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가 오픈 베타를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필자는 지금에야 플레이를 해 보았다.
그 동안 개인적인 사정상 ㅋㅋ (이것 저것 다른 게임들을 하느라..) 이제서야 만난 것이었다..

열혈강호.. 오픈 시작부터 말들이 많았던 게임……
물론 싫다는 사람도 있고 좋다는 사람도 있고..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열강을 즐기고..
이 모든 것은 다 개인의 취향일 뿐 그 누구에게 재미있다 없다 토론할 가치가 없을 듯 하다.
남들이 재미 있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재미없다면 그 뿐인 것을……
아무튼 열혈강호가 필자의 스타일은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편식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해 보았다……

캐릭터의 생성..
처음 눈을 끈 것은 성인 서버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명 인증 절차가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하기 때문에 어린 유저들도 많이 있는 게 사실이다……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음성 안내 지원……
푸하하하하.. 캐릭터를 생성하다 이렇게 웃어 본적은 처음 같다..
리마리오.. 미친소.. 아무튼.. 너무 재미있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웃음이란 정말 좋은 것...... 가장 유행하는 유행어를 따왔다는 건 돈을
좀 썼다는 뜻?? ㅋㅋ 아무튼 색다르고 음성 안내 서비스 하나로 열혈강호가 나에게 친근히
다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사냥
캐릭터를 생성한 후 퀘스트를 하며 사냥을 해 보았다……
이펙트 또한 마음에 들었으며 타격 감 또한 딱히 트집을 잡지 않아도 될 만큼 필자의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이전 리마리오의 영향으로 이해심이 팍팍 생긴 듯 하다.)
아무튼 사냥을 하며 크리티컬이 터지고 타격을 하고 이펙트가 터지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는
사냥을 즐겼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회피의 효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캐릭터가 회피를 했을 경우 그저 데미지만 안뜰뿐 그 어떤 효과도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움
으로 남았다.

퀘스트
퀘스트는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또 너무 단순하지도 않으면서 난이도 또한 좋았다..
간혼 혼자 깨기 힘든 퀘스트가 한 개씩 껴있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퀘스트를 하기 위해 몰려든 유저 분들의 도움으로 쉽게 깰 수 있었으며 퀘스트를 깨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 였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퀘스트로 상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고립이 된 후에도 줄까??  아무튼 ㅋㅋㅋ 좋았다.

시스템
시스템들은 일반적인 게임들의 시스템과 별 차이가 없었으며 스킬 및 능력치 상승 또한 별 차이는 없었다……
조금의 성격 및 이름만 틀리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게임들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스템은 와우 에서도 볼 수 있었던 채팅창의 아이디를 클릭하면 귓말을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와우처럼 장사와 아이템 또한 채팅 창에 올릴 수 있도록 하면 좋으련만…… (와우가 재미있다는 소리는 아니니 오해 없기를 …… 단순히 편리한 시스템 만을 말하는 것이다. ^^)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은 만화를 보는 것 같이 부드럽고 좋았지만 몹의 애니메이션이 너무 떨어 지는 듯 했다.
캐릭터만큼 몹의 애니메이션에 신경을 썼더라면 더 큰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 하는
필자의 철부지 생각……
모든 몹들의 애니메이션에 신경쓰기 힘들다면 핏보스 만큼은 멋진 애니메이션을 추가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필자의 바람이다.

U.I
음음…… 사이즈가 너무 큰 인터페이스 디자인……
인터페이스 사이즈가 너무 크며 또 여러 장식으로 인해 산만한 느낌을 준다.
좀더 심플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경제……
푸하하하하 리니지2 잔아~~ 어쭈쭈~~ ㅋㅋ 시세도 같네……
역시 온라인 게임 중 MMORPG의 경제 시스템은 리니지가 최고다..
아니라고 반박은 하지 말기를.. 게임 속 경제시스템이 자리를 잡고 또 환율의 변동이 없으며
패치로 인한 아이템 시세의 하락이 없어야만 경제 시스템이 좋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
또 이에 부합하여 아이템을 제조하고 사고 팔고 이동하며 물약을 쓰고 사냥을 하는 등의
많은 플레이 여건 속에서도 시세의 변동 또한 없어야 하지 않겠나?? ㅋㅋ
아무튼 간단히 직설적으로 말해.. 게임 속 경제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야 현 거래가 자유롭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필자의 생각 태클 사양, 물론 게임의 인기 또한 뒷받침..)
게임이 인기 있어야 현 거래가 되는 것일까??  현 거래가 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을까??
아~~ 닭 이냐~~ 달걀이냐~~~~ ㅋㅋ (정말 바보 같은 질문과 답이다. ㅋㅋ)
아무튼 필자는 게임을 엔조이의 도구로 사용하니 다들 오해 없기를……

아무튼 열혈강호의 경제시스템은 리니지를 고대로~~고대로~~~고대로~~ 복사해서 이름 좀
바꾸고 특성 좀 넣은 시스템인 것이다……
물론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급수와 아이템의 시세 등 많은 부분을 비교해 본다면
느낄 수 있는 일 ^^
실사 캐릭터에서 카툰 캐릭터로의 전환……또 판타지에서 무림으로의 전환……
각 특성에 맞는 효과 및 이름들 그리고 성격……
작은 부분들을 수정하고 추가한 것이 열혈강호인 것이다……

아~~ 내가 쓰면서도 벌써 태클 걱정이 되는 건 왜일까??
아마 리니지와 열혈강호를 플레이 해본 분들은 알 것이다…… 어느 부분이 어떻게 같은지..
그리고 추가된 부분이 어느 부분이며 수정된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열혈강호…… 카피에서 끝날 것인가???  ……  더 큰 진화를 위해 나아갈 것인가……
그 어떤 논쟁을 벌인다고 한들 부질 없는 짓…… 유저는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판단할 것이다……
Comment '4'
  • ?
    jijea 2005.02.26 20:18
    글을 상당히 잘쓰시는군여.ㅎㅎ 비평토론게시판에서도 님글을밧습
    니당^^ 열강을 한번도 플레이해보지안은 저는(갠적으루 캐릭의
    외형의 특성이 너무도 없는 겜을시러함)열강에대한 것들은 모르
    겟습니다만.. 닭이냐 달걀이냐~~의 문제ㅎㅎ 잘밧습니다
  • ?
    베타족?짱~ 2005.02.28 10:23
    -_- 머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단순하기 짝이없는 열강 갠적으로는
    게임성하나없고 단순한 열강을 하느니
    와우를 한다는..(사실 열강접고 와우한지 꽤됫음)
  • ?
    천상연검 2005.04.09 13:04
    노가다에 질렸다는....

    타격감은 쪼끔 좋던데...
  • ?
    †Sin† 2005.04.27 23:15
    아이템 시세라면....현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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