵니다. 제가 너무 한심해 보이죠..

2일전 .. 사촌여동생 아버지 [ 고모부 ] 가 돌아가셨는데..

저보다 키가 조금 더 크더군요..

하... 요즘은 운동도 하고 밥도 잘먹고 , 우유도 잘 마시고

하는데 .. 여전히 키는 안크고 ... 옛날에 운동을 했으면..

아니 조금이라도 뛰어놀았으면 애들과 축구 원정도 같이가고

할텐데.. 베스트 프렌드 인가요. 전 그런것도 없어요..

아무리 애들과 친해질려고 노력해도 조금만 친해질뿐..

6학년이 되어서야 조금은 깨달고 .. 친구집에도 자주 놀러가곤

합니다.. 하지만 게임중독증 때문에 생긴 잃게된것은

차마.. 울고 싶고.. 지금 이렇게 글 쓰는 제가 한심해보입니다.

......











Comment '7'
  • ?
    보라색、 2006.01.07 09:50
    그걸 게임탓이라고 해야하는지..

    학교가도 하는얘기가 대부분 게임으로 통하는데..



    근데 뭐 그정도 한것가지고 게임중독-0-..//

  • ?
    총탄이 2006.01.07 11:54
    성격탓인거 같은데 비관적으로 생각하지마세요~
  • ?
    너구리교수 2006.01.07 12:31
    그상황에 이글을 쓰다니 ;...
  • ?
    히로 2006.01.07 14:04
    글을 너무 이상하게썻네요 -_-;;
    하하하.. ; 성격에 문제는 없구요 ㅠ_ㅠ .. 사교성도 좋아요;
    너무 나쁘겐 보지마요 -_-;;
  • ?
    나의선택 2006.01.07 19:24
    성격부터 고치고요 지금 나이를 보니 초딩이면 여자들보다 작을수 있어요... 어릴때는 여자가 성장하는 속도가 더빨라요,,, 키는 보통군대가기전까지 크는데 뭐,,,어떤사람은 군대가서 키가 많이 크는경우도 있어요..... 초딩들 다작잖아요.. 뭐 신경 쓰는지....
  • ?
    집배원™ 2006.01.07 21:16
    성격부터 고치심이..
    초등학생땐 여자보다 키큰 남자아이가, 이상하게 여겨지는데..
    저는 뭐, 어렸을대부터 커서 그런건 잘 못느끼겠네요,
    당신에게 처방전을 내리자면, 게임이 나쁜것 만은 아니예요
    게임은 밤에 하면되죠, 낮에는 뛰어 노십시오.
    정안되면, 초등학생들 많이 다니는, 태권도 권하고 싶네요
    해보진 안았지만, 친구들 어렸을때 이야기 들어보면, 같이 운동하고
    놀면서 친구를 만들수 있다네요, 그럼 이만~
  • ?
    2006.02.01 12:31
    나 어릴적이랑 비슷
    ...
    알아서 잘 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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