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resonline.mgame.com/엠게임|테스트 기간 동안|엠게임|P3-700 / 128M / 지포스 2MX 400||무료 - 공개 테스트|P4-1G / 256M / 지포스 4 MX |무료 - 공개 테스트|||||grade_15|요즘 들어 ‘게임 리모델링’ 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
‘게임 리모델링’ 이란 무엇이냐?
쉽게 ‘건물 리모델링’을 생각해 보자.‘건물 리모델링’이라 함음, 낡고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대형건물 등을 현대감각에 맞게 최신 유행의 구조로 바꾸어 주는 보수작업을 뜻한다.
게임 리모델링도 조금씩 차이는 있겠으나, 기존의 게임에서 거의 모든 부분 또는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여 사용자의 구미에 맞도록 하는 작업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JC엔터테인먼트의 러쉬온라인( 기존: 프리스트), 엔틱스( 구 타프시스템)의 요구르팅 ( 기존 : 루시아드 ), 한빛소프트의 탄트라 V2 ( 기존 : 탄트라 ), SD엔터테인먼트의 진주만( 기존 : 네이비필드) 등이 그것이다.
엠게임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아레스온라인도 이와 같은 맥락인데, 아레스 온라인은 리펜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아레스 온라인은 유저들이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길드전쟁, 아이템 교환 시스템, 경매와 택배 시스템 등으로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게임 그래픽 및 기타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까지 새롭게 단장을 하였다.
끝없는 모험, 숙명과의 대결… 아레스 온라인
[ 당신을 아레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몰아치는 폭풍우, 태양조차 보이지 않는 어두운 하늘, 바닥난 물과 식량, 젖은 옷과 차가운 물보라, 차오르는 바닷물, 갑판 위를 살아있는 뱀처럼 몸부림치는 끊어진 로프, 선창 깊숙한 곳에서 물을 퍼내는 병사들의 한숨, 이미 파랗게 녹슬어버린 채 흔들거리는 청동 갑옷.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직 검은 파도와 하얀 물보라 뿐.
아아, 우리들의 주신이시자 전쟁의 신이시여!
당신이 어여삐 여기시는 것이 오직 전장의 비명과 고함뿐이라는 사실을 잊고, 돈과 평화 앞에 눈이 멀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소서!
아아, 우리들의 주신이시자 전쟁의 신이시여!
우리들에게 다시금 설 땅을 주신다면, 우리들은 당신에게 바칠 전쟁의 환희와 고통을 위하여 이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칼을 휘두르겠나이다!
아아, 우리들의 주신이시자 전쟁의 신이시여!
~ 페리클레스력 62년 정월 12일, 기록자 크세노폰 ~
‘아레스 온라인’은 종교와 민족간의 대립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으로, 종교 대립을 소재로 삼은 전쟁 시스템과 사용자 간의 대립 관계 묘사로 색다른 재미를 엿보이게 한다.
아레스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종교가 다른 두 국가로 구성된 세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게이머는 아라베크 대륙에 표류하여 온 방랑자의 한 사람으로서 대륙을 양분하는 두 국가 중 한 국가를 선택하여 모험과 전투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국가의 발전과 영광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이러한 게임 내의 활동은 자신의 길드의 인지도, 캐릭터의 성장, 영토소유 및 종교의 포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며 게이머는 이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빠른 진행, 하이템포 타격액션 RPG
게임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손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기서 ‘손맛’이라 함은 어머니의 ‘손맛’이 아니라, 게이머가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느낌, 바로 ‘타격감’을 말한다.
아레스 온라인은 화려한 액션과 이펙트의 손맛이 잘 어울어져 있다. 각 캐릭터와 무기별로 공격 시 이펙트 효과가 가 다르고, 디테일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전투를 통하여 경험치와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습득한 아이템은 이후 각종 합성 및 퀘스트에 사용되며, 경험치는 스킬 포인트로 전환되어 캐릭터의 성장 방향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캐릭터의 성장은 스킬 포인트.
기존의 MMORPG 게임들이 레벨을 올릴수록 그에 따른 캐릭터의 능력을 올려가는 일반적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아레스 온라인에서는 스킬과 아이템이 캐릭터의 능력을 결정하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캐릭터의 성장은 경험치 습득을 통해 얻은 스킬 포인트를 자신이 키우고 싶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시키는 방향에 따라 같은 클래스의 캐릭터라 할지라도 서로 전혀 다른 특성을 지닌 개성 있는 캐릭터로 성장한다.
[ 빠른 액션, 하이템포 RPG의 맛을 보여주마 ]
스킬의 경우에는 공격력 상승, 방어, 회피 등 캐릭터의 순수 능력을 올려주는 어시스트스킬과 공격시 추가적인 타격을 입히는 어택 스킬로 나뉘게 된다.
스킬은 트리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스킬마다 제한 레벨과 한계 수치가 있다.
예를 들어 신성제국의 검투사 캐릭터를 키우는 게이머가 2번째 공격스킬인 석쎄션(Succession)을 배우려고 하면 하위 스킬인 웨폰비거(Weapon vigor)를 10개 찍어야 습득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트리형식의 특성 상 상위스킬을 어떤 것을 배우는가에 따라 캐릭의 특성이 반영되므로 게이머는 캐릭터 육성 방향을 정하고 그에 따른 관련 스킬을 배워 나가야 한다
무한한 아이템의 세계.
아레스 온라인의 아이템은 여타 게임과 비슷하게, 기본, 인첸트, 매직, 유니크 아이템으로 구분되는 기본 아이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아이템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카르마 시스템 역시 존재한다. 특징적인 것으로서는 재활용 시스템인데, RPG를 해본 게이머라면 아시겠지만 게임을 할 때 아이템 업그레이드( 일명 바르기, 지르기)를 하려면 참으로 많은 자원과 행운(?)이 필요하다. 이렇게 업그레이드 된 무기는 사용하다가 레벨이 더 높아지면 활용능력이 떨어져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아이템을 팔아버리고 다른 아이템을 구입하는게 고작이었다.
[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워보자 ]
이러한 것을 해소한 것이 아레스 온라인의 재활용 시스템인데, 게이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파괴하여 새로운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적은 부담으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환전, 경매 등 현실의 경제 시스템 그대로..!!
요즘 나오는 RPG의 경제 시스템을 보면 마을의 인구수, 발전도에 따라 물가가 변하는 시스템을 간혹 볼 수 있다. 아레스 온라인 역시 유연한 현실적인 시장 경제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신성제국과 종교동맹, 두 국가의 화폐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편의 게이머로부터 아이템이나 무기를 구매하려면 상대방 국가의 화폐가 필요하다. 만일 상대편의 화폐가 없다고 하면 환전소 NPC를 통해 환전해야 한다.
상대편의 화폐 획득은 환전소 말고도 사냥 시 일정비율로 적국과 자국의 화폐획득이 가능하고 유저간의 1:1 교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유저들의 개인 상점 이외에도 경매 시스템, 택배 시스템, 가변 환율, 가변 수수료, 지역 별로 다르게 책정되는 세율 등 끊임 없이 변동되는 시장 상황은 현실세계를 방불케 한다.
마치며
아레스 온라인은 현재 엠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리펜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지만 상당한 부분이 변화된 게임이다. 여기에 그간 쌓아왔던 서비스 노하우까지 합쳐져, 서비스 초기부터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상하 시점 변화의 번거로움, ‘스콜피온’, ‘스콜피온 킹’, ‘스콜피온 강화’ 와 같이 하나의 몬스터에 이름이나 색깔만 바꾼 점, 홈페이지 내의 게임 소개 자료 들이 부족한 듯 하다.
개인적으로 게임은 ‘ 사용자의, 사용자에 의한, 사용자를 위한’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만든 것은 개발자지만, 게임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은 사용자라고 생각한다.
아레스 온라인…사용자들로 인한 생명 가득한 게임이 되길 바란다.
[온라이프21 리뷰어 '김선호']
From …Heaven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바위를 굴려라, 하늘이 없는 공간, 측량 할 길 없는 시간과 싸울지라도, 비록 내가 시지프스가 될 지언정, 난 살아있기에... 더 높은 곳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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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펜트와는 다르겠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