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입니다.
운좋게도(?) 코룸온라인 클로즈 베타 테스터로 임명이 됬더라구요. 그래픽 카드가 인텔이라 코룸온라인을 다운 받을때 참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인텔이라서 코룸 안돌아갈꺼 같은데.. 그냥 취소할까?' '아냐.. 돌아갈수도 있어. 깡으로 버텨보자.' .... 결국 두 번째 생각을 택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코룸온라인에 접속!! 다행히도 돌아가긴 돌아가더라구요.^-^ㆀ 옵션창에 있는 여러 기능들을 전부 OFF 시켜놓은 체로 게임에 임해야했지만, 멋진 분석을 하기 위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_ㅡ; 결국 몇 시간에 걸쳐 코룸온라인을 즐겨보고, 나름대로의 분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진이의 허접하지만, 진솔한 분석기. 이제부터 시작해 볼게요~
제 1장, 코룸온라인의 특징..?!
'난 초보인데 어디서 사냥해야 하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코룸온라인 게임 내에 접속을 하면 월드맵에 덩그러니 놓인 자신의 캐릭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보이는 것들은 여러 던전들. 던전 이름이 상당히 어려워서 외우지는 못했구요.(-_-;) 그 대신, 던전 이름 옆에 -초심자, -초보자 등등의 짧지만 굵은 던전 정보가 나타나 있습니다. 초심자라 적힌 곳은 레벨 1때부터 사냥할만한 곳을 뜻하구요. 초보자라 적힌 곳은 초심자 던전에서 어느정도 벗어날때가 되면 가볼만한 던전을 뜻합니다. 그 이상은, 저로서도 잘 모르겠네요 -_-ㅋ 어쨌든, 다른 게임들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고렙 던전 들어갔다 몹한테 한방에 킬당할 염려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심자와 초보자를 구분 못하시는 분들은.. 예외일 수도 있구요..ㆀ
'무엇을 얼만큼 올려야 이걸 익힐 수 있지..?' 스킬트리 시스템.
보통 온라인게임들의 스킬 시스템은, 일정 레벨이 되면 특정 스킬을 터득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룸온라인은 스킬트리 시스템을 도입해 한 층 재미를 부가시켜주고 있습니다. 스킬트리는, 디아블로 같은 게임들을 접해보셨던 분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초반에 익힐 수 있는 스킬을 어느정도 올리면 그 위의 상위 단계 스킬들을 익힐 수 있죠. 코룸온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이터의 경우는 오라마스터리 라는 스킬을 4번 익히면 질 이란 스킬을 익힐 수 있게 된다는군요;;)그렇지만.. 레벨이 올라야 스킬 보너스도 올라가니.. 아주 큰 특징은 아닌 듯 싶네요.-_-ㆀ
'엇.. 소드 아이템이 왠 주머니처럼 생겼냐..;;'
몬스터를 잡으면 아이템을 뱉습니다. 그 아이템은 땅에 떨궈지죠. 그런데.. 땅에 떨궈진 아이템의 모습이 약간.. 아니, 많이 특이하죠? "복주머니"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을 띄고 있는데요. '분명히 투핸드소드 라고 적혀있는데.. 소모아이템인가? 코룸은 아이템 이름도 참 희한하네 -_-;' 라고 생각하시면 참으로 섭섭합니다. 일단 줍고 봐야죠. 땅에 떨궈진 아이템을 주우면 인벤토리로 그 아이템이 이동됩니다. 자.. 이제 모습이 제대로 보이시죠? 저도 맨 처음 깜짝 놀랐답니다. 이름은 검 이름인데 생긴건 복주머니 -_-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먹어보니 검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템의 모습에 유저들이 기대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 건 아닐지;;
제 2장, 코룸온라인에 아쉬운점..?!
'클릭이 참 안되네~-_-ㆀ' 답답한 마우스 클릭.
코룸온라인을 몇 시간동안 즐기면서 가장 아쉽고, 답답했던 점이 마우스 클릭입니다. 코룸 온라인은 몬스터가 선제공격을 하기 때문에 피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해선 마우스 클릭을 잘 해야 하죠. 그러나 마우스 클릭이 정말 안되더라구요. 몹을 찍기 위해 몹 위로 마우스를 갔다대니까 몹의 이름과 피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클릭! 해 줬더니 몹을 때리지는 않고 그냥 왔다갔다..허허허.. 아이템을 주울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몰 포션 하나 먹으려고 10초를 넘게 클릭~클릭~!! 대단히 불편했습니다. '마우스 컨트롤의 고수더라도 조금 답답하실듯;;'
아이템 관련 여러 문제들..
인벤토리에서 자기가 장비한 검과 새로 산 검을 교체시키려 할 때, 상당히 불편합니다. 보통 온라인게임들은 마우스 더블클릭으로 아이템의 장비가 바뀌는데, 코룸은 일일히 마우스로 해결해야 하죠. 그 뿐만 아니라, 주운 아이템을 상점에 팔아야 할 때도 무기 아이템은 무기 상점에, 소모 아이템들은 소모 아이템 상점에 팔아야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무식한 진이는 -,.- 무기를 소모 아이템 상점에 팔려다가 아이템을 땅에 떨구고야 말았죠.(아참, 무기 아이템을 소모 아이템 상점에 팔려고 했다간.. 아이템을 팔기는 커녕 땅에 떨구게 됩니다. 조심하세요~^-^) 어쨌든, 이런 아이템 관련 여러 문제들은 꼭 수정됬으면 합니다.
제 3장, 그러니까 결론은 뭐야~?
음.. 결론은 다른 몇몇 명예기자단 분들과 비슷합니다. 코룸온라인이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인데 비해 꽤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었다.. 이거죠. 위에 말한 두 가지 정도의 아쉬운 점과 여러 테스터 분들께서 이야기하시는 던전 안 몹 수 등등을 수정한다면.. 오픈베타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지 않을까 하네요.^^
모두 좋은 주말 밤 되시길 바래요~~~~~~~~~~~~~~
너무 심각하게 빠지지 말고 테스터란것을 기억하고 플레이 해보세요.
((솔직히 ㅡㅡ;; 오류때문에 하기가 싫어짐 ㅡㅡ;; 흐 흐 흐))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아직 부족함 투성이이지만
코룸의 경우 상당히 괜찮다고 할만한 테스트가 진행중이죠.
전 해보고 이게 진정 클로즈 테스트인가 했답니다.
그만큼 클로즈라고 하기엔 잘 만들어져있었죠.
좀더 확실히 클로즈 테스트때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완성도를 가진뒤
오픈베타를 거쳐서 상용화되야겠죠.
온라이프 코룸 테스터 님들~~ 파이팅~~ 흐 흐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