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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과연 광고처럼 진짜 그 애니메이션 속의 재미가 게임으로 이어질지 궁금했다. 그러나 나는 보통의 여자들처럼 온라인 게임에 흥미가 그다지 없었으며 옛날 ‘슈퍼마리오’나 오락실의’버블버블’,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원초적인 게임을 좋아해 그다지 흥미로울 것이라는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케로로 파이터를 시작했다.




1. 대기방







우선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대기방에서 여러 가지 귀여운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F1-F11까지 표정과 동작의 종류가 다양해서 오히려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보다 더 귀엽고 웃기기도 했다.

그리고 캐릭터가 음성이 애니메이션의 음성과 일치해 게임을 하는 것 외에 보는 재미도 있었다.
또 캐릭터를 꾸미는, 아바타 관리 비슷한 시스템이 있어서 대기방에서도 지루하지 않았다.




2. 액션

대전 게임이기 때문에 타격감이나 공격, 방어 부분의 기술이 궁금했다.

치고 때리는 기술만 있는지 무기공격이나, 초능력 공격 등이 있는지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다.







케로로 파이터는 특이하게도 캐릭터마다 액션, 공격 기술 동작이 다 달랐다.

기술도 기본기와 기본기를 응용한 응용동작이 있었고, 캐릭터마다 그 모습이 다른 점이 게임의 재미요소 중의 하나였다. 오랫동안 싸우다가 지겨워질 때쯤 캐릭터를 바꿀 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공격 기술을 쓸 때의 효과와 사운드도 코믹한 요소가 많았다. 손이나 발이 매우 커지거나 사운드가 강하였고 애니메이션에 자주 나왔던 캐릭터마다의 특징이나 취미를 필살기 화하여 아이디어가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기로로, 쿠루루, 도로로)







마지막으로 아이템을 이용한 액션도 재미 요소이다. 권총, 망치, 폭탄, 햄버거, 뻑가스 등을 이용해 싸우거나 에너지를 늘리는 재미도 쏠쏠했다.

또 캐주얼 게임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대전게임 이어서인지 권총이나 망치를 이용할 때 타격감이 상당했다.






3. 맵









케로로 파이터의 맵은 총 4가지였다. 난위도는 따로 없고 선택이나 랜덤 맵이지만
  케로로 여신상은 싸우는 공간도 좁고 떨어지면 죽기 때문에 가장 어려웠다. 책상 맵은 점프 공격을 많이 할 수 있는 맵이었고 타마마 공장이나 쥬라기 공원은 무난하게 대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어려운 여신상 맵에서 팀전으로 게임은 아슬아슬한 재미가 있어 대전 같지만 질리지 않는 재미가 있어 대전 같지 않기도 한 아이러니한 장점을 가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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