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틴II는 실제 캐릭터가 검에 닿았는가로 명중 / 회피를 판별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 기술을 보고 대응하는 정교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을 휘둘렀을 경우 검에 닿은 모든 캐릭터는 타격을 입으며 뒤로 밀려나게 되고, 강한 일격을 맞을 경우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메틴2의 액션은 '화려하다' '박력있다' 등의 수식어가 필요없습니다.
직접, 최고의 전투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이미르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하여 서비스중인 메틴2는 40억의 개발비가 투입된
게임으로, 콘솔 게임의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을 잘 살린 게임이다.
오픈초기에는 동시접속자 만오천명에, 오픈베타게임중에서 인기도 높았었지만 현재는
초기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떠난 모습이다.
게임을 시작해보자. 일단 서버를 고르고 나라를 고르는데, 3개의 나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나라를 선택해야되고, 게임 속 중립지역에서 만나면 다른 나라와는 싸우고, 이긴
캐릭터에게는 제국점수가 주어진다.
다른 게임에서는 PK의 패널티가 존재하였지만, 메틴2에서는 오히려 이점을 부여한다.
그러므로 나라를 고를때는 신중히 고르는게 좋다.
메틴2의 캐릭터는 무사, 자객, 아수라, 무당이 있는데 각 캐릭터마다 메틴2측에서
육성법을 제시한다는 것.
무사는 오직 체력과 힘으로 모든 것에 앞장서고, 겁이 없는 캐릭터이다.
무사에도 또 3가지로 분류되는데 한손검 무사와, 양손검 무사, 맷집 무사가 있다.
자객은 단검과 활을 주무기로 하고, 자객에서도 양손검자객과 한손검자객,
활, 독다루기 형이 있다.
아수라는 어둠의 마법과 치명적인 무기를 휘두르는 자들로 Only마법형과, 마법전사
형이 있다. 그러나 메틴2에서 아수라의 경우 광고케릭이라고도 불릴만큼 밸런스가 안맞
다고들 한다.
무당의 경우 캐릭터 소개로만 보자면 애매한 캐릭터이다. 흠.. 힐러에도 가깝고
공격형에도 가깝고.. 그래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무당도 마법캐릭과, 마법전사형으로 나뉘어진다.
무사를 키운다면 캐릭터정보를 본다. 그럼 캐릭터정보 옆에는 육성법이 있어, 몇개의
육성법을 적어놓았다.
육성법을 뒤져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서 좋은 점인 것 같았다.
처음 접속한 모습을 보면 그래픽이 타게임들에 비해 깔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틴에서는 마우스 이외도 키보드와 스페이스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다.
제자리에서 스페이스키를 누르면 초식을 쓴다.
매우 동작이 부드럽고, 역동감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았다.
자 사냥을 하러 가볼까? 사냥을 하기전 필자는 아무 생각 없이 몹을 잡기위해 갔지만
몹을 처음 잡고나니, 타격감에 박수를 쳤다.
처음 시작하는 레벨 1때부터 여러마리의 몹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이 쾌감.
메틴2의 경우 몹들이 몰려서 리젠이 되는 것 같다. 무사의 경우 1대 다수의 전투로
한껏 액션을 살려준다.
칼을 4번 휘두르면 마지막에는 임팩트를 준다. 그럼 주변에 있는 몹들까지 날라간다.
약 8~9마리 잡으면 레벨 2가 된다. 그럼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화면 왼쪽에 편지지가
생기면서 임무를 수여한다. 이 점이 맘에 드는 부분중 하나였다.
번거롭게 마을을 안돌아다녀도 된다는 것.
덤벼라~~~ 기술의 구현 모습도 멋있는 것 같았다.
무사에도 양손무사, 한손무사가 있는데 위 스킬은 양손무사가 필히 배워야되는 스킬이다.
레벨 4까지는 들개퀘스트를 깬다. 그럼 멋있는 갑옷과 장검이 주어진다.
그러나 레벨 5부터 살짝 느껴지는 노가다.. 이 점때문에 현재 유저들이 많이 줄어든
요인이다.
레벨5때에 늑대 퀘스트를 주는데, 늑대가 있는 위치까지 가르쳐준다. 하지만 늑대가 있는
곳에 막상가면 더 쌘 몹들이 있다. 언제 잡으라는 건지... -_-;
마치며.......
시간이 많고 노가다를 그리 싫어하지는 않는 분이라면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일단 메틴2의 최대장점인 액션과 타격감은 필자에게도 충분히 감동을 주었기에, 단순한
타격에 빠져있는 분들이라면 얼른 해보시기 바란다.
나의 검에 다수의 몹이 동시에 날라갈때의 모습은 시원함을 준다. 스킬또한 화려하여
3d게임으로 볼시에는 손색이 없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걸림돌은 노가다이다. 웬만한사람이면 10몇에서 다 접는다고 한다.
무당의 캐릭터의 경우 레벨 30이넘으면 강해진다고 하지만, 그 전까지의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게임이든 노가다가 강한만큼 자신만의 성취감도 많아지기때문에
노가다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다.
게임성으로 볼 시에 투자한 돈의 가치만큼 좋은 모습이다.
앞으로 무협게임으로써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바란다.
'메틴2' 게임 제목만 봐서,
서양판타지나 그런걸줄 알았는데;
동양 무협풍이라니 + ㅁ+
오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