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곡은 영화 킬빌의 배경음악 입니다.
흐 흐 흐 고독한놈 입니다.
요즘 일도 바쁘고 몸이 예전같지 않게 피곤하고 ㅡㅡ;; 무기력 합니다.
그래서 활동이 마음같이 이루어지지 않고 지금 쓰기는 했지만 정리가 너무 안된 내용입니다. 관심있게 읽어주시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 감출수가 없네요. 그래도 중간 중간...쓸만한 내용이 있을지 모르니 잘 읽어 주세요~
(원래 올리려던 기사는 이게 아닌데...신경쓰다보니 시간이 없네요. 3월 첫째주엔 좀 쓸만한 기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ㅜㅜ;)
[img:ol.0b.JPG,align=,width=645,height=300,vspace=0,hspace=0,border=1]
[캐주얼 게임들의 눈부신 활약]
캐주얼 게임이란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 슈팅,FPS,레이싱 등등 게임들의 통칭입니다.
각각의 장르 이름이 다 있긴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런류의 게임들을 온라인게임에서는 '캐주얼 게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누가 정했는지는 확인 못함 ㅡㅡ;)
간편하게 즐길수있고 RPG게임처럼 많은 플레이타임을 요구하지 않아 간단하게 한판! 하기 좋은 게임들이죠.
인터넷이 활성화된 이후 한게임의 테트리스를 시작으로 많은 카드,보드 게임들이 나오며 캐주얼 게임의 필요성을 요구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게임사들이 기대에 부응하며 다양한 게임들을 내놓았습니다.
포트리스2 하면 국민게임으로 불리며 온라인게임에 무심하던 여성 유저들까지 끌어들이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수도없이 나온것이 캐주얼 게임이고 MMORPG 위주의 한국 온라인게임계를 한쪽에서 뒷받침하며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준것이 캐주얼 게임 입니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박과는 거리가 먼 저수익 상품으로 평가받기 일수였고 즐긴다는 의미로 볼때는 대상감이지만 상대적, 비교적 개발기간도 적고 액션 알피지 게임들의 명성에 눌려왔던게 사실 입니다.
이런 와중에 유저들은 점차 기나긴 MMORPG의 독주속에 지쳐갔고 새로운 게임들을 갈망하기 시작했으며 시간에 구애도 덜 받고 재미있게 몇판씩 즐길 게임을 원하게 됩니다.
턴 슈팅 게임인 포트리스2 같은 게임을 시작으로 이런 분위기에 맞춰 스포츠, 보드게임 업그레이드판, 레이싱, FPS장르, 대전형 게임 등등 다양한 게임들이 저마다 각기 다른 특색과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부족한 수익성도 캐주얼 게임의 특성을 잘 살려 아이템몰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어느정도 안정된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레이싱 게임과 FPS형의 게임 그리고 골프까지 장르가 확대되며 큰 인기와 함께 성장하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마른 하늘의 날벼락, 영등위의 18세 등급 사유]
앞날이 창창한데 이게 웬 날벼락 이랍니까?
얼마전 비엔비와 서바이벌프로젝트의 18세 등급도 있었지만 영등위 요구에 맞춰 구입 제한, 카드 인챈트 시스템 등을 바꾸며 다시 전체 이용가를 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img:gg.1.JPG,align=,width=590,height=400,vspace=0,hspace=0,border=1]
몇일전 겟엠프드 라는 저연령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액션 대전형 게임이 18세 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회원의 후불 결제 무제한이라는 결제 시스템이 문제가 된것으로 알고 게임사는 수정의사를 밝혔고 질의서를 보내 입장을 밝히고 사유를 추궁했으나 답변은 달랐습니다.
마치 어떻게든 무조건 18세등급을 매기려는듯한 분위기에서 신뢰는 커녕 납득하기 어려운 말만 해대는 영등위 게임위원회의 말 입니다.
겟엠프드라는 게임에서 무기류,방어구등 악세사리를 현금으로 구입하도록 하며 무기없이는 현실적으로 게임을 할수없도록 되어있고 이런 시스템은 현금으로 게임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설명으로 18세 등급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18세 등급의 또 다른 이유가 된다??
겟엠프드 이용료 없이 접속하여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죠?
무기 없이도 시작하며 게임머니를 모아 캐쉬 아이템이 아닌 게임머니 아이템 살수있죠?
정말 돈이 없고 게임에 돈쓰기 싫은 무료 유저들 돈 안내고도 할수있는게 요즘 캐주얼 게임이죠?
현금으로 아이템 샀다고 무조건 무적 되나요? 아이템의 능력이 모든 컨트롤을 대체 할만큼 위력이 뛰어납니까?
그렇습니다. 심의 위원들은 이미 잘 알려졌듯이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심지어 작년에는 클라이언트하나 설치를 못해서 게임사에게 "실행이 안되어 해보지 못했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게임 등급 심의위원회로서는 자격이 부족합니다.
겟엠프드의 등급 판정 사유에 주목 아니할수없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img:gg.2.JPG,align=,width=590,height=400,vspace=0,hspace=0,border=1]
그런식의 논리라면 현재 서비스중인 모든 프리미엄제 캐주얼 게임등의 온라인게임들은 모두 18세 등급이 매겨져야 합니다.
아니지, 더 나아가 애들은 소비활동이 위험하고 청소년들의 소비 활동은 부작용이 많으니 과자도 18세, 음료수도 18세, 돈내고 하는 행위는 모두 18세로 제한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 유독 온라인게임만 이래야 되는 것일까요?
선정성, 폭력성, 현거래 위험, 정신적 충격 등의 기준도 모자라 이제는 유료 시스템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의 결제 시스템을 가지고 18세 등급을 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료 게임은 궁극적으로 미래 게임산업의 붕괴를 가져오며 밸런스 불균형등의 문제를 갖고 있기에 반대합니다만,
MMORPG게임이 아닌 캐주얼 게임들의 경우엔 프리미엄 요금제가 합리적이고 발전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RPG장르와는 달리 캐주얼 장르의 게임들은 간단하게 몇판씩 하는 스타일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무조건 공짜라는 인식이 아주 깊게 박혀있고 유료로 전환할 경우 90%가 고전을 면치 못할 정도로 정액 요금제, 시간 요금제 같은 요금제를 시행할수가 없는 상황 입니다.
더군다나 이미 오래전부터 아바타몰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있었고 이를 응용하여 캐주얼 게임들에선 기본 요금 없이 개방하는 대신 프리미엄, 아이템몰 등으로 서비스 하고 있었으며 몇몇 게임들의 활약과 성장으로 주목받으며 투자 유치도 수월해졌고 그로인해 현재 다양한 게임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는 곧 한국 게임산업을 주축이 되버린 MMORPG 분야와 함께 이끌어나갈 저력 입니다.
게임 시스템과 유저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고들어가보면 더욱이 문제가 될 우려가 적어집니다.
물론 어떤 상황에서나 일부 몇몇의 사고와 부작용은 있기 마련입니다.
예외라는 요소는 벗어날수없는게 인간이란 존재이기 때문에 영등위측의 과도한 온라인게임에 대한 제재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케릭터를 꾸미거나 보충하는 식의 아이템들을 정식 요금제를 대신할 수익 상품으로 이용하고 있고 그것이 없더라도 몇판씩 즐기기엔 어렵지 않습니다.
몇몇 게임에서는 약간 문제가 될만한 사행성이 포함되기도 하지만 이런것은 유저들 역시 반가워하지 않아 인기가 없거나 꾸준한 건의로 바뀌기 마련 입니다.
영등위에서 18세 등급으로 매길 필요성이 거의 없다라는 것이죠.
자신의 케릭터를 치장하는것으로 요금을 내는식이고 그런 수익은 개발과 운영에 쓰이며 게임 산업이 명을 이어가게 됩니다.
돈 없으면 누가 개발을 하고 누가 서비스를 한답니까?
[img:gg.3.JPG,align=,width=590,height=400,vspace=0,hspace=0,border=1]
제가 어릴적엔 한글로 된 게임을 즐길수가 없었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해도 일본어로된 게임을 할수밖에 없었고, 피씨 게임을 해도 영어로 되있는 게임 천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타고 이만큼 성장한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이 자랑스럽고 유저로서 이만큼 즐길수있게 만들어준 게임사, 개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있습니다.
근데 이 모든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당하게 수익을 내며 쉽게말해 돈을 벌수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발전한 것입니다.
과자를 마구 팔려고 내놓는데 사먹는 사람 없었다면 과자가 생산 되겠습니까?
애들이건 어른이건 좋아하는 콜라를 썩은 물로 만들면 사먹겠습니까?
앞뒤 모든 과정을 무시하고 영등위 게임 위원회는 지금 참고가 되는 등급 심의가 아닌 검열과 제재로 게임산업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 올린 기사들에선 게임에 대한 타당하지 못한 기준으로 등급이 매져지는것에 대해 얘기했지만 이번엔 문제가 전혀 틀립니다.
게임 내용에 관한것도 아니고 사회적인 큰 부작용 때문도 아닙니다.
무리한 시스템이 아닌것에도 손가락으로 지적하며 미성년자가 회원의 70%가 넘는 캐주얼 게임들의 수익방식을 두고 18세 등급을 매기고 계속해서 매기려고 합니다.
영등위의 권한이 어디까지이길래 이렇게 끝도 없을까요?
영등위는 등급 심의 기구 인가요 아니면 사회의 모든 부분, 전반적인 모든것을 관장하는 무적(?)단체 인가요?
청소년 보호라는 명목으로 도데체 얼마나 어떻게 어디까지 게임 산업을 죽일지 의문입니다.
겟엠프드만이 희생양이다? 천만에요 ㅡㅡ;
앞으로 거의 모든 온라인게임들이 이번 경우에서 나온 사유에 해당됩니다.
두번째 후보로 유력한 감마니아의 거상, 메이플스토리,나이트온라인, 건바운드, 카툰레이싱, 시티레이서, 카르마, 건즈온라인 등등등 같은...게임 이름 다 말하기도 힘들만큼 무수히 많은 프리미엄, 아이템몰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모든 온라인게임들이 다음 표적이 됩니다.
결국 전면 유료화냐 18세 등급을 받고 서비스 하느냐 인데,
둘다 게임을 하는 유저나 게임사들한테는 서비스 중단 권고, 개발 중지와도 같은 결정이 되버리고 맙니다.
MMORPG 분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거의 단독, 독과점 ㅡㅡ; 유저들 쉽게 쓰는 말로 몇몇 업체들만이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게임들이 한꺼번에 정액 유료화 될 경우 살아남는 게임은 몇개나 되겠습니까?
캐주얼 게임들은 대부분 사장되거나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그런 현실에선 개발이나 투자 또한 중지될 것입니다.
이것이 나아가선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붕괴가 되지 않겠습니까?
단 2~4업체만이 살아남아 독점하고 같은 게임만 있는 상황에서 무슨 발전이 있겠으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 입장에서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지금처런 제한적인 개발 여건에서도 발전이 힘들어 보이는데...이젠 서비스 방식까지 걸고 넘어지고 있습니다.
진정 청소년들에게 부작용이 심각한 경우라면 분명 고쳐져야 합니다.
그것은 앞으로 부모가 되고 현재 중학교 입학하는 어린 여동생이 있는 제 입장에서도 당연히 찬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말했듯이 영등위 게임 위원회의 구성과 등급 기준, 일반적인 사회 통념, 다른 매체와의 형평성 등등 따져봤을때 게임물에 대한 등급이 과도한것이 사실이고 영등위의 발목잡기가 정도를 벗어났다는게 문제 입니다.
-----------------------------------------------------------------------------
MMORPG 같은 장르의 게임에서 왜 프리미엄 요금제, 아이템몰같은 서비스 방식이 문제가 되는지는 이전에 올린 [유료? 무료? 자멸의 길] 이라는 기사에서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이번 내용에서 말하는 캐주얼 게임의 경우엔 위에서도 말했듯이 두 게임의 플레이 방식 자체가 틀리고 현실상 정식 유료 요금제는 망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지는 아이템 몰 방식은 필요한 수익 방법 입니다.
예를 들어 카툰레이싱이라는 손노리의 레이싱 게임에서는 파츠, 즉 자동차 본체와 부위별 꾸미는 아이템을 충전 캐쉬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캐주얼 게임들도 마찬가지죠.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즐기는 대신 자신의 선택에 의해, 등급에 맞게 자동차를 한번 구입하면 모양새도 뽐낼수있고 속도도 향상되어 경기에서 좀더 유리해질수 있으며 자기 만족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강요가 아닌 유저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게임사는 이 수익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할수있고 서비스 할수있으며 나아가 또 다른 게임을 만들수있게 됩니다.
영등위가 문제로 삼는 부작용이란것은 청소년들이 이런 방식에서 몇번 있었던 사고처럼 무리하게 구입을 하여 자살까지 이르게되는 사행성이란 것입니다.
이것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게임사 측에서 적당한 제한을 걸고, 철저한 보안과 미성년자일 경우 보호자의 허락을 맡게하는등의 방법으로 최대한 막아낼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캐주얼 게임들이 고려하고 기본적으로 고쳐나가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아닙니까? 과연 무분별하게 청소년에게 해악을 끼치는 게임들을 사회가, 유저들이 반가워하고 가만 놔둘까요?
현 게임위원회는 등급을 매기는게 일이 아니라 게임산업 전체를 무너뜨리는게 목적 같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까?
이제 다음 할일은 무엇일까요? 포탈 사이트 패쇄? 모든 게임의 성인 등급화?
자 모두 기다리십시요. 다음은 당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 18세 등급 또는 보류판정의 표적입니다.
자 모두 기다리십시요. 다음은 당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게임이 18세 등급을 받아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
애들은 소비활동을 할수없다. 무료로 운영하면서 아이템 팔아 수익을 챙기지 말라.
모든 게임 유료화하라. 망하든말든 내 알바 아니다. 저연령층이 전체 유저의 몇%를 차지하든 상관없다.
과자도 돈받고 팔면 18세 등급이다??
흐 흐 흐 웃지 않을수가 없는 시대착오적인 심의 기준이고 기구이며 위원들입니다.
[img:gg.4.JPG,align=,width=590,height=400,vspace=0,hspace=0,border=1]
몇일전 기사를 보니 영화 등급 왜 이렇게 관대한가? 라고 라고~ 말하더군요.
게임 등급과는 정 반대, 특히 온라인게임들의 등급들과는 전혀 다른 등급이 같은 기구의 위원회에서 나오던데? 창작 의지를 꺾는다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
이젠 요금까지 걸고나오면 올때까지 온 것입니다. 온라인게임, 한국 게임산업이 무너지고 망하든지 영등위 게임 위원회가 무능함을 시인하고 더 나은 발전적이고 사회와 게임 산업 양측을 전부 조율할수있는 그런 심의 기구가 탄생하든지 아니면 예전처럼 외국 게임만 수입 허가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등급위가 되던지 ㅡㅡ;;
캐주얼게임 특집을 준비하던중, 정리하던중 말 안할수가 없어서 늘어놓아 봤습니다.
새로운 수익 방안을 찾기힘든 상황에서 개발되던 캐주얼 게임마저 중단의 위기를 맞을 정도로 이번 등급 사유 발표는 충격적입니다.
모든 온라인게임이 그 대상이지만, 캐주얼 게임의 경우 다른 방안은 정말 찾기 힘든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캐주얼 게임들이 모두 망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게임 소개 방식의 특집이 뭔 소용 이랍니까? ^^;;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돈 안벌리는데 누가 개발하고 서비스 하느냐~
어디까지 갈까요?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영등위 -게임 위원회- 의 개혁이 요구됩니다.
(열혈토론 이라는 코너를 신설하여 온라인게임에 대한 온라이프 방문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생각을 모아 여론을 형성해 나가려고 합니다. 아니 이미 그러고 있습니다.
찾아보지 않으신 분들은 왼쪽 코너 목록에서 열혈토론 이라는 게시판으로 들어가 한번 훑어 봐주세요.
현재 영등위 게임위원회의 18세 성인등급 판정 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중 입니다.
흐 흐 흐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