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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축구라는 게임, 혹시 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약 6월달쯤에 넷마블로 이전한후 조금 이름이 알려진 이 게임은 제가 재미 있다고 생각하는 축구 게임입니다. 약 2000년도 부터 서비스 시작한강진 축구는 한 와레즈사이트에서 소개를 해 준 것 같은데 한번 해보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피파가 한참 유행하던 그때 2D그래픽의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다가오던 강진축구, 아이디를 만들고 재미있게 게임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그리 재미있지도 않았고 오래 즐길 게임은 아니였지만 왠지 강진축구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6분 경기를 하루에 몇번 씩 하던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즉 더 많은 캐릭을 고를 수 있는 것인데 이것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제작자의 제작 여건이 떨어지고 또한 유저들의 반응이 냉담지면서 아담게임에서는 넷마블과 동시 서비스를 하다가 이제 넷마블에 넘기고 말았습니다. 이때 참 아쉬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넷마블로 가면서 육성이라는 것과 아이템이라는 것이 생긴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나오면서 강진축구는 점점 타락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뭐 넷마블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서 그런 전략을 생각했겠지만 솔직히 육성과 아이템이 강진축구의 발전을 더욱 떨어뜨린것 같습니다. 평등하지 못한 유저들, 솔직히 말해서 돈 없는 사람과 돈 있는 사람이 평등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육성과 아템으로서 그 차이가 너무나 심해졌습니다. 그 폭이 심해지니까 진짜 실력이 있는 사람도 아이템 때문에 지고 욱성때문에 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프리미엄이라는 것은 불평등을 원칙으로 삼았지만 그래도 그 폭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있는 게임을 할수 있어고 또한 금요일마다 프리미엄을 하였기 때문에( BnB 가 수요일마다 프리미엄을 한 것 처럼 )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강진축구가 변하고 또 넷마블로 이전하면서 그 고유의 재미는 잊혀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넷마블은 넷마블 만의 재미(아이템이나 육성인 사람을 팀플로 이겼을때의 쾌감!!!)가 있습니다. 약간의 실력을 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강진축구는 깔끔한 그래픽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저같은 사람도 아직 강진축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플레이 방법 : 넷마블에서 강진축구를 이용
Comm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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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腸마짱 2003.01.09 15:20
    강진...이 노래가 생각나요.
    오래오래~빅토리 코리아 지쳐쓰러진데도~다시 일어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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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엘 2003.01.09 16:58
    전 강진 초창기 때부터 해서 유료화땐가 구장하고 더 많이 생겼을때 왠지모르게 느낌이 뻣뻣해지고 이상해서 그만뒀었는데..

    강진축구 밤새워가면서 했는데 ㅠ.ㅠ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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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꾼이목사 2003.01.09 17:27
    아 저의 심정을 이해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강진 정말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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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킹 2003.01.09 19:30
    흠.....저도 재밌게했었죠..아담에서 무명으로 놀다가 넷마블가서 저를 좀 알아주는 사람이 생겨서 --a
    고수길드에 들기도..
    갑자기 점점 못해지는것 같아서 그만뒀어요.
    제가 거의 매일 다른아뒤로 했었는데 일주일전에 1:1 콜드로이겼던사람하고도했는데 제가 져버리고 ㅠ_ㅠ
    자꾸 실력줄으니까 접었어여..
    그나저나 요즘 할겜 없넹..-_-
    재밌게 했던겜:강진축구,드로이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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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킹 2003.01.09 19:32
    한때는 실력자였기도...
    흠 어떤거냐면 계급하고 전적은 안좋은데 빅풋채널에서 내전하고 좀 잘나가는사람들 있잖아요.
    그런사람에 속했던적이 ㅡㅡa
    요즘은 졸라못해서 내전하다가 욕만쳐먹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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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킹 2003.01.09 19:34
    아담에서 프리미엄서비스 하기전에 게임상의 디자인의 왠지 끌리고 좋았던것 같아요..프리미엄하고 파란색화면으로 바끼니까 왠지 이상함 --;답답하다고 할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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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꾼이목사 2003.01.09 21:58
    강진을 하시던 분들도 많이 있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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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치건달 2003.01.09 22:05
    1년전 2학년 때 9반 중에서 5반에 강진축구 동호회가 있었다는..
    그때는 포트리스 보다 인기가 좋았죠 . . 그런데 지금은.. 그때 계급 새축구화 까지 갔었는데 .. 넷마블에서 다시 해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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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劍 2003.01.10 23:46
    중학교때...강진축구땜시 애들에게 뒤질라게 맞았다는...
    팀플을 했는데 제가 자살골을 ㅜ_ㅜ 하튼 케릭이 귀여워서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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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LV♡ 2003.01.12 21:43
    뚱뚱한 케릭 골라서 기게이지차면
    방구뀐담에 상대편골문 까지 단숨에가서
    골넣었다는..정말그땐 재밋었는데..아쉬운겜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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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루』 2003.01.13 00:33
    음..왠지..강진축구에서...골 먹히고 나서..

    상대방이 ㅋㅋㅋ<<요거 하면 굉장히 열받는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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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빵▦ 2003.01.13 01:55
    정말...강진그리워요 ㅜ,.ㅡ..
    프리미엄전....바탕화면이 바랑색일때..친구들이랑....모여서
    같이..겜하고..그랫는데...(학교친구들).
    피씨방가서.....하면서..뒤에서 저게뭔겜이냐 수근거려도..
    친구들끼리...가장잼나게햇던게임...
    친구들과떨어지게된...사정에서도...강진들어가면..
    항상만날수잇어...친구관계도...더 좋아졌죠...
    그때는....재미하나로햇는데...욕도안하고....
    이제...제친구들도....게임다접고....
    저도 게임을 접고나니 서로연락할 방법이 없내염...
    ㅈㅅ 헛소리해서..
    극성.....길드....다시모여서..겜하고싶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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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빵 2003.01.14 00:12
    조교 왕발이 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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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강 2003.01.14 12:26
    이거 2년전에도 있었어...나 리니지할때 가끔혔는데...뚱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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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S 2003.01.15 01:39
    전 깡패플레이어였습니다 뚱보에서 바껏져.. 유료화되면서 관둿구요
    근데 제로컵 이 더 잼네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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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메라 2003.01.15 19:39
    베타시절이 좋았죠.그때는 한팀에 축구화 한명만 있어도 안나가고 게임을 했는데 요즘은 아이디만 봐도 쫄고 나가고...
    옛날 그 누렇던 홈페이지와 게임의 그래픽이 좋았는데...
    아 다시 듣고싶다~~
    하 으으 흥흥 강진 우 으으 흥흥 강진~~이 노래~~ㅋㅋㅋ
    아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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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근마왕 2003.01.20 09:15
    ㅋㅋ이거 저두 많이했었는데..오래~오래~빅토리 코리아~!!지쳐쓰러질때까지~~하는 노래가..하루종일 우리집에 펴졋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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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허 2003.01.28 15:24
    저도 이거많이햇엇는데... 축구화인가 ㅎㅎ 재밋긴재밋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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