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성공을 거두는 수많은 예술(만화, 소설, 게임, 영화 등)에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실패하는건 제외하고...
쉽게 말하면 스토리가 좋아서 성공한다. 하지만 좀 더 다르게 말하면 A스토리 내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B스토리가 들어있는 스토리텔링이 성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가? 여기서 말하는 A스토리는 메인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스토리텔링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스토리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B스토리는 무엇인가? B스토리는 A스토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숨어있는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A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지루함을 없애주기 위해 주로 또다른 스토리를 알게 모르게 집어넣는데 그것을 바로 B스토리라고 한다.
1. B스토리, A스토리와 어떻게 공존하는가?
B스토리는 대부분 A스토리와 전혀 다른 장르로 존재한다. 쉽게 예를 들면 A스토리가 액션이라면 B스토리는 멜로이다. 또는 A스토리가 경쟁에 관련된 장르라면 B스토리는 우정과 관련된 장르가 나온다.
예를 만화로 한번 들어 보자. 우리가 많이 아는 <나루토>의 경우 A스토리는 나루토가 호카게가 될 때까지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B스토리는 무엇일까? 나루토에서 나오는 B스토리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라이벌관계, 나루토의 짝사랑 등을 들 수 있다.
몇 개 더 예를 들자면 <포켓몬스터>의 경우 지우가 최고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된다는 것이 A스토리라면 지우와 바람의 라이벌관계가 B스토리일 수 있을 것이다. 또,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경우에는 케로로군단이 지구에 와서 지구에 사는 한 가족과 같이 사는 이야기가 A스토리이며 기로로의 짝사랑, 우주를 짝사랑하는 소녀 등이 B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엔 게임으로 가보자. 우리에게 스토리텔링게임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을 들라고 하면 창세기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창세기전3의 경우 살라딘이 자신의 동생을 찾는다는 스토리가 A스토리일 경우 주인공들이 여자들에게 미쳐가는 모습이 B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예를 든 많은 작품들을 보면 B스토리가 알게 모르게 A스토리를 지루하지 않게 진행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A스토리와 다른 장르의 스토리를 넣음으로써 왠지 모를 또다른 재미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2. B스토리, 온라인게임에서는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사실 온라인게임에서는 A스토리와 B스토리의 관계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것이다. 즉, B스토리가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더욱 와닿지만 A스토리는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알게모르게 와닿는 경우이다. 온라인게임에서의 A스토리는 바로 게임의 메인시나리오라고 말할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게임을 하기 전에 게임홈페이지에서 게임시나리오를 모두 읽고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을까? 물론 그렇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다. A스토리가 유저에게 와닿는 정도는 그저 게임의 배경, 시대, 직업 정도이다. 그럼 왜 B스토리가 유저에게 더 와닿는다고 하는 것일까? 온라인게임에서의 B스토리는 바로 퀘스트이다. 즉,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유저는 어쩔수 없이 게임을 하기 위해 퀘스트내용을 읽게 되는데 이 퀘스트내용이 바로 온라인게임에서 B스토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우리나라온라인게임 B스토리, 너무 미비해
굳이 내가 A스토리니 B스토리니 하면서 기사를 적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나라온라인게임이 B스토리의 중요성을 잘 모른체 미비한 정도의 스토리를 넣는다는 것이다. 주로 우리나라는 MMORPG에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를 B스토리로 주로 넣는데 그나마 넣는다는게 그저 ‘던전에 제 남자친구가 들어갔다가 소식이 없으니 구해달라’그정도이다. 그나마 구해주면 스토리는 그것으로 끝이다. 우리나라게임 퀘스트는 너무 짧거나 스토리가 어이가 없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B스토리가 온라인게임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르는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MMORPG에서의 퀘스트는 그저 튜토리얼용으로 쓰이거나 아이템을 얻기 위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아예 퀘스트를 안하면서 게임을 하는 유저도 꽤나 많다.
4. MMORPG, 이제 B스토리로 승부해야
현재 인기가 사라지고 있는 MMORPG는 이제 스토리텔링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 즉 유저에게 쉽게 와닿는 퀘스트, B스토리로 승부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튜토리얼용이나 아이템지급용 정도의 퀘스트는 이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스케일이 크다고 불리는 외국MMORPG, 즉 와우와 에버퀘스트 등은 실제 스토리텔링으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 와우같은 경우에는 소이 ‘인던’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던전에 스토리를 넣어 게임을 하게끔 게임을 만들어 놓았다. 와우가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거두는 이유가 바로 B스토리를 가장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와우를 플레이하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인던에 들어가면 플레이타임이 꽤 길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밤에 들어가서 인던을 다 깨고 나오면 아침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와우의 매력은 던전에 스토리를 넣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현재 MMORPG는 B스토리의 중요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와우도 인던 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넣었고 요즘 많이 나오는 연계퀘스트 역시도 B스토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좀 더 퀘스트의 스토리를 스케일이 크게 잡는 것이다.
현재 MMORPG가 몰락하고 있는 상태라 많은 해결책을 생각하고 있지만 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B스토리 역시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작인 <창세기전시리즈>역시도 A스토리보다는 B스토리로 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스토리가 좋아서 성공한다. 하지만 좀 더 다르게 말하면 A스토리 내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B스토리가 들어있는 스토리텔링이 성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가? 여기서 말하는 A스토리는 메인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스토리텔링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스토리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B스토리는 무엇인가? B스토리는 A스토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숨어있는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A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지루함을 없애주기 위해 주로 또다른 스토리를 알게 모르게 집어넣는데 그것을 바로 B스토리라고 한다.
1. B스토리, A스토리와 어떻게 공존하는가?
B스토리는 대부분 A스토리와 전혀 다른 장르로 존재한다. 쉽게 예를 들면 A스토리가 액션이라면 B스토리는 멜로이다. 또는 A스토리가 경쟁에 관련된 장르라면 B스토리는 우정과 관련된 장르가 나온다.
예를 만화로 한번 들어 보자. 우리가 많이 아는 <나루토>의 경우 A스토리는 나루토가 호카게가 될 때까지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B스토리는 무엇일까? 나루토에서 나오는 B스토리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라이벌관계, 나루토의 짝사랑 등을 들 수 있다.
몇 개 더 예를 들자면 <포켓몬스터>의 경우 지우가 최고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된다는 것이 A스토리라면 지우와 바람의 라이벌관계가 B스토리일 수 있을 것이다. 또,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경우에는 케로로군단이 지구에 와서 지구에 사는 한 가족과 같이 사는 이야기가 A스토리이며 기로로의 짝사랑, 우주를 짝사랑하는 소녀 등이 B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엔 게임으로 가보자. 우리에게 스토리텔링게임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을 들라고 하면 창세기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창세기전3의 경우 살라딘이 자신의 동생을 찾는다는 스토리가 A스토리일 경우 주인공들이 여자들에게 미쳐가는 모습이 B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예를 든 많은 작품들을 보면 B스토리가 알게 모르게 A스토리를 지루하지 않게 진행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A스토리와 다른 장르의 스토리를 넣음으로써 왠지 모를 또다른 재미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2. B스토리, 온라인게임에서는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사실 온라인게임에서는 A스토리와 B스토리의 관계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것이다. 즉, B스토리가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더욱 와닿지만 A스토리는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알게모르게 와닿는 경우이다. 온라인게임에서의 A스토리는 바로 게임의 메인시나리오라고 말할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게임을 하기 전에 게임홈페이지에서 게임시나리오를 모두 읽고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을까? 물론 그렇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다. A스토리가 유저에게 와닿는 정도는 그저 게임의 배경, 시대, 직업 정도이다. 그럼 왜 B스토리가 유저에게 더 와닿는다고 하는 것일까? 온라인게임에서의 B스토리는 바로 퀘스트이다. 즉,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유저는 어쩔수 없이 게임을 하기 위해 퀘스트내용을 읽게 되는데 이 퀘스트내용이 바로 온라인게임에서 B스토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우리나라온라인게임 B스토리, 너무 미비해
굳이 내가 A스토리니 B스토리니 하면서 기사를 적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나라온라인게임이 B스토리의 중요성을 잘 모른체 미비한 정도의 스토리를 넣는다는 것이다. 주로 우리나라는 MMORPG에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를 B스토리로 주로 넣는데 그나마 넣는다는게 그저 ‘던전에 제 남자친구가 들어갔다가 소식이 없으니 구해달라’그정도이다. 그나마 구해주면 스토리는 그것으로 끝이다. 우리나라게임 퀘스트는 너무 짧거나 스토리가 어이가 없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B스토리가 온라인게임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르는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MMORPG에서의 퀘스트는 그저 튜토리얼용으로 쓰이거나 아이템을 얻기 위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아예 퀘스트를 안하면서 게임을 하는 유저도 꽤나 많다.
4. MMORPG, 이제 B스토리로 승부해야
현재 인기가 사라지고 있는 MMORPG는 이제 스토리텔링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 즉 유저에게 쉽게 와닿는 퀘스트, B스토리로 승부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튜토리얼용이나 아이템지급용 정도의 퀘스트는 이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스케일이 크다고 불리는 외국MMORPG, 즉 와우와 에버퀘스트 등은 실제 스토리텔링으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 와우같은 경우에는 소이 ‘인던’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던전에 스토리를 넣어 게임을 하게끔 게임을 만들어 놓았다. 와우가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거두는 이유가 바로 B스토리를 가장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와우를 플레이하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인던에 들어가면 플레이타임이 꽤 길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밤에 들어가서 인던을 다 깨고 나오면 아침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와우의 매력은 던전에 스토리를 넣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현재 MMORPG는 B스토리의 중요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와우도 인던 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넣었고 요즘 많이 나오는 연계퀘스트 역시도 B스토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좀 더 퀘스트의 스토리를 스케일이 크게 잡는 것이다.
현재 MMORPG가 몰락하고 있는 상태라 많은 해결책을 생각하고 있지만 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B스토리 역시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작인 <창세기전시리즈>역시도 A스토리보다는 B스토리로 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 많이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곤
재미있는게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