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지 않은 게임플레이'를 지향하는 카발 온라인. 이에 걸맞게 고레벨이 되어도 잘 오르는 레벨업과 멋진 타격감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저들의 사랑이 너무 강해서일까? 많은 유저들이 너무나 빨리 고레벨이 되었고, 준비된 고레벨용 컨텐츠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유저들이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 저레벨 때는 좋았지 ~
저레벨 때 누릴 수 있는 컨텐츠는 고레벨과 비교하면 무척 풍부하다. 비슷한 레벨의 사냥터가 세 개의 마을에 걸쳐 넓게 준비되어 있다. 1레벨이 오를 때마다 퀘스트 창에 추가되는 새로운 퀘스트들은 가끔 부담을 느낄 정도로 넉넉하다. 스킬레벨을 올린 후 새로 구입한 스킬을 사용할 때는, '어떤 멋진 모습일까?'하는 기대감을 갖게한다.
현재 70레벨을 한계 레벨로 설정하고 있는 카발 온라인. 쉬운 레벨업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50렙을 넘기고 있지만, 이에대한 준비가 부족하다.
▶ 잡을만한 몹이 부족하다 구우 ~
60레벨 즈음에 다섯 번째 마을(현재 공개된 마지막 마을)을 갈 수 있다. 다섯 번째 마을에 처음 가본 유저는, 앞마당에 주욱 늘어선 장거리 몬스터의 높은 레벨에 한번쯤 놀란다. 몬스터의 레벨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기본장비로는 만레벨이 가까워도 잡기 힘들다. 결국 50레벨 즈음부터 네 번째 마을에서 사냥을 시작하면, 현재 최고레벨인 70레벨까지 네 번째 마을에서 올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네 번째 마을 사냥터 중 단연 붐비는 곳은, 최고렙 몹인 '스톤 고렘'과 '다크 블레이드'가 소환되는 장소이다.
장소자체가 워낙 좁은데다가, 60레벨을 넘겨서도 다섯 번째 마을에 가지 못하는 유저와 막 50렙 후반이 되어 6차장비를 노리고 올라오는 유저가 겹쳐져서 복잡하기 그지없다. 이때문에 유저들끼리 몹이 소환되는 자리를 놓고 싸우는 일도 빈번히 볼 수 있다.
▶ 퀘스트는 점점 빈약해지고 ...
부드럽게 이어지던 시나리오 퀘스트는 어느 레벨부터인가 사라져버렸다. 현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풀려가던 예언은 어떤식으로 전개될까? 카발 온라인은 언제쯤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까?
고레벨이 되어서 접할 수 있는 퀘스트는, 단순히 '무슨 몹을 잡아라' 이런 형식뿐이다. 그리고 퀘스트 숫자도 매우 적다. 언제부턴가 카발 온라인은 사냥만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잘 만들어진 게임을 보면, 후반이 될수록 게임의 개성이 뚜렷해지고, 이때문에 유저들은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하지만, 카발 온라인은 그렇지 못하다. 초반 세 개의 마을을 돌며 다양한 퀘스트를 깨고, 스킬레벨이 오를 때 마다 배우는 새로운 스킬을 보며 감탄하던 즐거움을 고레벨이 되면 얻을 수 없다.
멋진 시스템을 준비한 게임도, 쉽게 컨텐츠가 바닥나면 유저들의 원성을 사기 쉽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으면 유저에게 아쉽다는 느낌밖에 주지 못한다.
다양한 게임내 컨텐츠를 하루빨리 추가해서, 유저가 고레벨이 되어도 계속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카발 온라인이 되길 바래본다.
▶ 저레벨 때는 좋았지 ~
저레벨 때 누릴 수 있는 컨텐츠는 고레벨과 비교하면 무척 풍부하다. 비슷한 레벨의 사냥터가 세 개의 마을에 걸쳐 넓게 준비되어 있다. 1레벨이 오를 때마다 퀘스트 창에 추가되는 새로운 퀘스트들은 가끔 부담을 느낄 정도로 넉넉하다. 스킬레벨을 올린 후 새로 구입한 스킬을 사용할 때는, '어떤 멋진 모습일까?'하는 기대감을 갖게한다.
현재 70레벨을 한계 레벨로 설정하고 있는 카발 온라인. 쉬운 레벨업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50렙을 넘기고 있지만, 이에대한 준비가 부족하다.
▶ 잡을만한 몹이 부족하다 구우 ~
60레벨 즈음에 다섯 번째 마을(현재 공개된 마지막 마을)을 갈 수 있다. 다섯 번째 마을에 처음 가본 유저는, 앞마당에 주욱 늘어선 장거리 몬스터의 높은 레벨에 한번쯤 놀란다. 몬스터의 레벨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기본장비로는 만레벨이 가까워도 잡기 힘들다. 결국 50레벨 즈음부터 네 번째 마을에서 사냥을 시작하면, 현재 최고레벨인 70레벨까지 네 번째 마을에서 올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69렙인데, 다섯번째 마을 최저렙 몹이 아직도 주황색이다. 도데체 렙이 몇이냐 넌 |
네 번째 마을 사냥터 중 단연 붐비는 곳은, 최고렙 몹인 '스톤 고렘'과 '다크 블레이드'가 소환되는 장소이다.
장소자체가 워낙 좁은데다가, 60레벨을 넘겨서도 다섯 번째 마을에 가지 못하는 유저와 막 50렙 후반이 되어 6차장비를 노리고 올라오는 유저가 겹쳐져서 복잡하기 그지없다. 이때문에 유저들끼리 몹이 소환되는 자리를 놓고 싸우는 일도 빈번히 볼 수 있다.
카발 온라인에도 드디어 '자리싸움'이 시작되는가 이것만은 제발 ... |
▶ 퀘스트는 점점 빈약해지고 ...
부드럽게 이어지던 시나리오 퀘스트는 어느 레벨부터인가 사라져버렸다. 현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풀려가던 예언은 어떤식으로 전개될까? 카발 온라인은 언제쯤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까?
고레벨이 되어서 접할 수 있는 퀘스트는, 단순히 '무슨 몹을 잡아라' 이런 형식뿐이다. 그리고 퀘스트 숫자도 매우 적다. 언제부턴가 카발 온라인은 사냥만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디아블로2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외치기 상거래 장면. 이대로 좋은거야? ㅜ0ㅠ |
잘 만들어진 게임을 보면, 후반이 될수록 게임의 개성이 뚜렷해지고, 이때문에 유저들은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하지만, 카발 온라인은 그렇지 못하다. 초반 세 개의 마을을 돌며 다양한 퀘스트를 깨고, 스킬레벨이 오를 때 마다 배우는 새로운 스킬을 보며 감탄하던 즐거움을 고레벨이 되면 얻을 수 없다.
멋진 시스템을 준비한 게임도, 쉽게 컨텐츠가 바닥나면 유저들의 원성을 사기 쉽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으면 유저에게 아쉽다는 느낌밖에 주지 못한다.
다양한 게임내 컨텐츠를 하루빨리 추가해서, 유저가 고레벨이 되어도 계속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카발 온라인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