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45 추천 0 댓글 1

역시 부분유료화가 될 수 밖에 또 될 수 있었다는 것도 신기한 아레스 온라인을
분석한다.
필자도 아레스 온라인을 분석하며 많은 점들을 느끼며 또 깨달으며 또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배웠다.
제 3자의 유저 입장에서 본다면 많은 것들이 보이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안 보이는 것들이 많은 것일까?
아니면 보이면서도 유저를 우롱하며 살며시 뒤 돌아서서 웃음을 짓고 있는 것일까
아무튼 전자도 후자도 유저들의 마음에 안 들긴 마찬 가지다.
그럼 아레스 온라인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인터페이스
오호라~~ 인터페이스 이것이 뭐냐..  너무 한 것 아니냐.
U.I에 애니메이션은 뭐며 진짜 아무것도 아닌 것에 인력낭비 시간 낭비만 해 놓고
정작 필요한 부분은 무시해 버리는 것이 아레스 온라인의 인터페이스 이다.
직접 플레이 해 본 유저라면 알 것이다. 모든 기능 창들의 허황된 배치와 필요도
없는 공간을 차지 하고 있어 모든 창이 너무 크다는 것을……
스테이터스 창만 보아도 쬐~~금~~한 창 하나면 표시될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큰 창에 또 띠어 쓰기도 무진장 하면서 쓸모 없는 공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정말 모른단 말이냐~~ 디자이너 들아~~~~

조작감
허허~~ 이것또한 가관이다.
무슨 시점 조정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후 돌리는 것이 아니고 마우스 포인터로
모니터 양쪽 벽을 쳐서 이동 해야 된다는 말이냐~~~~~
개발자여~~~ 무빙샷을 아느냐??  아니면 물약 값이 싸더냐~~
법사와 궁수의 경우 방어가 약하기 때문에 (물론 돈이 많은 부르주아 캐릭 이라면 물약을
퍼부으면 되겠지만 초보 유저들은 불가능한 일) 무빙샷을 써야만 한다.
설마 무빙샷을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
직접 무빙샷을 해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불편한 시점 변환과 느려터진 속도 때문에
속이 터질 지경이다..
분명 이 글을 읽고 테스트 해보고 “이렇게 하면 되겠구먼~~”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터………
필드만 생각지 말고 던전도 한번 생각해 본다면 현존하는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불편한 조작법을 채택하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답답한 무빙샷 조차도 편히 할 수 없는 조작법..  가희 아레스답다.

그래픽
그래픽은 너무 작은?????? 인해 깨짐 현상과 울렁거림 현상이 발생 한다.
유저의 캐릭터를 줌~~인~~ 하여 본다면 “오~~ 꽤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그 상태 그대로 화면을 줌 아웃 해본다면 방금 본 멋진 갑옷은 어디로 사라지고 허접한
캐릭터만 서 있을 것이다……
유저들이 화면을 최대한 줌인 해 놓고 플레이 할 거라는 개발자의 계략이었다면 실패한
것이고 유저들이 화면을 줌 아웃 해 놓고 플레이 하는 것을 알면서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면
이건 농간이다.
아무튼 이것도 전자 후자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투
오호호~~~ 전투는 그나마 아레스 온라인 에서 가장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연속 콤보인 일반 공격과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딜레이가 짧은 스킬은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이다.
하지만만만만…………………
아레스의 스킬은 스킬 트리 방식……  전자를 배워야 후자를 배울 수 있으며 또 그에 따른
기준이 있는 스킬들….
후자를 배우기 위해 전자의 쓸모도 없는 스킬 들을 찍어 포인트를 낭비해야 하며
또 후자의 스킬을 배운다면 딜레이가 짧기 때문에 전자의 스킬 들은 다 버려뿐다는..
아무 쓸모도 없는 스킬 트리의 골격들……
아~~ 전자 후자~~~~ 전후 고자다~~~ 쿨럭;;;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듯이 스킬에 줄긋는다고 스킬 트리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걸 왜 모르는 것이냐~~~~~~

아무튼 지금까지 아레스 온라인을 하며 느껴왔던 많은 점들을 적어 본다.
물론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며 나쁜 점들만 개선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부분들만 공략해 본 것이다.
개발자 분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중인 것은 알지만 위의 얼마 되지 않는 부분들을
차후라도 수정 한다면 보다 많은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실망 시키지 마세요…… 또 시간 끌지 마세요..
하루가 지날 때 마다 유저들의 눈도 그만큼 더 높아 진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