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길드워, 제로컵, 운무, 릴, 대항해시대온라인
1. 길드워
길드워의 캐릭터 생성 UI
길드워라는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 느낀것은 신천지 였다.
당시로는 최고의 그래픽(?)으로 내눈에는 보였고, 각종 뽀샤시 효과가
눈에 띄었다.
생소한 배틀 매치 시스템과 토너먼트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게임에 집중하게 했다.
굳이 레벨업을 하지 않아도, 배틀 매치하는데는 그다지 큰 무리는 없었고, 그것보다
좀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게임의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컷던 것으로 기억된다.
한국인 유저들과 모여서 함께 파티를 이루고, 쪽파리들을 뭉게버린후 다음 라운드에서
짱꼴라들을 크게 혼내주었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극적으로 양키들을 이기고 우승했었다.
외국인들과의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했고, 마치 내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된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글로벌 시대라는것에 걸맞게 진심으로 그들과 나는 지구촌의 친구들처럼
함께 게임을 순수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들도 물론 지긴 했어도 즐거웠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재미있던 게임이 어쩌다가 지금 이 모양이 되었는지 참.... 궁금하다.
게임성은 진정으로 내가 봤을때 최고수준이었고, 국내의 그 어떤 게임보다도 완성도가
높았다.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도 아니었고, 충분히 한국인의 취향에도 맞았으며, 마케팅도
꾸준한 편 이었기 때문에... 왜 망했는지 정말로 의아했다.
아마 문제라면 당시의 리니지2 때문에 약간 묻힌 것이 아닌가 한다 -_-
뭐 리니지 2 때문에 묻힌 게임이 한두개인가 하려만은...
2. 제로컵
지금은 사진조차 구할 수가 없다.
검색엔진에 쳐보니 사진한장 나오지 않는 고전게임이 되어버린 것인가?
이게임은 2004년(?)을 끝으로 서비스를 접어버린 불운의 게임이다.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했었던, 당시 유일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온라인 축구 게임 이었다.
뭐 강진축구니 뭐니 이런것들이 있었지만, 축구게임이라곤 볼수조차 없었다.
반면에 제로컵은 당시에는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과 독특한 마우스 조작 인터페이스
최대 11:11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의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커뮤니티가 뛰어난 게임이었고
수많은 유저들이 아직도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게임이다.
지금 인기 있는 피파온라인도 물론 재미 있긴 하지만.. 사실 피파 온라인은 1:1 위주의
2:2도 되긴 하지만, 진짜 축구라곤 할 수가 없는 온라인의 특색을 잘 살리지 못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뭐 개인의 취향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만약에 제로컵이 시기만 잘타서 2005년 쯤에 출시
되었다면, 충분히 성공했으리라 생각한다. 단지 시기가 안좋았다는 것 정도라 생각한다.
조만간 리얼사커라는 제로컵 지향의 온라인 축구게임이 출시 된다고하니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3. 운무 온라인
운무 온라인은 퓨전 무협 온라인 게임이다.
깔끔한 3D 그래픽을 탑재하여 무협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 뻔 한 게임이다.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경공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깔끔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잘 살린 매우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재정난을 이유로 게임이 베타서비스 도중에 하차하게 된 매우 아쉬운 게임이다.
현재 수많은 짝퉁 무협, 아무런 개념도 없는 무협게임들이 매우 많이 있지만
운무는 그 기간은 짧고 비록 없어져 버렸지만, 무협의 한 획을 그은 게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4. 릴 (RYL)
리니지가 한창 주가를 올리고, 뮤가 한창 추격하려던 시절....
릴 이라는 뜻모를 이름의 게임이 출시 되었다.
생소하게도 이 게임은 FPS게임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3D MMORPG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뮤보다 뛰어난 그래픽은 아닐 지라도 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마치 액션게임과 같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고, 리니지에서 느낄 수 없었던
3D의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오픈베타의 폭발적인 인기... 마치 리니지라는 거함을 침몰 시켜버릴 것만 같았다.
파티시스템은 국내 온라인 게임 당시로써는 가장 선구적이었으며,
게임의 완성도또한 매우 높았다.
하지만 너무 성급한 상용화가 독이 되었는지... 결국 유저들은 순식간에 떠나 버리고 만다.
지금도 수많은 매니아들이 접속해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쉬운 게임이기도 하다.
5. 대항해시대 온라인
10년을 기다린 온라인 게임.....
나는 진짜로 10년을 기다렸다. 울티마 온라인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면서도,
언젠가는 대항해시대가 온라인 게임으로 나올 날을 기다렸던 것이다.
실제로 나온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수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였고,
게임 또한 매우 높은 퀄리티와 참신함으로 제대로된 온라인화를 구현 하였다.
아..... 하지만 향수만으로 유저들은 안주하지 않았던 것일까?
재미만으론 한달에 2만원을 소비하기에는 `대항해시대' 라는 소재가 부족했던 것일까?
훵한 마을을 바라보면 어쩌다 이지경이 됐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면서 항상 생각되는 것이 있다.
아 이게임은 이게 정말 아쉬운데....
망하는 게임들을 항상 어떠한 공식이 있는것은 아니다.
완벽해 보이고,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도 망해버리는 게임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즐겼던 게임들이 망할 수록 아쉬움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항상 개발자들도 명심해야 할 것은... 한번 떠난 유저들은 왠만해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게임의 공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해답은 유저들이 쥐고 있다는 것은 변치않는 게임계의 진리이다.
1. 길드워
길드워의 캐릭터 생성 UI
길드워라는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 느낀것은 신천지 였다.
당시로는 최고의 그래픽(?)으로 내눈에는 보였고, 각종 뽀샤시 효과가
눈에 띄었다.
생소한 배틀 매치 시스템과 토너먼트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게임에 집중하게 했다.
굳이 레벨업을 하지 않아도, 배틀 매치하는데는 그다지 큰 무리는 없었고, 그것보다
좀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게임의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컷던 것으로 기억된다.
한국인 유저들과 모여서 함께 파티를 이루고, 쪽파리들을 뭉게버린후 다음 라운드에서
짱꼴라들을 크게 혼내주었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극적으로 양키들을 이기고 우승했었다.
외국인들과의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했고, 마치 내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된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글로벌 시대라는것에 걸맞게 진심으로 그들과 나는 지구촌의 친구들처럼
함께 게임을 순수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들도 물론 지긴 했어도 즐거웠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재미있던 게임이 어쩌다가 지금 이 모양이 되었는지 참.... 궁금하다.
게임성은 진정으로 내가 봤을때 최고수준이었고, 국내의 그 어떤 게임보다도 완성도가
높았다.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도 아니었고, 충분히 한국인의 취향에도 맞았으며, 마케팅도
꾸준한 편 이었기 때문에... 왜 망했는지 정말로 의아했다.
아마 문제라면 당시의 리니지2 때문에 약간 묻힌 것이 아닌가 한다 -_-
뭐 리니지 2 때문에 묻힌 게임이 한두개인가 하려만은...
2. 제로컵
지금은 사진조차 구할 수가 없다.
검색엔진에 쳐보니 사진한장 나오지 않는 고전게임이 되어버린 것인가?
이게임은 2004년(?)을 끝으로 서비스를 접어버린 불운의 게임이다.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했었던, 당시 유일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온라인 축구 게임 이었다.
뭐 강진축구니 뭐니 이런것들이 있었지만, 축구게임이라곤 볼수조차 없었다.
반면에 제로컵은 당시에는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과 독특한 마우스 조작 인터페이스
최대 11:11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의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커뮤니티가 뛰어난 게임이었고
수많은 유저들이 아직도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게임이다.
지금 인기 있는 피파온라인도 물론 재미 있긴 하지만.. 사실 피파 온라인은 1:1 위주의
2:2도 되긴 하지만, 진짜 축구라곤 할 수가 없는 온라인의 특색을 잘 살리지 못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뭐 개인의 취향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만약에 제로컵이 시기만 잘타서 2005년 쯤에 출시
되었다면, 충분히 성공했으리라 생각한다. 단지 시기가 안좋았다는 것 정도라 생각한다.
조만간 리얼사커라는 제로컵 지향의 온라인 축구게임이 출시 된다고하니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3. 운무 온라인
운무 온라인은 퓨전 무협 온라인 게임이다.
깔끔한 3D 그래픽을 탑재하여 무협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 뻔 한 게임이다.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경공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깔끔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잘 살린 매우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재정난을 이유로 게임이 베타서비스 도중에 하차하게 된 매우 아쉬운 게임이다.
현재 수많은 짝퉁 무협, 아무런 개념도 없는 무협게임들이 매우 많이 있지만
운무는 그 기간은 짧고 비록 없어져 버렸지만, 무협의 한 획을 그은 게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4. 릴 (RYL)
리니지가 한창 주가를 올리고, 뮤가 한창 추격하려던 시절....
릴 이라는 뜻모를 이름의 게임이 출시 되었다.
생소하게도 이 게임은 FPS게임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3D MMORPG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뮤보다 뛰어난 그래픽은 아닐 지라도 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마치 액션게임과 같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고, 리니지에서 느낄 수 없었던
3D의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오픈베타의 폭발적인 인기... 마치 리니지라는 거함을 침몰 시켜버릴 것만 같았다.
파티시스템은 국내 온라인 게임 당시로써는 가장 선구적이었으며,
게임의 완성도또한 매우 높았다.
하지만 너무 성급한 상용화가 독이 되었는지... 결국 유저들은 순식간에 떠나 버리고 만다.
지금도 수많은 매니아들이 접속해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쉬운 게임이기도 하다.
5. 대항해시대 온라인
10년을 기다린 온라인 게임.....
나는 진짜로 10년을 기다렸다. 울티마 온라인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면서도,
언젠가는 대항해시대가 온라인 게임으로 나올 날을 기다렸던 것이다.
실제로 나온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수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였고,
게임 또한 매우 높은 퀄리티와 참신함으로 제대로된 온라인화를 구현 하였다.
아..... 하지만 향수만으로 유저들은 안주하지 않았던 것일까?
재미만으론 한달에 2만원을 소비하기에는 `대항해시대' 라는 소재가 부족했던 것일까?
훵한 마을을 바라보면 어쩌다 이지경이 됐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면서 항상 생각되는 것이 있다.
아 이게임은 이게 정말 아쉬운데....
망하는 게임들을 항상 어떠한 공식이 있는것은 아니다.
완벽해 보이고,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도 망해버리는 게임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즐겼던 게임들이 망할 수록 아쉬움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항상 개발자들도 명심해야 할 것은... 한번 떠난 유저들은 왠만해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게임의 공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해답은 유저들이 쥐고 있다는 것은 변치않는 게임계의 진리이다.
길드워 하다가 와우로 전향 해버린... 주위에 친구들도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