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온라인

http://www.roseonline.co.kr/그라비티|선정된 테스터 만|트리거소프트|P3-800 / 128M / 지포스2 MX 400||무료 - 클로즈 테스트|P4-1G / 256M / 지포스3Ti 200|무료 - 클로즈 테스트||||||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용자가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시간은 대략 1분 내외.
게임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 로그인 하여, 첫 화면을 보고는 ‘ 아! 괜찮은데.. 해볼까?’ 라는 마음을 먹기까지의 시간을 뜻한다. 그리고 플레이를 하면서 내가 이 게임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판단하는 시간이 대략 짧게는 10분에서 30분. 일단 30분 넘게 플레이어가 게임을 잡고 있으며, 그 게이머는 게임에 어느 정도 진입하였다고 봐도 무방 할 것이다.



게임의 첫인상은 그래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쁘고, 멋있는 그래픽은 사용자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아 게임에 몰입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충무공전, 장보고전, 퇴마전설 등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의 명가로 불리우던 트리거소프트가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퍼블리싱을 맡은 온라인 게임 ‘로즈온라인’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특색있는 게임 시스템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나 동화 같은 게임 배경과 그래픽 효과들은 동화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동화와 판타지의 절묘한 조합… 로즈 온라인의 향기에 취해보자.

새로운 마음, 새로운 이름으로 GOGO~~

로즈 온라인은 3차 클로즈 베타까지 ‘세븐하츠’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하다 이번 4차 클로즈 베타부터는 로즈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게이머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R.O.S.E. online(로즈 온라인) 의 의미는 ‘Rush On Seven Episodes - 일곱개의 이야기로의 돌진’의 약자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7개의 행성에 대한 게임 에피소드를 나타낸다. 행성의 추가가 단순한 하나의 월드 추가가 아닌 각각 새로운 느낌의 게임 경과 게임적 요소를 통한 새로운 게임 시스템의 추가를 의미하는 것을 제목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한, 유저들이 궁극적으로 도전해야 할 목표는 7개 행성에 존재하는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당신을 동화속 주인공으로 임명합니다. ^^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대부분은 판타지 세계관에 입각한 중세풍의 검과 마법을 소재로 한 약간은 어두운 느낌의 게임들이다. 하지만 로즈 온라인은 행성이라는 신비한  배경으로, 밝고, 귀여운 느낌을 주고 있어 신선하고 상큼한 첫인상을 준다. 또한 콘솔형 온라인 게임이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듯한 SD풍의 캐릭터, 몬스터치고는 너무나 귀여운 애벌레, 달팽이 몬스터 까지.. 게이머는 그야 말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캐릭터 또한 얼굴 악세서리부터 등에 붙이는 날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예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거기에 아이템에 재밍시스템을 통해 보석을 붙여주고, 재련을 통해 성능을 강화시켜 준다면 아이템의 가치와 성능을 더욱더 향상 시킬 수 있어 재미 2배 Up!! 또한 행성 탐험을 통해서 전설에 묻혀진 무기를 찾을 수 있으며, 전투를 통해서 여러 행성이나 조합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니크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다.

찌르기만 하는 공격은 싫어..세분화 된 어택 시스템.

로즈온라인 역시 다른 게임들처럼 몹을 사냥하고, 얻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레벨을 올리는 시스템이다. 레벨업을 하면 능력포인트와 스킬포인트를 얻게 되며, 능력 포인트는 캐릭터의 각 부분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때 필요하며, 스킬 포인트는 배운 스킬을 수련할 때 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게임들과 좀 다른 부분은 공격방법인데 기존 게임들의 공격 방법이 찌르기, 자르기와 같이 단순했다고 하면, 로즈 온라인의 공격방법은 훨씬 세분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인 공격인 ‘노멀어택’, 노멀어택 보다 좀더 강한 ‘헤비어택’, 점프해서 당대를 내려치는 ‘립어택’, 무기에 설정된 특수한 능력을 끌어내는 ‘스페셜어택’, 영혼을 소환하여 적에게 타격을 주는 ‘나르시스어택’ 으로 나뉜다. 여기에 무기와 방어구의 상성관계가 존재하여 공격의 효과가 변화하는 것도 특이사항이다. 예를 들어 찌르기 공격 유형인 레이피어는 레어 아머류에 강하고, 베기 형의 소드류는 메탈 방어구에 약하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전 100승… 캐릭터 키우기.

로즈온라인은 뮤즈, 딜러, 솔저, 호커 등 4개의 직업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게이머가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직업이 없는 ‘비지터’로 시작하게 되며, 레벨 10이 되면 직업을 갖게 된다.



레벨 10이 되면 앞에서 말한 4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솔져 :  전사 타입
근접 전투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하는 솔져는 강인한 힘과 체력,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강력한 전투 스킬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전직  
1. 나이트 : 탄탄한 방어력을 기반으로 하며, 한손 무기와 방패를 함께 사용한다. 공격력이 아주 강하진 않지만 빠르고 정확하다
2. 챔프 : 강력한 공격력이 장점으로 여러 적을 한 번에 상대할 수 있다. 단, 방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자신보다 많이 강한 적은 상대하기가 어렵다.

뮤즈 : 마법사 타입.
자연의 힘을 빌려 강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기본적인 마법만 사용 가능하지만 뮤즈를 동료로 삼는다면 그 어떤 무기보다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전직
1. 클레릭 : 치료와 회복의 마법을 사용한다 얻어 전직한만큼 치료와 부활 능력이 있다. 공격력을 높여주거나 회피율을 높여주는 보조 마법이 있다.
2. 메지션 : 뮤즈에서 자연의 힘을 얻어 전직한만큼 자연의 힘을 이용한 스킬을 많이 사용한다.즉, 불, 얼음, 번개, 폭풍, 바위 등을 이용한 마법이다.신화적 동물을 소환할 수 있다.

호커: 다재다능 팔방미인
모험가의 기질을 갖고 있는 호커는 위험한 곳을 탐험할 때 도움을 준다.

전직 :
1. 스카우트 : 빠르고 정확한 공격력으로 장궁을 주로 사용하지만, 근접전에는 약하므로 적이 접근할 때까지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퇴각하는 것이 현명하다.
2. 레이더 : 빠른 스피드와 은둔술, 일격필살로 치고 빠지는 전술에 능하다.

딜러 : 로즈 온라인의 임상옥.
세상을 돌아 다니면서 물품을 사고 파는 것은 기본이고, 딜러들이 만들어 내는 물건 또한 비싼 가격에 팔린다.

1. 부르주아 : 상거래 능력이 탁월하고 용병을 고용하는 등 탄탄한 자본력을 적극 활용해 상대를 제압하며, 용병을 고용할 수 있는 스킬이 있다.
2.아티잔 : 다양한 제조 기술을 통해 특수 아이템을 만들며, 소환용 특수 아이템을 제조해 전투 시 영령을 소환하기도 한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그리고 실물경제

로즈온라인은 게이머의 생산과 판매 활동으로 게임내 경제 시스템이 변화한다. 즉 학교에서 배운 ‘수요과 공급의 법칙’을 기본으로, 마을별의 인구수, 발전도 등에 따라 물가 수치가 변화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템 재조에 사용되는 재료 아이템들 또한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재료의 비축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떨어지고 비축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높아지게 된다.
이는 게임 내에 실물 경제 요소를 적용시켜 단순한 전투 위주나 아바타 육성 보다는 교역과 투자, 물품 제조 등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더욱 재미있어진 4차 클로즈 베타 엿보기.

1. 캐슬기어 등장
캐슬기어는 성을 부수는 거대한 기계장치의 공성 병기로 전쟁이 고도화 됨에 따라 개발된 전투병기이다. 양팔에 장착한 공성무기를 사용한 막강한 공격력과 든든한 방어력으로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에 충분하다.
캐슬기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Level 70 이상의 플레이어가 주논폴리스에서 캐슬기어 퀘스트를 수행하면 된다.



2. 카트의 다양화
카트는 4륜 구동의 자동차 형식의 이동수단이다. 이번 4차 클로즈 베타에서는 본체, 엔진, 바퀴 부위의 각기 다른 기능의 4가지 부품으로 자신만의 카트를 조립할 수 있게 되었다.

3. 던전 존, PvP 존 추가
4차 클로즈 베타에서는 던전 존과 PvP존이 추가되었다. 특히 던전 존에서는 던전 전용 몬스터와 퀘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PvP 존에서는 유저간의 합의하에 대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4. 더욱 강력해진 몬스터 군
이번에 추가된 몬스터는 원거리 공격형 몬스터와 몬스터 협공 AI, 다양한 보스급 몬스터 등추가되었으며, 앞으로 30여종의 몬스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퀘스트와 아이템 등이 다양해 졌고, 게임 내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인터페이스 변경 및 기능이 추가되었다.


마치며.

로즈온라인은 동화 같은 배경과 귀여운 캐릭터, 독특한 게임 시스템으로 7월 15일 4차 클로즈 베타를 시작함과 동시에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게임이 재미있고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 PC패키지 시장에서 수년간 갈고 닦아온 개발사의 저력과 고집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트리거 소프트와 같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개발사가 점점 소외되어 가는 국내 패키지 시장을 끝까지 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으나, 훗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줄 멋진 게임으로 게이머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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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21 리뷰어 '김선호']
From …Heaven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바위를 굴려라, 하늘이 없는 공간, 측량 할 길 없는 시간과 싸울지라도, 비록 내가 시지프스가 될 지언정, 난 살아있기에... 더 높은 곳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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