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19 추천 2 댓글 5


||1

제가 소개할려고 하는 게임은..

1월 10일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키드러쉬입니다.

그동안에는 프리 오픈 베타 서비스를 해왔고 프리 오픈 베타

기간 동안 게임을 즐겼던 경험(?)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스키드러쉬는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막상 신경쓰지 않

아요. ^^;;

그러나 저 스토리가 바로 스키드러쉬의 퀘스트을 일맥상통하고 있

는 기본 배경입니다. 이제야 겨우 2차 도시인 코이노니아에 발을 디

딘 사람이지만, 모든 퀘스트는 정체불명의 괴차량인 HUV와 그에

대한 불안감에 떨고 있는 미트론섬의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컨텐츠로 접할 경우라면 뻔한 스토리(소설이나 애니메이션)

일테지만 온라인 게임이라는 컨텐츠로 접했을 경우에는 단순한 레

벨링 노가다 게임하고의 차이를 주는 점이죠. ^^



스키드러쉬에는 크게 나누어서 몇 가지 컨텐츠가 있습니다.

퀘스트, 퀵서비스, 체이싱, 배틀존, 채널전, 인스턴스 미션 등이 그 것

입니다.


퀘스트는 도시에 있는 의뢰소에서 받을 수 있는 임무입니다.

퀘스트는 스토리 전개의 성격과 튜토리얼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분기점이 없는 연결 퀘스트이기는 하지만 실패해도 재시도가

가능합니다. - 안그러면 스토리 진행이 안되잖아요.. ㅋㅋ

단 퀘스트는 레벨에 따른 제한이 있기 때문에 퀘스트 레벨보다 레벨이

낮을 경우에는 퀘스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때는 다른 컨텐츠로 먼

저 레벨을 올려야 합니다.


퀵서비스는 타임어택식의 임무수행입니다. 특정 포인트를 통과하는 시

간을 재서 순위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참고자료를 보시면 퀵서비스 보상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퀵서비스는 다른 컨텐츠에 비해

서 경험치 보상에 비해서 금전적 보상이 큽니다. 따라서 레벨업에는 그

다지 도움이 안되지만 금전적으로는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

론 이건 어느정도 순위권에 들어야 가능합니다. 최소 동메달 이상은 되어

야지 돈이 모이지 안 그러면 별 메리트가 없습니다.


체이싱은 HUV이라는 괴자동차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체이

싱은 선행 퀘스트를 진행해야 가능합니다. 퀘스트도 안하고 "왜 난 체이싱

을 할 수 없지?"라고 하시면 안되요~ 체이싱을 하며 HUV와 충돌을 할 경

우 아이템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모성 아이템을 획득하는 경우

도 있지만 파츠를 획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이싱은 경험치도 보상도

많이 주는 편이긴 한데 랜덤 발동이고(취소도 가능합니다) 시간 제한이

있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쉽지 않습니다.(바로 저!!)


배틀존은 최대 8:8 16명이서 경기를 할 수 있는 PvP존입니다. 경험치가

높기 때문에 레벨업에 유리합니다. 레벨이 오를 수록 경험치를 많이 주

는 방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통과 포인트를 통과시에 특정 효과를 얻는

데.. 이 효과가 순위가 낮을 수록 좋은 효과를 얻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는 이 효과에 인해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트랙은 일반적인 필

드에서 특정 루트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또한 교통량을 조절할 수 있습

니다. 이 교통량이 경기 진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인은 한 번 도 해본 적이 없다는거.. -_-;;)


채널전은 스키드러쉬에 있어서 길드라고 할 수 있는 팀이 채널의 소유

권을 가지고 벌이는 팀 간의 경주입니다. 이 채널전에서 승리한 팀은 1

주일 동안 채널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고 해당 채널에는 팀의 이름이 붙

습니다. 채널에서 사용자들이 충전한 미트론의 금액의 일정부분이 팀의

소유가 됩니다. 이런 채널전을 통해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고 팀원간의

관계가 돈독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프리 오픈 베타 기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컨텐츠였습니다. (프리 오베가 너무 짧았다구! -_-;)


인스턴스 미션은 필드에서 받을 수 있는 돌발 퀘스트입니다. 경험치와

미토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을 준다고 하더군요.(레벨이 낮아서 구분이

안갑니다... ) 다른 퀘스트나 퀵서비스, 채이싱 도중에도 진행 가능합니

다.


이런 컨텐츠는 스키드러쉬만의 요소도 있지만 다른 게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요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스키드러쉬만의 요소들이 바로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게임의 조작은 간단합니다.

설정 등에 관련된 펑션키 10개. 드리프트에 사용되는 Shift키, 부스터를

사용하는 Ctrl키, 이동은 화살표 키, 소모성 아이템 퀵슬롯을 사용하는 1

,2 키 등이 사용되는 모든 키입니다. 그만큼 조작이 간단합니다. 조작은

간단하지만 미묘한 타이밍의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가

쉽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예 저한테는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_-;;) 누

구나 쉽게 즐길 수는 있지만 속칭 말하는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게임. 어찌보면 가장 바람직한 게임의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합

니다.


물론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자동차도 중요합니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캐

릭터의 스탯이 모두 1씩 오르기 때문에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서 능력치

가 결정도 되지만 자동차와 파츠에 의해서 결정되는 부분이 더 큽니다.

물론 자동차도 레벨 제한이 있다보니 결론은 레벨로 귀결되기는 하지만

자기 스타일과 맞는 자동차를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첨부자료에

보시면 자동차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지요. 이 자동차 중에는 쿠폰이 있

어야만 구입가능 한 것들이 있습니다.



쿠폰은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NPC와 대화를 통해서 얻거나 경매장에

서 구입 가능합니다. 물론 자기가 NPC와의 대화를 통해서 얻은 쿠폰

을 경매장에 판매한 경우에는 다시 얻을 수 없습니다(안 그러면 너도

나도 다 그걸로 장사를.. -_-;;). 또한 파츠도 미트론 강화제를 가지고

강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강화를 하다 보면 파괴 되기도 하지만 강화

를 통해서 좀 더 자신의 차의 성능을 업그래이드 할 수 있다는 점은 M

MORPG랑 비슷한 점이 있네요.(파츠 = 아이템)



스키드러쉬의 사양은 생각 만큼 낮은 편은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스키드러쉬의 최소 사양보다도 낮습니다. 그런데도 게임은 되더군요. 다

만 가끔씩 랙이 생겨서 그렇지만 게임 진행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었습니

다. (워낙에 WoW 랙에 익숙해져서.. -_-;;) 사양이 낮은 편은 아니라고 한

만큼 그래픽에서는 만족할 만 합니다. 색감이 참 좋습니다. 3D 특유의 광

원 효과를 개인적으로 싫어해서인지 몰라도 스키드러쉬의 화면은 참 맘

에 듭니다. 얼핏 단조로울 수도 있는 화면에 악센트를 주는 것은 스키드러

쉬의 캐릭터들입니다. 물론 필드에서 얼굴을 보며 마주칠 수 있는 캐릭터

들은 아닙니다. 대화를 통해서만 얼굴을 볼 수 있지요. (보러가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캐릭터들이 참 착합니다.. ^^;;


음악 또한 빼먹을 수 없습니다. 레이싱 게임은 특히나 음악이 중요하죠.

스키드러쉬의 음악은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매우 높은

평을 주고 싶습니다. 특히 타이틀곡과 엔딩곡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 지금

나오는 곡이 바로 타이틀 곡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기사가 있더군요.. 노래

부르신 분도 참 착하시더군요~ ^^;;
(기사 보러가기)




이렇게 얘기하면 장점만 있는 게임 같지만.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UI쪽에서 채팅창이 참 보기 힘듭니다.. -_-;;  채팅창에 대한 설정이

지원되어야지 지금 상태로는 너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트래픽 차량들의 이상 이동이 가끔 보입니다. 순간 이동을 하거나 급발진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트래픽 차량이 콤보나 속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

는 한은 이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겠죠.


아직까지는 랙이 좀 있다고 하는데 이건 저로써는 판단 불가입니다. 서버에

서 발생하는 랙인지 제 컴에서 발생하는 랙인지 확인이 불가능하니까요.


1차 프리오베때만 해도 있던 체이싱 관련 버그(체이싱을 종료해도 퀵서비스

를 수행할 수 없었던 버그)는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 일단 저한테는 발생

안했으니까.. -_-;;(무책임..)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단점이 해결되겠군요..

10일날 오베합니다~~~ ㅠㅠ.. 그동안 프리오베 짤막짤막씩 해서 얼마나 감질 났다구요! ㅠㅠ.. 드디어 시간 제한 없이 플레이가 가능해지네요.


마지막으로...

1월 10일날 마지막으로 접속했을 때 찍은 스샷~ -_-;;;

퀵서비스 중에 찍은 겁니다.... 포인트 2곳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1분이 넘은 시간대....... -_-;;

참 우울하군요.. ㅠㅠ.



첨부자료: http://myhome.naver.com/skyvkeh/sd.html

Comment '5'
  • ?
    초록 2007.01.08 16:53
    스키드러쉬 재밌는 이유를 간추려드리져.

    MMO드라이빙간 최초의 카툰렌더링 그래픽 적용
    -> 저사양에다가 친숙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카툰렌더링으로써 스피드감까지 더해진다.
    간편한 인터페이스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 레이스
    nhn
    -> nhn에서는 네이버와 한게임을 서비스함->네이버가 광고의 원천지
    팀들과의 치열한 접전. 채널전
  • ?
    라크미 2007.01.08 21:30
    10일부터 할꺼 ^^~
  • ?
    沈魚落雁 2007.01.09 12:32
    후후후후~~

    하도 기다리기가 지쳤는데...

    이글을 작성하고 봤더니... 바로 내일이 오픈이더군요..

    시간 생각보다 빨리 가네요~~
    (사실 이 글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_-;;)
  • ?
    창세매니악 2007.01.09 13:33
    오베는 기다리고 있습니다..으하핫!!!!
  • ?
    퍼거슨 2007.01.24 12:25
    카툰렌더링이라 더 사양이 높을수 있단거.. 사양 꽤 높은듯하구만..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X / 댓글 작성: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2 [던전앤파이터] 생긴 꼬라지보다 훨씬 잘나가고 있는 던전 앤 파이터!! 65 파닥파닥 01.18 10597
981 [라이딩스타] 프리베타를 끝내며~ 4 로테이션 01.17 2993
980 [워로드] 1차 클로즈베타의 문제점 튜닝™ 01.10 2689
» [스키드러쉬] 스키드러쉬가 왜 재미있냐면... 5 2 沈魚落雁 01.08 3819
978 [오르카] 3차 베타 테스트 프리뷰 7 투고 01.06 4146
977 [4Story] THREE KINDONG & ONE HERO 27 어휘력부족 12.30 5690
976 [라그나로크2] MMORPG 최고의 기대작 ‘라그나로크 온라인2’ 19 투고 12.18 6073
975 [워로드] 1차CB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보고서 19 유신™ 12.05 4235
974 [X&B] 재밌는 스노우보드게임 X&B 4 원더플라이프 12.01 2361
973 [에이트릭스] 뛰면서 즐기는 대전, 에이트릭스 6 쿨가이 11.28 5695
972 [X&B 온라인] 나두 평가 6 돈주앙주앙 11.18 2195
971 [나이트온라인] 구관(舊官), 나이트온라인 16 쿨가이 11.13 6053
970 [참여][던전앤파이터]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중인 모험가들을 한번 볼까? 14 현령Й 10.29 7376
969 [참여][메이플스토리] 이 게임을 빼놓고 횡스크롤RPG를 논하지 마라! 18 샤이니아 10.29 4107
968 [참여][나이트 온라인] 내가 너를 평가 해본다! 13 야샨스 10.29 5428
967 [참여][울티마] 거지부터 위대한 마법사까지, '불가능이 없는' 게임 18 현령Й 10.29 68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