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라는 만화를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만화책이죠. 위에 첨부된 이미지가 유레카 표지입니다. 외에도 장르 소설에서는 가상 현실 게임이란 소재가 굉장히 많이 다뤄지고 있죠. 그 와중에 레이센이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앞으로 진보하다 보면 실제로 가상 현실, 가상 현실 게임을 경험할 수도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런 가상 현실 게임의 종류는 어떤게 있고‥ 특별하다고 할 만한 특징은 뭘까요. 간단히 생각해 봤습니다.
둘 다 미중소년이군여
FPS 게임도 나오겠죠? 우선 가상 현실 게임으로 등장한다면 굉장히 소름끼치겠군요. 초딩들도 주민 뚫어서 굳이 할 만한 용기가 나지 않을거 같은데요. 일단 긴장감이 지금보다 수십배는 더할겁니다. 아마 촉감까지 구현이 가능할테니 맞으면 엄청 아프겠죠? 죽기 전의 고통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아픔은 있을 정도로 구현하리라 보네요. 외에도 초탄 헤드라던지, 돌격스나라는 개념이나 FPS 유저끼리 나돌전 은어가 가진 의미들은 상쇄돼 버리겠네요. 가상 현실 게임인데 총은 일반적인 컴퓨터 게임과 같다면 종이컵 드는 맛일걸요? 맵도 너무 크면 힘들어 할테구.
노출은 몸빵과 비례한답니다
가상 현실 게임의 대표적인 세계, 롤플레잉 게임이죠. 아마 인간이 상상하던 갖가지 로망 따위를 모두 실현시켜 줄겁니다. 무엇보다 현실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즐기겠죠. 표범도 타고 다니고, 나무에도 올라가고‥ 같이 거대한 괴물도 잡으며 살아가겠죠. 음, 살아간다라‥ 적절한 표현인거 같죠? 가상 현실 게임을 이용하는 별도 이용비나 전기세가 없다면 거기서 외박하는 사람이 수도없이 많을 테고요. 무엇보다 이 세계만의 법도 따로 만들어 질 것이 뻔합니다. 이제 비매너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버릴테니. ‥ 이건 딴지인데, 노출도가 몸빵과 비례한다는 컴퓨터 게임의 역사관이 세습되면 다들 코피 흘리고 다니겠네요.
진짜 겉표지 멋있네
스포츠 게임ㅡ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즐겨하진 않지만 이런게 가상 현실 게임으로 구현된다면‥ 물론 제로컵과 같은 체계로 진행되겠죠? 플레이어 개개인이 팀을 이루는거 말이죠. 피파처럼 플레이어 1명이 여럿을 조종한다면 무슨 인형극 같겠군요. 아, 그리고 아주 명랑한 스포츠 게임인 공박이나 피구 마시마로같은 게임처럼 만들기 위해선 캐릭터만의 필살기가 있을 터인데, 그 점은 어떻게 하죠?‥‥‥. 그러고 보니 스포츠하면 또 페어 플레이와 팀웍이겠군요. 하지만 가상 현실 게임인지라 서로 폭력도 일어나고 축구인데 핸드볼처럼 한다든지 등의 여러가지 불상사들을 피해가긴 힘들 것 같네요. 역시 컴퓨터 게임이 낫다고 봐야하나.
이런 점을 미뤄보면 가상 현실 게임은 컴퓨터 게임과 달리 모든 것이 구현돼 있어 행동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약이 없을 것이며, 흔히 가상 현실을 소재로 한 만화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실수로 뭔짓하는’ 부분에서 촉감은 당연히 구현되겠네요. 하지만 가상 현실 게임에서는 비매너가 지금보다 더 범람하게 되고 현실과 달리 사람의 생명을 쉽게 아는 연령층도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게임을 통한 현금 벌이는 더 심화될 테구요.(거래가 아니라 그냥 벌어들이는 거임)
이렇게 되면 게임 세계에서도 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게임이 애초에 창조된 본목적을 잃은거나 다름 없으며 사람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점을 제대로 구분짓지 못하는 부분까지 다가가 버리겠죠. 그러고 보면, 가상 현실 게임을 무작정 원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군요.
유레카 어떠세요?
FPS를 가상 현실이라.. 왠지 하기 싫은<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