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PISA 1위
한국의 경쟁을 바탕으로 한 PISA 2위
"한국 학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에 속하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 아니에요.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아이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하니까요.
한국 학생들은 핀란드에 비해 공부에 대한 의욕이 낮아요.
그래도 성적은 좋죠. 왜일까요?
바로 경쟁 때문이죠."
- 베르나르 위니에 (OECD 교육국, 2006 PISA 책임 관리자)
학생들에게 너는 왜 그 공부를 하느냐, 혹은 왜 그 학과에 왔느냐라는 질문을 하면
대다수의 대답은 그 학과를 나와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그러니까 교육을 어떤 것이 배우고 싶고,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학과를 선택하는 순수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돈을 벌기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즉 교육이 돈벌이의 밑바닥 작업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열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전쟁 이후에 극도로 가난한 나라에서 매 끼니 한끼 걱정하고 자란 부모들이
내 아이는 가난에 시달리지 않게 공부시키고,
성공하게 만들어서 부자로 살게하겠다 라는 의미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현상이 세대를 지나면서 물질만능주의와 맞물려 너무나 기형적으로 변질되고
그 사람 자체를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로 평가하고
또한 그것이 인맥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정권이 바뀌어도 이러한 교육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이 나라는 영원히 이대로 흘러만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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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봤던 어떤 웹툰에서 보았던 말이
"모두가 문제라는 것은 알고있다. 그리고 매 총선, 대선 때에도 언제나 교육개선을 공약에 넣는다. 하지만 결국 좋은 결과는 낳지 못한다."
개인적인 생각만 적어보자면...저같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부 "교육 사발면같다." "짜증나" 식의 투정만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나라는 교육시간이 조금 늘어난다는 소리가 들리자 학생들끼리 모여서 시위를 했다고 하죠.
하지만 학생이 교육관련 문제로 시위하는 모습을 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해봐야 보수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요즘 학교가 얼마나 좋아졌는데 이래서 요즘 애들은…" 이라는 식으로 욕만 먹을 게 뻔하기 때문이죠.
저는 다행이 기계공고라 중학생이랑 같이 마침 하하신난다
천국이 따로 없네요.. 시간만 봐도 -_-